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더보이와 나 #9

김지나 |2003.07.07 17:01
조회 158 |추천 0

-2-

“너네 어제 어디갔어?”

“가긴어딜가, 집에가서 디벼잤지.”

“정말? 현우가 너 안 데려다줬어?”

“어? 어…”

“그래?”

민희는 만족스런 얼굴로 웃었다.

-_-; 이건 어디까지나 선의의 거짓말…

이라기보다 살기위한 본능.

“너 주번이지?”

“어.”

“그래? 그럼 겜방가서 기다리고 있을께.”

내가 더 일찍 끝나면 기다리라고 할뇬이-_-ㅗ

청소는 하는 둥 마는 둥, 내 맘은 온통 겜방에 나란히 앉아있을

현우와 민희에게 가 있었다.

“왜 이렇게 늦게왔어!”

현우가 안 보인다.

민희뇬은 한 시간동안 혼자 기다렸나보다. 잔뜩 부어있다.

배신하고 먼저 겜방가서 기다린다고 한게 누군데 신경질이야… -_-

삘리리♬

“여보시오?”-_-

“나와.”

“엉, 뭐…?”

“너 지금 겜방이지? 나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이게 왠 한 여름 소낙비 떨어지는 반가운 소리냐 *-_-*

“넌 어딘데…”

뚝!

싸가지 하고는 -_-

“야~ 나 또 혼자 있으라구?”

잔뜩 볼멘 소리로 민희가 투덜거렸다.

‘화상챗팅 하고 있어~‘

-_- 라고 (속으로) 말하며 겜방을 나왔다.



아무도 없었다.

이 자식이 누굴 놀리나… -_-+

돌아서는 찰나,

급하게 내 어깨를 잡는 남자의 손이 느껴졌다.

화들짝. 놀라는 내 귀에 현우의 숨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