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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장단에 놀아나는 대한민국

천칭자리 |2010.04.21 10:33
조회 343 |추천 2

 

 

현재 언론의 최고의 핫이슈인 4월 20일에 방송됀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편을 보고

네이트 판 톡커님들의 냉정한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지 않고선 바로 댓글 다실 분은 '뒤로' 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PD수첩을 보기전 기사를 통해 먼저 이 문제를 알게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우리 대한민국 기자들...

정말 기사에 편협적인 의견만을 실어서 자극적인 제목에 인터넷 여기저기에 개제해두었더군요.

 

스폰서문제가 사실이든 아니든, 이번문제를 떠나서, 기자는

객관적인 사실을 전해야 하는게 본 의무가 아닐까요.

쉽게 열을 올리는 국민성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를 읽고선 흥분하여 기자들의 장단에 놀아나고 있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PD수첩에 관해서도 같은 의견입니다. 어떤 문제를 다루던 PD수첩은 항상

자극적으로 보도를 하더군요. 20%프로의 사실을 100%사실인것마냥 포장을 해서.

위에서도 말했듯이 금방 끓어오르는 우리나라 국민성을 생각하면 참 프로그램 마케팅을 잘하고 있는셈이죠.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함께 좋지않은 평판을 듣고있던 검찰은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관심을 끌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였겠죠.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좋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PD수첩을 볼때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발짝만 물러서서 본다면 헛점이 너무나도 많이 보입니다.

 

이번사건을 PD수첩에게 제보한 '홍사장.'

어떻게 이 사건을 제보했는지 보니 이번 재판에 걸린게 잘 풀리지 않아 '서운함'을 느껴서 라고 하더군요. 초반부터 헛점을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젊은나이에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건축회사 때문에 어린마음에 그런 접대를 시작하셨다구요?

 

 하지만 '홍사장' 은 이번일을 보도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영웅심을 느끼고 본인이 접대를 시작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정당화 시키려 하는 태도가 보이더군요.

하지만 잘못된건 잘못된것입니다. '홍사장'님 도 그 접대 덕분에 많은 이익을 보시지 않않으셨나요?

제보한 이유가 개인적인 원한이라는 점에서 이미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런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친 사람을 중심으로 보도를 한 PD 수첩...

실망을 금할 길이 없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성접대를 했다던 종업원에게 사실확인을 하더군요.

'성접대'를 했냐고 확실히 묻는 질문에 종업원은 명확하게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흐름 전체는 마치 성접대를 했다는 기정사실 아래 이어가더군요.

 

PD수첩에 나온말이 과연 전부 다 사실 일까요?

당연 방송인데 과장도 있겠지 하시는 분들...

제 생각엔 PD수첩은 '방송'이라는 개념보다 '언론'이라는 개념이 더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론은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해줘야 하기 때문에 '과장'을 집어넣어선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개인적인 감정을 중심으로 해선 안돼죠.

 

 

방송에 언급됀 한ㅇㅇ 부장 검사가 분위기에 취해 모텔로 올라갔다가 성접대는 받지않고 종업원보고 됐다고 하며 내려보내기만 한건지 

아니면 정말 성접대를 받고선 종업원만 내려보낸건지는 방송으로만 봐서는 절대 확인할수 없는 일입니다.

 

 

PD수첩은 경찰이 아닙니다. 아무리 기획자들이 당사자들을 만나서 녹취록을 따고 이야기를 듣는다 해봐야 기획자들은 기획자들일뿐 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할수 있을지 없을지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본인들 프로그램 의도에 맞게 어떻게 편집을 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더욱이 깜짝 놀랐던건 방송상에 한 ㅇㅇ 부장검사 실명과 얼굴 프로필까지 적나라하게 공개를 했더군요 . 이번사건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지 않은겁니다.

하물며 경찰에서도 죄가 명백한 흉악범의 얼굴을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는 시점에서

사실여부가 확인도 되지않은 일에 당사자 실명과 직책, 얼굴 공개라니요...

가족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PD수첩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겁니다.

 

언론은 감정에 절대로 치우치면 안돼는겁니다.

 

현정부와 MBC사이가 좋지 않다는건 중학생들도 아는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현정부가 너무 독단적이다, 왜 언론을 장악하려 하냐.

이런 생각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PD수첩을 보고 알겠더군요...

작년 왜곡논란으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고선  MBC가 현정부를 향해 국민들을 이용해 보복을 하고 있다는 것을...

MBC와 현정부의 감정싸움에 국민들이 놀아나고 있다는것을....

 

전 현정부를 옹호하는것도 MBC를 옹호하는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MBC만이 무조건 믿을수 있는 방송사이다, 언론이다 식의 흑백논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누가 정의인지 맞는 것인지는 판단할 수없는겁니다.

언론은 국민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지 국민들을 역이용해 보복을 하는 역할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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