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시작은 시부 생신상 준비에서 부터 였어요
시부 생신상을 차려 드리려고 토요일에 장을 봐서 집에 왔더니 11시가 넘었어요
근데 당일날 음식 준비를 하면 너무 빠듯할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음식 준비 했어요
잡채며 뭐 이것저것 아직 요리에 크게 자신이 없었고 잡채며 연근전 같은건 처음
해보는 것이라 먼저 해놓는 것이 좋을거 같아서 또 집안도 지저분해서 일요일 당일에는
청소도 해야 하고 나머지 음식 준비로 해야하고... 그래서 준비를 하다 보니 2시 정도가
되었는데 신랑이 아기 재우고 있는 방에 가보니 아기가 잠이 들어 있어서 신랑 보고
음식 간 좀 봐달라고... 나온김에 연근에 고추좀 끼워 달라고 싫은 기색이 역력하긴
했지만 어쩌겠어요 정말 생각이 있으면 자기 부모님 생신상 차리는거 기분좋게
도와주면 좋으련만 인상 팍팍 쓰면서 하는 모습보면서 싸우기는 싫어서 이런저런
얘기 건네는데 이걸 꼭 새벽2시에 해야 하냐고... 너무 짜증나서 하기싫으면 하지
말라니까 연근을 바닥에 던지더니 들어 가 버렸어요 이것도 화가 났지만 내일 시부모님
오시는데 싸우기 싫어서 얘기하고 풀려고 음식 준비 대충 끝내고 들어가서 말을 거니까
대화하기 싫은 기색이 역력했어요 남편은 싸우고 난뒤에 대화 나누는걸 너무 싫어해요
하지만 나는 얘기라도 해서 푸는게 좋을거 같은데... 등돌리고 누워서 건성으로 답하는
모습에 화나서 저도 화를 내고 말았어요 그뒤로 오늘까지 8일째 대화단절이예요
신랑하고 저는 싸우면 대화를 안합니다
그렇게 금요일에 친구생일 한다고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고 다음날 2시까지 자다가
제가 너무 답답해서 아기 놓고 목욕 다녀오니 집이 가관도 아니예요 아기는 엉망이고..
그래서 애기 목욕 시키러 들어갔다 나오니 헐레벌떡 집에서 나가버리네요 그러더니
외박... 정말 지겹습니다
8년 연애 하면서 싸우기도 정말 많이 싸웠어요 하지만 사랑하니까 결혼했구요
근데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시댁... 정말 말도 안나와요 시어머니 집안 살림에 손뗀지 오래구요 집 정말 가관입니다
공중화장실 보다 더럽구... 가면 담배피고 컴퓨터 고스톱 치고 계세요
결혼할때 1원한푼도 안 보태주고 신랑 말로는 집이 못사니까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차 2대나 굴리는 집이 못사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집에서 살림에 손뗴고 고스톱이나
치시는 시어머니 차가 무슨 필요인지... 결혼하고 우리 친정에서 차를 사줬는데
네비게이션 결혼전 신랑 친구가 신랑한테 고맙다고 선물했는데 네비게이션 작동도
못하는 시모한테 은근슬쩍 빌려와서 쓰려니 네비가 없으니 불안 하시다며 얼른 가져
오라고... 정말 빈정상하고 치사한일 너무 많아요 시댁에 배가 선물로 들어와도
썩어서 버릴 지언정 자식들 왔다가도 하나 싸줄줄도 모르고 집에서 음식은 커녕 늘
외식! 이런집이 못사는 겁니까? 이런얘기 신랑 자격지심 떄문에 하지도 못합니다
결혼전 시모가 시누 결혼한다고 신랑한테 천만원 빌려가더니 5년이 흘렀는데도
줄 생각 않하고 우리 결혼할때며 시누 결혼할때며 들어 온 축의금 한푼 준적 없습니다
우리 결혼할때 전세자금 없어서 은행 대출하고 신랑 친구한테 빌리고 우리 친정에서
천만원 해줬는데 정말 시댁에서 일원 한장 도움 안줬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조카한테 받아온 화장품 나한테는 샘플 4개 주더니 시누한테는 몰래
쇼핑팩째 한 3년은 쓰고도 남을 만큼 주더라고요 치사해서 정말 누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줄거면 모르게 주던가... 정말 거지 같애서...
