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안녕하세요, 저의 학창시절 경험담 하나 ㅋㅋㅋ

으흠 |2010.04.28 00:35
조회 263 |추천 2

안녕하세요 ㅋㅋ 20대 중반을 앞에둔 평범남 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안쓰면 톡이 안되더라고요

암튼 제가 중학교때.. 그러니까 벌써 8~9년전 얘기구만요.. 세월참.. 눈물좀 닦고..

중학교때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로 학주(학생주임담당)선생이 무섭기는 마찬가지지요

우리학교도 그랬답니다. 항상 지각시간이 되면 칼같이 교문을 쾅 하고 닫고서는

 

지각된 애들이 명동에서 사인회 열었을때 뭉쳐있는거마냥 가득모이죠. 그러면 학주는

1교시가 시작되기 10분전에 교문에 쪽문을 슬쩍 엽니다. 그러면 한명씩 입장하죠, 입장하는 순서대로.. 아시죠? 지옥의 태형이 시작됩니다. 매로 엉덩이 맞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맞는순간 온몸에 전율이 올라 저스틴팀버레이크 저리가라 댄스가 나오게되죠.

 

저는 지각을 자주 하진않았는데 그 고통이 너무 싫어서 지각할때마다 편법을 사용했습니다. 일명 월담이죠. 담넘기 ㅋㅋㅋㅋ

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친구와 학교를 가다가 지각시간이 된걸 알고 본능적으로

월담장소로 향했습니다. 우리학교 뒤에 급식실쪽에 은밀한 담이 하나있었는데 거길 자주 애용해줬죠. 그날도 어김없이 재빠른몸놀림으로 넘으려 하는데 저 멀리서

"야!!!!" 하는소리에 긴장한 나머지 담을 넘는 순간 삐끗해서 다리가 벽쪽에 긁히며 떨어졌습니다. 살짝 따끔 했지만 엉덩이전율 보단 덜 아프단 생각에 그냥 내달림 ㅋㅋㅋ

 

반에 도착하자 반아이들이 내 다리를 보더니 기겁을 하더군여 ㅋㅋㅋ 허벅지 뒤쪽교복이 찢어져있고 피가 질질.. 알고보니 제가 넘는담이..

요러케 생겼었습니다. 저는 담에서 뛰어내리는 동시에 허벅지 밑쪽부터 찔려서 엉덩이 밑부분까지 쫙 긁힌거죠 ㅋㅋㅋ 뭐그래도 지각안했으니 이정도야 훈장이라고 생각함.

근데 문제는 이 상처를 담임이 저를보더니 어떻게 된거냐고 일단 치료하래서 양호실 가서 약바르고 거즈붙였습니다. 그때 첨으로 처녀앞에서 바지를 내림... 양호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무튼 치료를 마치고 체육시간 이었는데 담임이 체육선생이라 저를 부르더니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더군요, 평소에 자주 지각을 해서 월담한걸 의심한거죠. 저는 최대한 결백을 알리는 표정으로 절대 담넘다가 그런게 아니고.. 친구랑 달리다가

벽에 못이 튀어나와있는데 친구가 밀어서 거기에 찔렸다는.. 아주 어이없는 말로 담임을 혼란에 빠트리려 했으나.. 통할리 없죠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저보고 재연을 해보라 하는겁니다. 그때 한창 야인시대가 인기 많았었는데 저는 김두한 주먹에 맞아 비틀거리는 일본놈마냥 비틀거리며 벽에 부딪히는 명연기를 펼쳤지만 주변에선 웃음소리뿐..

 

결국 사실대로 말하고 하키채로 한대맞고 끝났다는 훈훈한 이야기..

쓰다보니 정말 재미없네요 죄송합니다.

이때까지 써온게 있어서 뒤로가기는 못누르겟네요 ㅈㅅ

결론은 지각하지말자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