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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ㅜㅜ

24살녀자 |2010.04.25 03:21
조회 880 |추천 0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ㅠㅠ

 

정말 직장생활이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어요 ㅠㅠ

 

인쇄소에서 일을한지 이제 한달하고 1주일정도 됬네여..

 

이쪽 계통에 있던사람도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일을 시작했구요..;;

 

처음 들어왔을때 실장님이 일을좀 가르쳐 주셧어요.. 그리고 가르쳐주신대로 일은 더디고 잘 하진 못하지만 그런대로 조금씩 해 나아가고 있는중이구요..

월급도 3개월동안은 적게받는 조건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사모님이 절 힘들게 하네요;; 저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같아요.

전 이런쪽일은 처음이고 할줄 아는건 프로그램좀 다루는것 뿐인데..

 

사모님께선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난 XX씨랑 얘기하면 초등학생이랑 얘기하는거같다.. 어떻게 다 일일이 알려줘야하냐. 왜 그런것도 모르냐. 학원에서 그런것도 안배우냐.... (원래는 인테리어배우는 학생인데..학원에서 소개시켜줬거든요..)

 

예를들면.... 봉투를 주문받아 저한테 맞기시면 저는 봉투를 컴퓨터작업으로 좀 만들어서 공장에 주문하는일을 해요.. 그런데 사모님도 공장에 주문하는 방법도 자세히 모르시고...

컴퓨터작업을 어떤식으로 해서 주문해야하는지도 몰라요.. 그냥 다른 디자이너가 하는일을 어깨너머로 보시고 좀 알려주시는 식이세요.

 

저는 알려주시면 알려주신대로 하지만.. 사모님도 모르시는부분은 저도 잘 못하는건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저한테 넌 학원에서 그런것도 안배우고 뭐하냐고 오히려 짜증을 내십니다.  ㅡㅡ 사람 기분나쁘게 째려보고.. 제가 작업하는일을 손에 들고 있으면

아 됐어! 이리내! 이러시면서...뻇다싶이 가져가시면서 뭐라하시네여;;

 

원래는 직원이 바뀌면 인수인계를 3일에서 1주일정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게 없었어요.. 실장님이 가르쳐주시긴 하지만 실장님도 담당하시는게 다르셔서 어깨 넘어로 아시는것만 알려주시는거고...

 

그중 나이가 잴 어린분이 있는데 29살인데 걍 오빠라고 하거든요.. 그분이랑 친해졌는데..  그오빠두 좀 짜증나요... 

 

일하다가 힘들어서 울음을 터뜨린적이 있거든요.

그오빠가 문자보내면서 남자친구한테 위로 잘받고 자기전에 따뜻한물 마시고자라고 하면서 문자를 보내니깐 고마웠어요.

 

아파서 병원찾고있으면 병원까지 알아봐주시고 약도 사다주시길래 진짜 진짜 고마워했는데

 

이제는 그런 관심이 짜증이 나네요ㅡㅡ

 

전 얼굴에 표정이 다 들어나요.. 이런거 사회생활할떄 안좋은거 아는데..아직까지 못고치고 있는거구요..ㅠ

 

그런데 그 오빠가 문자를 가끔 잘 하는데.. 일하다가 문자혼거보면.. 얼굴표정 숨겨라..

너 그런거 들어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다.

아니면 밥먹다가도..사장님한테 혼나거나 실장님한테 혼나서 죄송합니다. 담부턴 안그러겠습니다. 하고 끝낸일도... 또 얘기꺼내서 너 그럼안된다. 하면서 잔소리해요..

 

잔소리못한날은 문자까지 날리면서 어떻게 행동해라 하면서 잔소리하고.. ㅡㅡ

(잔소리로들림...ㅠㅠ)

 

또 제가 학점제관리를 같이하면서 일하는거라 집에가서 맨날 인터넷강의듣고 그러거든요.. 얼마전에 중간고사 시험도 치루고 그러느라..

 

술먹으러가자해도 죄송하다고 빠지고. 방향이 같은분이 계시는데 집에같이가자 하시길래.. 전 근처에 항상 남자친구가 있어서 같이가거든요.. 저는 친구랑 간다고. 죄송하다하고 빼고.. (너무빼면 안된다는거 아니까 시간나면 어울리려고 생각하고있어요..)

 

근데 이거가지고두 모라해요;; 그오빠는.. ㅡㅡ

친해지려고 그러는데 왜빼냐.. 한달에 한번씩 술한잔 하는것도 힘드냐.

 

한번은 저 일하느라 암말도 안하고 일에 집중하고있는데 뒤에서..

XX(저에요.) 이가 술한잔 하자 하는데요? 하면서 다른분한테 얘기해요.

친해지라고 일부러 자리 만들어주려고 그랬데요;;  저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갑자기 그래서 황당했어요..

 

자기가 감싸주는것도 한계가있다. 다른사람이랑 친해져야 실수해도 좀 넘어가주지않느냐.. 봐봐라.. 안친하니깐 목소리톤도 다르지않냐.. 이러시는데...

 

아................ 걱정하는건지 잔소리를 하는건지...

남자친구랑 일주일에 한번은 밥먹는데 밥먹고 들어갈땐 문자하래요. 시간맞춰서 같이 들어가야한다고.. 사모님이 따로 들어오는거 싫어한다네요...

이젠 다 짜증남........ ㅡㅡ

 

아주 제가 일하고 있는데 누가 쳐다보는거같아서 보면 옆에서 일하는거 쳐다보고..

왜그렇게 보냐고 그러면 재밌데요. 뭐가재밌냐고 그러면 제가 행동하는거보면 그냥 웃기데요. ㅡㅡ

 

또 한번은 저한테 넌 그냥 시집이나 빨리가래요.. 사회생활 못하겠다고. 철없다고 그러면서.. ㅡㅡ 밥먹다가 웃으면서 그런애기하는데 입맛 뚝 떨어지더라구요..

기분나빠서 말도 안하고 밥만먹고 일어나니까

저보구 왜 말도 안하냐고. 자기가 머라고 좀 했다고 그런거냐고.. 그러니깐 니가 철이 없다는거야~ 이러더라구요.......... ㅡㅡ 아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니깐 절 좋아하는거같데요.

긴가 민가 하지만.. 여친도 있었고 얼마전에 헤어지긴했지만.. 여친 있을떄부터 그랬거든요.

 

여튼.. 관심이 짜증날 정도네요ㅠㅠ 스트레스받을정도임.. ㅠㅠ

 

오래일하던사람이 관두고 새로 사람들 뽑고있을떄 왔다가 2~3달만에 그만둔사람이 많았데요. 힘든일은 없는데 왜그랬을까~ 했는데 이젠 알겠더라구요 ㅠㅠ

 

아................. 이래저래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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