그리고 친구들 결혼전에 저하고도 친구 였는데 지금은 의절한지 오래입니다
우리 결혼할때 너무 어려우니까 뒷풀이며 안한다니까 자기들 끼리 돈모아서
하고 축의금 한푼 안내고 나는 축의금이면 그런거 받은 사실 없는데.. 그 친구 결혼하니
30만원 내자고 하네요 없는 살림에 30만원이 말이 됩니까? 물론 받았으면 당연히
돌려 줘야 하지만 내 의사랑은 상관없이 자기들끼리 열었던 뒷풀이 비용 때문에
왜 내가 축의금을 30만원이나 내야 합니까?
그리고 작년 여름 제가 라식 수술을 했는데 그때 신랑이 친구들 하고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해놨었습니다 근데 제가 눈이 너무 아파 해서 못가게 될거 같으니까 저한테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내서 그냥 갔다 오라고 했습니다 뭐 혼자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눈도 안보이는데 아기 혼자 보는거 힘드니까... 근데 진짜 빈정상해서... 갔다오라고
했더니 다음날 밤 10시가 되서 집에 들어왔어요 말이 됩니까? 나혼자 좋아서 낳은
자식도 아니고 ... 와이프 아픈데 나가서 친구들이랑 .... 그때도 시어머니한테 애기좀
봐달라니까 못 봐준다고 진짜 욕이 나와요 진짜...
우리 친정에서 수술하고 3일이나 있었는데 그거 하루 봐주기 힘들다고...
또 우리 친정엄마 수술 하는데 수술하는 날 아기 좀 봐달라고 7시 반까지좀
와달라고 시모한테 전화들렸더니 오신다더닌 당일날 7시40분에 전화 했더니
집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정말 기도 안차서... 그리고 사돈이 그렇게 입원해 있으면
한번은 들여다 봐야 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시모가 오신다기에 아니라고...
인사치레로 말씀드리니? 안가도 될까? 하시더니 정말 안오셨습니다 우리새언니
부모님은 다른 지방에 계시데도 오시지 말라고 극구 말려도 와 보시던데... 같은 지역에
살면서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본인차로 있고 왔다갔다 1시간이면
될것을... 정말 예의며 도리며... 정말 ... 너무 모르는거 같아요
결혼하고 우리 친정에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경제적으로나 뭐 어려가지로...
친정엄마가 반찬이며 이것저것 정말 도움을 많이 주시는데 우리 시모는 정말 반찬 한번
해준적 없습니다 정말 평생 일이라고는 하시는 걸 못봤어요...
그러더니 지난번에는 뭐 너는 엄마가 잘해주시니까... 이따위 말이나 하고...
우리 결혼할때 정말 18금 세트 하나 받았는데 그때 그래도 결혼이니 싼거라도 결혼반지
는 해야 한다는 생각 하고 있었는데 시모가 하는말 결혼반지는 안해도 되지? 진짜
뚫린 입이라고... 자기 딸은 아들한테 돈까지 빌려가면서 이것저것 다 따라다니면서
수발 해주고 아들 결혼할때는 정말 아예 신경을 끄더군요 저는 제 신랑이 친아들이
아닌가 라고 까지 생각 했어요...
이런얘기 신랑 한테 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신랑 자존심 건드리는거 싫구 예전에 한번
시모가 시부를 너무 안 챙겨드리는거 같다고 이런말 했다가 엄청 싸웠거든요...
그리고 이런얘기 하면 나를 완전히 속물 취급하고 자격지심이 너무 심해서 대화가
안돼요...
근데 솔직히 우리 친정에서 그런 도움(차.에어컨등등)받고 산다면 적어도 고맙다는
생각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그런말 잘 못하고 말이 없는 편인건 알지만
속으로 라도 그렇게 생각 한다면 저한테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안해서라도...
결혼해서 친구한테 빌린돈이면 대출 등등 이런거 같이 갚아가고 나는 결혼할떄 빚
같은건 져 온거 없는데 정말 사랑해서 신랑 하나 보고 사는데.... 정떨어집니다 정말...
지금은 의심이 가네요.... 이런 남편 믿고 살아야 하나 하고요... 그리고
무능력한 시부에 철없고 인정머리없고 개념없는 시모를 평생 보고 살 자신이 없네요
저 이제 28살입니다 저 혼자 생각으로는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조언 부탁드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