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오모 정면, 파사드 맞은편에 보면, 사람들이 와글와글 몰려있는 곳이 있다.
관광객, 설명하는 가이드.. 수학여행단...
바로 이 "천국의 문" 을 보자고 몰려있는 것.
허어.. 부자가 천국가기는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기보다 힘들다 하셨거늘. 어찌 이리 금덩어리 문이 천국의 문인고...
하지만, 조각된 부조 자체가 가까이서 보면 아주 섬세하고 멋지긴 하다. "Gold"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묵직한 느낌도 좋고.
(그런데 가까이서 보려면 좀 뚫어주셔야 된다 ^^;)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기에, 이 겉보기에 소박~한 자그마한 세례당이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피렌체 첫날이라 아직은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있을때라^^ 들어가 보았다.
제단이 있고...
응... ??? 두리번. 두리번........................
그것은 천장에 있었다.
어지러울 정도의... 금빛 천장.
11년전, 로마만 보고 생각보다 낙후되고(?), 집시에, 정신없는 이태리에 실망했던 나는,(로마는 없고 바티칸이 다잖아~! 하는 느낌.)
피렌체.. 르네상스의 수많은 예술가를 키운 피렌체가 가진 부가 이런 것이었나... 싶었다.
한쪽 벽에 보니 누군가의 무덤이.. 주교님 같기도 하고.. 이 화려한 금빛 무덤에서 홀로 어떤 안식을 얻고 있을까.
아... 첫째날 오전꺼 포스팅했는데 3시.. -_-; 시차적응 실패에다..
모르겠다. 뭐 천천히 올리다 보면 올해내엔 다 올라가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