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선수의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 까지 선수하다가
지금은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몇몇 학교에 농구부다 배구부다 뭐.. 그런 운동부들 있었을거에요
대개는 겪어 보았을 그런 환상?
공부하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학교 책상에 앉아있는시간보다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운동부
운동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그 반 담임선생님이 어떻든 거기에 꼭 껴보고싶은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죠
학교 친구들과 그 재밌다는 수학여행도 못가보며 체육관에서 쓸쓸히 운동만 하고 있었습니다.
시험때만 잠시 츄리닝입고 들어가서 3번으로 다찍고 제일 먼저 엎드려서 달콤한 휴식을
즐기며 사는 운동선수들 이지만..
정말 정말 정말 운동 하는 사람 얕보지 말아주셨음 해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왜 김연아다 박찬호 박지성 등등.. 티비에 나오면 되게 열광하잖아요
근데 왜 운동선수들의 머리는 비었다고 생각하는 걸 까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며 승패에 죽을것같은 고통과 감동을 느끼며 사는 게 운동선수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오늘 점심때 있었던 일이에요 여느때와 같이 회사 동료분들과 밥을 먹고 커피한잔 즐기며
짧지만 행복한 점심시간을 즐기고 있었어요 ~
근데 갑자기 연예인 얘기가 나오다가 운동선수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저는 뭐 그러려니 하고 듣고있었죠 (회사 선배님들 얘기를 )
그래도 운동하던 사람이니까 귀기울여 지는건 사실이구요
근데 선배하는말이.. "운동하는애들은 이쁜애들만 조아하자나"
네 뭐 이쁜사람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딧겠냐만..
"그래 최진실도 안타깝지.. 괜히 운동하는애 만나가지고.."
핫.. 저.. 운동했던거 아시는분들이 앞에서 ..왜그러실까요? ㅠㅠ
그러더니 막말선배가 ..
"운동하는애들 머리에 든게 없어서그래 비었자나.."
하하.. 그순간 머리가 띵 하고 돌더군요
표정이 저도 모르게 확 정색이 되어버렸어요
그걸 본 다른선배가 눈치 채셨는지..
"그래도 운동하는 애들 외국가서 선수로 뛰고 인터뷰 하는거 보면 멋있자나 왜"
그치만 막말선배
"걔네는 그나마 관리 한 애들이구요 다 까져가지고 ㅉㅉ "
..... 그걸 왜 굳이 제앞에서 하시는 거에요
아니라고 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운동한 시간에 공부만 했어도
다 중상위는 되었을겁니다 운동선수들..
아 진짜 운동선수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학교 친구들 수업하고 놀러갈때 체육관에서 코치님께 온갖 욕 다 먹어가며 운동하고 있었어요..
시험 끝났다고 소리치며 학교 빠져나갈때 저희는 시합준비 해야한다며 다시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있었구요 .. 집에서 부모님께 용돈달라며 땡깡 부릴나이에 기숙사에서 부모님 생각하며
동료들과 같이 엉엉 울고있었을겁니다.
머리에 딴거 담을 새도없이 나랑 시합하는 선수 분석해가며
한게임 이겨보자고 온몸에 있는 땀이란 땀은 체육관 바닥에 적셔가고 있었다구요
근데 왜 운동선수의 머리는 다 나쁘다고 생각하시는지.. ㅜㅜ
왜 사람들에 머릿속에서 운동선수는 날나리들이 되는 걸까요 ..
회사에 처음 갔을때도 정말 많은 선입견 때문에 적응하기도 힘들었답니다.
그냥 나올까 생각하다가도 '그래 내가 너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전에 안나간다'
하고 무작정 열심히 했어요 그래도 그 결과 저를 한 두사람씩 믿고 맡겨주시기 시작했죠
저 그 선배보다 꼭 높은자리에 올라갈거에요
그때 다시 글 쓰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훈훈하게 끝내볼게요..(좀 늦었지만)
우리 나라 운동선수들 ~ 정말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적 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세요
올림픽이다 뭐다 할때만 관심 갖지 마시구 같이 생활체육도 즐기며
대한민국을 채워 주셨음 합니다 관심갖는 운동 시합도 많이 즐겨주시구요 ^^
그리고 지금도 땀흘리며 고생하고있을 선수들 코치,감독님들
운동했었다고 기죽지 마시구 꼭 국가대표가 안되었더라도 비인기 종목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큰 목표 이루 시길 바래요 ^^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