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직딩 수컷임
얼마전 운동화를 살려고 인터넷쇼핑물을 둘러보고 있었음
둘러보고 있는데 부츠가 눈에 들어옴
생각해보니 부츠를 산적이 한번도 없었음
원래 운동화를 살려고 했었지만 부츠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하기로 결정했음
(거금을 들여 샀음)
빨리 신어 보고 싶은 마음에 부츠가 올 날만을 기달렸음
드디어 택배왔음
일하다가 말고 바로 뜯어봄
사진보다 훨 괜찮음
너무 마음에 들었음
빨리 신어보고 싶었음
날이 지나고 아는동생과 영화볼날이 왔음
이때다 싶어 부츠를 신기로함
부츠 굽이 한 4cm 정도 되었음
그걸 신으면 179cm 였음
평소 소원이 키가 180 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음
키는 더이상 안자라고 180은 넘고 싶어 깔창을 자주 애용하고 있었음(평소 굽없는 신발에 깔창애용했음)
부츠만 신으면 180이 안되어 부츠에 깔창을 넣어서 신고 가기로 결정했음
6cm나 되는 키높이 깔창을 넣고 신었음(깔창을 안넣고 신었을때는 발이 조이지 않았는데 깔창을 넣고 신으니 발이 많이 조여왔음)
갑자기 키가 우월해짐
185가 된거임
너무 행복했음
키의 우월감에 심취해 하면서 나갔음
높은 굽과 깔창 탓인지 걷는 폼이 좀 어색했음(걷는 나도 좀 이상하다 싶었음)
키만 높아지면 된거지 걷는 폼은 신경안쓰기로 했음
아는동생 만났음
부츠 샀다고 자랑했음
부츠로 인해 커진 내 키를 보고 아는동생이 깜놀했음
부츠에 키높이깔창까지 넣은거는 몰랐음
일단 여기저기 돌아다녔음
걷다보니 발바닥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함
처음엔 참을수 있는 정도의 통증이어서 무시하고 계속 걸었음
계속 걷다보니 발바닥의 통증이 점점 심해짐
그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너무 싫어졌음
하지만 아프다는 내색을 할 수는 없어 어쩔수 없이 무작정 참았음
영화보는 내내 발바닥이 너무 아팠음 ㅅㅂ
영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음
영화가 빨리 끝나기를 바랬음
드디어 영화가 끝났음
원래 대로라면 영화보고 밥을 먹거나 술을 마셔야 했을건데
도저히 발바닥이 아파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수가 없었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약속 있다고 하고 바로 헤어졌음
헤어지고 집에 가는중에도 발바닥이 아파 미칠지경이었음
빨리 집에 가서 벗고 싶은 심정만 들었음
집에 도착하자마자 냅다 벗어 던지고 발상태부터 확인 했음
발상태는 괜찮았음
근데 통증은 계속 밀려왔음
30분동안 발만 주무르다가 지쳐 잠들었음
그 이후로 키가 우월해 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부츠에 키높이 깔창을 넣는 시츄에이션은 다시는 하지 않음
절대 할짓이 못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