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난생처음 톡.... 내눈을 의심했네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60억인구를 4종류로 분류한다는게 처음엔 어이없어했는데요
살면서 사람들사겨보고 이러쿵저러쿵살다보니 좀 많이 비슷하더라구요ㅎㅎ
이나이되서까지 혈액형따지는거에 좀 찌질하게보이실진몰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ㅠ
아, 그리고 제친구들 싸이까지 공개할게요
a형친구 www.cyworld.com/gmlduf5644
b형친구는 싸이안하네요ㅋㅋ
그리고 어린이날때 톡됬던친구 싸이 하나더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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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가끔가끔씩 들어오는 21살 남자입니다ㅋㅋㅋ
친구들끼리 여행을 갔는데 이거 네이트판에 올려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몇글자 끄적끄적 써봅니다. 부디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ㅜ
우리셋이는 곧 군대가야될 시한부인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습죠
참고로 저흰 부산삽니다. 그래서 어디갈까 어디갈까 하다가 같은 경남쪽인 밀양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주 급하게 계획을 짜서 갔습니다. 민박예약과 이것저것 준비해야할것을 겨우 2~3일만에 계획을 짜고 바로갔습니다
아, 그리고
평소에 A형친구와 저와 좀 사소한거로 많이 다퉜습니다. 아, 그리고 전 O형이구요
정말정말로 아무것도 아닌걸로 감정상하고 자주다툽니다
전엔 또 아무것도 아닌걸로 싸워가지고 1~2주일정도 연락도 안했습니다
근데 이거누가보면 우리 사귀는줄알겠네ㅡ.ㅡ 친구사이맞습니다ㅋㅋㅋㅋ
예를들자면 전에 A형친구가 목욕탕가자고했는데 거의맨날 A형동네쪽에 목욕탕을 갔거든요. 전 그게 예전부터 불만이었죠..
우리동네에도 좋은목욕탕있는데 왜 맨날 자기네동네에 목욕탕가자고 자꾸 그러는지..ㅡㅡ
또 노래방에 노래부르러갔는데 노래부르다보면 하이라이트부분있잖아요?
자꾸 A형친구가 제파트를 뺏어서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빡쳐서 바로 집에간적도있구요ㅋㅋ 내가 이렇게 속좁은놈이 아니였는데ㅡ.ㅡ 딱한번그랬지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행당일!
아이언맨2 개봉날에 여행을 가기로 했었어요. 조조영화로 아이언맨2를 보고나서 노래방가고 놀앗습니다
그렇게 시간떼우고 저녁에 밀양으로 출발햇지요
밤에 도착해서 가자마자 고기먹고 바로 잤습니다. 솔직히 친구들끼리 와도 2% 부족한게 있더라구요.. 여자가 없는거-_-
아니아니 2%가 아니고 98% 부족한게 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헌팅이나 해보려고했더니 전부 엠티온대학생들밖에 없어서 헌팅은 못햇구요...
뭐 하여튼 그날은 서로 사이좋게 잘지냈습니다
다음날..
잠결에 무심코했던말인데 사람신경거슬리는말을 하더라구요
A : 야 일어나라. 밖에 날씨 진짜좋다. 오늘 얼음골보러가자
O : 아 귀찮다. 내오늘 그냥 잘거다
A : (표정급어두워지면서) B야 임마 오늘 잔단다. 우리끼리 가야겟다
B : 나좀씻고올게
내가 자러왔겠나요ㅡㅡ 잠결에 했던말을 죽자고 덤비네요
자면서 계속 A가 했던말이 생각나길래 좀 열받긴했는데.. 또 싸울까봐 내가 참았어요
그래서 어떻게할까하다가 밖에보니 날씨 진짜너무좋더라구요ㅋㅋ
O : A야 나좀데꼬가라
A : 아까 잔다매
O : 아 도라이가? 잠결에 했던말을 니는 그걸 믿나
A : 아맞나 빨리 일어나라
O : (창문열면서) 와.. 날씨죽이네
A : 밀양에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그렇게 싸우면 절교를 할것이지 왜자꾸 붙어다니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A형친구 쟤가 유머가 정말 장난아니에요ㅋㅋㅋㅋ
엄청웃기거든요 정말ㅋㅋㅋ
A 왈' 신은 나에게 키를 앗아간대신 유머감각을 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싸우면서 기분상해도 쟤가 한번웃기면 기분상한게 다날라가니까 또사이좋아지고....ㅋㅋㅋㅋㅋ
B형 친구는 너무 뻔한질문과 유치해서 답답했어요. 착하긴한데ㅡ.ㅡ
그렇게 산을 올라가서 얼음골을 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산길이 너무 힘들고 가파르고 힘든겁니다
A : 야 자연은 못이긴다 그만 내려가자
B : 아 얼음골 있긴하나?
