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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만났던 스튜어디스님께

김정훈 |2010.04.28 20:16
조회 2,859 |추천 3

친구놈이 강남H클럽에서 여자를 만나 그 무리에 낑겨 놀다 

한 여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저에게 호감을 주셔서 제가 관심을 갖게 되었지

전혀~~제 스타일과 다른 여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3개월 만났습니다..

그분 직업이 스튜어디스인데 너무 알수없는 행동들 때문에 이별을 했습니다.

모든 스튜어디스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니 오해 마시고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제가 만나던 분과 그 일행들은 모두 된장근성과

똑똑한척 도도한척 이쁜척 지가 무지 잘난줄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스튜어디스라서 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전문대 나와서 성형과 피부과는 밥먹듯이 다니고

명품가방에 이미테이션 드는걸 개무시하고 아무튼 브랜드 오지게 따지고

카드빚 있는거 저에게 딱걸리고..

자기를 숨기고 꾸며진 모습만 보이려는 그분께 죄송하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여성상을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척형이 몰고다니던 스포츠카를 제가 입양해서 몰고다닙니다.

저희 부모님 차는 국산 중형차입니다.

가끔 제차 말고 아버지차를 가지고 공항에 데리러가면 무지 짜증내고 싫어하며

항상 픽업하러 가기전 오빠차 끌고와♡란 문자를 미리 보내 아버지차를 못 끌고

나오게 합니다.

사소한 거짓말 또한 한두개가 아니였습니다.

저 장님 아닌데 렌즈낀거 아니라고 우기고

제 자켓에 화장품 묻었는데 쌩얼이었다고 우기고

박하사탕 먹어도 담배냄새 나는데... 사실 이건 모르는척 했습니다.

이밖에도 모르는척 넘어간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김포에 살면서 왜 자꾸 강남에서 만나자고 하니

국제선 탄다며 내가 말하는 단어들 왜 못알아 듣니

화장실만 다녀오면 왜 향수냄새가 진동 하니

와인을 즐겨 마신다면서 왜 맛있는 와인 추천을 못하니

클럽 싫어한다면서 왜 1달에 1번은 꼭 클럽을 가니

술먹고 들어 간다고 하면 되는데 왜 커피마신다고 거짓말 하니

등등..

많이 참았다..이제와서 무슨 소용 있겠냐만은.. 

 

아..정말 사랑하고 싶은 여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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