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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사이드 The Blindside

이선주 |2010.04.29 01:42
조회 1,511 |추천 0

 

 

  

블라인드사이드 The Blind Side 
 

감독- 존 리 핸콕
 주연- 샌드라 불럭, 퀸튼 아론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국가- 미국
 
 상영시간-128분 
 장르-스포츠, 드라마 

 개봉일- 2010.04.15 
 웹사이트- http://www.blindside.co.kr 
 

" 우리의 모든 감정이 순수해지면 삶이 고양이되지만 어느 하나의 감정이라도 순수하지 않게되면 우리존재의 한 부분이 사로잡히게되어 끝내는 왜곡이 되고만다 "란 말은 내가 평소 좋아하는 말중 하나이다. 난 지금 내 자신에 대한 실망이 어우러져 거대한 상실감을 이루었다. 한없이 순수할것 같은 투명한 눈망울, 어린 나의 눈망울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었다. 마음속의 마음들은 늘 싸우고있다. 한평생 선하게 살아가고싶은 욕망과 악과 손을 잡아서라도 내 것을 확실히 챙기고싶은 욕망, 이 두가지 갈림길의 선택과 혼돈은 내가 가는길을 방해하며 내 자신을 지치게 만든다. 선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내면의 평화를 유지할수있는 소박한 삶이라고 정의한다지만 누군가와의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는이상, 사람을 처절하게 뭉개고, 또 다시 일어서게하는 '돈과 과시'라는 유혹을 쉽게 떨쳐낼수가 없다. 

 

영화<블라인드사이드>는 미국 상류층의 중년부인 '리앤'이 평생 가족을 가져본적이 없는 '빅 마이크'란 별명을 가진 착하디 착한 흑인소년 '마이클'의 엄마가 되어줌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미국의 미식축구선수 마이클 오허의 실제 삶을 그린 따뜻한영화이다. 영화로 치면 높낮이가 많지않은 잔잔한 영화이지만 실화로 만들어진 이야기이어서 그런지 굴곡없는 해피엔딩은 더욱 더 실감나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마이클'은 태어날때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상처입은 소년. 그 오갈데 없는 불행한소년을 '리앤'은 자신의 집에 데려와 재워주고 새 옷을 마련해주고, 손수 맛있는요리도 만들어주며, 잘 알지도 못하는 소년 '마이클'에게 따뜻한 호의를 배푼다. 영화속에서의 '리앤'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나 다름이없다.

 

영화<블라인드사이드>에서 미국 상류층의 여인 '리앤'의 착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내세우며 '노블레스오블리제'를 논하는데 '노블레스오블리주'라는 것은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로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면 과연 어떠한 행동을 취할까?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지고있는 상류층의 인생을 살아가고있다면? 돈이 너무 많아서 가지고싶은 것을 다 소유하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있다면? 우리가 바라본 '리앤'의 삶은 부러울것하나없는 행복함만이 가득한 '천국'이겠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은 '천국'이 '천국'이 아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무엇인가 가슴이 텅 비어있는것같은 허무감의 감정을 상류층의 사람들은 과연 어떤식으로 표출할것인가. 그에 대한 정답은 '과시'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보여줌으로써 부러움을사는것을 즐기거나 더욱 더 호화로운생활을 즐기며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부각하며 사람들의 칭송을 받거나 '부러움사기'에 집중한다. 또는 도덕적인 '자선활동'을 통해 봉사하며 자기인생의 어떠한 의무란것을 만들며 모든것을 다 이룬 허무감속에 '만족'을 찾으려 노력한다. 착한일을하면서 인생에 만족감을 느끼는 그녀,<블라인드사이드>에서의 리앤은 마이클의 엄마가 되면서 자신의 감정이 변화되는 것을 느끼며 행복감을 느끼게되는데 돈많은 그녀에게 '돈'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녀는 자신의 돈이 착하게 쓰여질 일을 궁리하고 그 돈이 가치있는 일에 쓰여지는것이 그녀의 인생에있어서 곧 '행복'을 만들어내는일이며, 아마도 그것은 그녀가 그녀의 인생에서 바라던일이었을것이다. 

 

<블라인드사이드>에서 마이클의 엄마가된후 변화하는 리앤의 삶은 이세상의 '행복'이란 요소는 물질이 전부만이아니며, 너무나 풍요롭기만한 '천국'이란 곳도 지루할수 있음을 알게해준다.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그 '물질'에대한 꿈이있다. 꿈이있기에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며 어떤방법이든, 어떻게 해서라든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한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람들은 쾌락을 누리기위한 기본적인 받침대라할수있는 '물질'이라는것을 이미 소유했기에 우리들은 그들을 '편안한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행복'이란것도 계속 지속되면 허무하고 지루한 법. 그들은 불쌍한 사람을돕고 착한일을하고, 가치있는 소비를하면서, 도덕적인 자신의 행동과 명예를 통해 삶의 의미를찾는다.

 

우리의 본래의 위치는 모두 동등하게 똑같은 '인간'이란 존재로 태어났다. 주는사람 받는사람, 베푸는사람 받는사람, 모두 받는사람만이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는 사람'도 '베푸는사람'도  받는사람들의 기쁨에 행복해지며, 각각 다른위치에서 오가는'소통'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진다. 당신은 경제적으로 어느 위치에서 살아가고있는가. 우리가 어떠한 위치에 있던간에 우리들은 서로가 소유한 것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고 또한 서로를 통해 '희망'과 '꿈'이라는 것 얻으면서 공존하고있는 동그란 '지구'란 곳에살아가고있다. 우리가 찾는 '행복'이란 우리들의 순수한 '베품'과 '선함'만이 우리의 마음을 여유롭게 평안하게 행복하게 해 줄수 있을 것 이다.

 

 

“나보다 더 큰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 꿈을 펼치지 못한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면,
그 사람에겐 희망이 생긴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 마이클오어-

 

  

<블라인드사이드 The Blindside> Trailer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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