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톡에서보면
지하철에서 혹은 버스에서 반한 이성에게 어떻게 접근할지,
아님 어떻게접근하여서 잘되어서 글들 올라오는거보곤 참..드라마같다
지어내는거 아닐까? 좋겠다.. 뭐 기타등등 생각들을 했었는데,
참 정말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
저는 집이 시외에 있어서 직장까지 출근시간이 2시간가량 됩니다.
집에서 시내버스타고 시외버스타는곳와서 버스타고 내려서 다시 지하철...
죽음이죠 ㅠ_ㅠ
늘 아침잠이 많아서 거의 기본메이컵만 하고 머리도 덜말린채로 시외버스에 오르곤하죠..
그런데 월요일에 그렇게 잠 덜깬모습으로 시외버스표를 끊으려고 줄을섰는데
제앞에 키크고~훤칠한 남자가 있었어요 물론 뒷모습이라 얼굴은 못봣죠..
그때가지만해도 별 관심없이.. 묵묵히 줄서서 제차례를 기다렸죠~
근데 제가 평소에 NY모자를 디게 조아하거든요 ^_^
것도 NY기본까만색~~
근데 그남자가 그모자를 쓰고있었어요 그래서 모자를 본다고 뚫어지게 보고있는데
남자가 표를 다 사고 확 뒤돌아보는데,
엄마야..>ㅇ<.......
이런말 웃기지만 첫눈에 반할때 빛이 확 난다고하잖아요..
제가 평소에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도아니고..
늘 오래된친구에서 연인이되곤했는데.. 암튼 그렇게 첫눈에 반해버렷어요..ㅠ
그러고 제버스를 타러 올라섰는데, 콩닥콩닥 가방을 내려놓고 표를 꺼내는데
그남자도 이버스를 타는거에요 ㅠㅠㅠㅠㅠ
제 옆라인으로 앉았어요 ..ㅠ
버스가 가는 1시간 동안 옆모습만 뚫어져라 쳐다봣죠
(그남자도 아마 '저여자 모야..' 했을거에요 ㅠ)
엄청나게 고민을 했습니다 1시간동안.
원래라면 오뚜기처럼 머리 왔다갔다하면서 1시간 내~내 차안에서 잤을텐데,
그남자 힐끗힐끗 쳐다보며 '아...연락처를..물어볼까..' ...이상한사람으로 보는거아닐까..
수천수만가지의 고민을 했습니다.. 놓치면 너무 후회할거같아서..
근데 그러케 버스가 도착지에 도착을했고,
남자는 내리자마자 저와 반대방향으로 가버렷습니다 ㅠ
너무너무 아쉽고, 회사와서도 자꾸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어제.. 또 그 버스에서 그남자를 보았습니다 !!
그시간에 그분도 출근을 하는지 등교를 하는지 하시나봐요~
어제도 그냥 멀뚱멀뚱 뒷모습만 보다가... 다시 서로의 길로 갔죠..
원래 저 대차고 용기도 많고, 부끄럼같은건 전혀 안타는성격인데.. 도저히...말은 못걸겠더라구요
ㅠㅠㅠ
그렇게 어젯밤 잠자면서도 그분생각하며 ... '내일도...마주칠까..?' 잠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더더욱 행운(?)으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시내버스까지 같은버스를 타게되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스토커처럼 자기버스 따라타는걸로 알까바 사실 걱정됩니다 ㅠ)
그리고 BIG찬스 ㅋㅋㅋ
마침 좌석이 꽉 차서 자리가없어서 그분과 저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가게 되었어요!!!!!!!!!!!!!!!!!!!!!!!!!!!!!!!!! ㅋㅋ (..아 푼수같애 ㅠ)
노무노무 떨리고 심장뛰는소리 들릴까바 어쩔줄을 모르겠떠라구요 ㅠㅠ
오늘따라 짐은 왤케많아가지고 ㅠ 발밑에 짐이 자꾸 그쪽으로 푹푹 쓰러져서 ㅠㅠ
어쩔줄을 몰라했어요..
그렇게 그분과함께(?)올라가는 한시간이 어떻게보면 저에게 주어진 기회(?) 인데,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린거있쬬 !!!!!!!!!!!!!!!! 멍충이 멍충이 멍충이!!!!!!!
눈을뜨니 사람들이 우루루내리고 그분도 사람들틈에 내리고있었습니다 ㅠㅠㅠ
아.....내일은 출장가서 못볼테고 (마주칠지안마주칠지도모르면서 ^^;;ㅋ)
그러고 주말이고 ㅠㅠ
그담번에 만나면 꼭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물어보고싶은데,,
여자가 먼저 연락처 물어보면 너무 .. 이상해보일까요? ㅠ
어떤식으로 물어보는게 좋을까요~?ㅠㅠ
명함을 줄까요? 아님 폰 내밀면서 번호갈켜달라할까요 ㅠ?
아님 쪽지? ㅠㅠ...
어떻게줘야지 덜 거부감 있고, 연락도 부담없이 할수있을까요 ㅠ
제발 가르쳐주세요 ~~~~~~ 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