O : 끝까지 가보면 있겠지. 빨리올라온나
제가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가보리라! 하고 올라가려고했습니다
A : O야 내려가자 진짜 이건 미친짓이다
O : 왜? 이왕온김에 끝까지 올라가보자. 있을지누가아노?
A : 얼음골없으면 니 3L짜리 음료수사내라
근데 3L짜리 음료수가 있을리가 없잖아요ㅋㅋ
O : 있으면 살께. 대신 니가 끝까지 올라오는 조건걸고
뭐 결국 가다가 A와 B는 포기했습니다. 전 끝까지 얼음골은 보리라 하고 가다가 내려오는등산객이 얼음골은 이산말고 옆산에 있다고해서 결국 저도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서 A와 B는 당연히 내려갔겠지 하고 생각했죠
B 금마는 몰라도 A는 분명히 내려가고도 남을놈이라서요
근데 내려가보니 있는거에요ㅋㅋㅋㅋ 살짝 감동햇지요
O : 어?! 웬일인데 난 너희들 내려갈줄알았는데
B : 미칬나 친구냅두고 무슨일당할줄알고 내려가는데ㅡㅡ 니같음 내려가겟나
A : 아시끄럽다 빨리내려가자...
O : A 점마는 내가 잘아는데ㅋㅋㅋ 분명 내려갈놈인데
A : 니는 아직 나의 반도 알지 못한다
B : A가 내려가자했는데 내가 말렷다. 솔직히 이런상황에 어떻게 우리들끼리 내려가노
O : 오~~ 음료수는 사줄게 그래
A : 3L 사라. 없으면 1.5L 2개사면된다
이런저런얘기하면서 내려갔습니다ㅋㅋ
밤에 사진도 찍으러 갔죠
B가 나무에 올라가면서 사진찍은건데 A가 모르고 사진을 전체삭제해서 B가 나무 한번더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놈이 나무올라간걸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뭐만하면 "야 나는 나무 2번올라갔다" 라고 자꾸 자기자신을 드높이는겁니다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자꾸그러니까 빡치겠죠ㅡㅡ
고기구우면서..
A : 왜 내만굽는데 니도구워라
O : 나는 밥했다이가 B 니가 해라
B : 야 나는 나무 2번이나 올라갔다
O : 아 시발럼아 그얘기그만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 하면 "야 나는 나무2번이나 올라갔다"
진짜..ㅡㅡ 진짜오래간만에 A랑 저랑 B욕했습니다ㅋㅋㅋㅋㅋ
밤에 담력테스트도 했구요.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진솔한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날에 집에갈때도 A형이랑 싸워가지고 서로말안하고 집에갔습니다. 헤어지기전에 화해했지만요ㅋㅋㅋ
왼쪽아래에 있는놈이 접니다
기분상해서 말안하고 잤습니다. 그걸 A는 또 언제 찍었는지ㅋㅋㅋ
또 완전어이없게 싸운게 하나더있습니다
라면을 먹는데 다끓이고 막 먹으려는찰나에 "아 김치!!" 라고 제가 외쳤습니다
순간 정적흐르면서...
B : 야 냉장고에 김치있다이가
O : 니가꺼내온나
B : 니가 말했다이가. 니가꺼내온나
O : 뭐라하노. 김치갖고온사람이 가져와야지
김치가져온사람이 B거든요ㅋㅋ
B : 미친 그런게어딪노ㅡㅡ
O : 아 됫다 치아라
제가 김치 엄청좋아하거든요. 서로 김치안가지러가다가 결국
B : 아 조카 더럽네 내가 가지러간다 진짜
살짝미안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를 상에 올려놓고
O : B야. 김치먹어도되나..?
B : 왜이러노ㅋㅋㅋ
A는 원래 김치잘안먹구요
결론은
O와 A형은 제가알기론 분명 잘맞는걸로 아는데 동성친구는 천적관계인것같습니다
O와 B는 좀 많이 안맞습니다ㅋㅋㅋ B가 너무 뻔한질문과 분위기를 잘깨서 답답해서 빡쳤습니다
A와 B는 가끔씩 싸우긴하지만 아주잘맞던데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들은 1년치를 싸울거 2박3일안에 다싸운거같습니다
머리제일짧은애가 A형이구요
나무올라간놈이 B형
염색하고 여기서 그나마 키큰놈이 O형, 접니다ㅋㅋ
글솜씨가 없어서 너무 횡설수설했네요ㅜㅜ
톡될리는 없지만 싸이공개해볼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