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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으면 안되는 선까지 넘었으면서!!!!

쉽지않은여자 |2010.05.04 10:10
조회 5,004 |추천 14

그저 답답한 마음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에.
직접 말로 할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해야지 마음이
조금은 편한할 것 같아..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9개월동안 짝사랑을 했습니다.
오빠랑은 같은 회사였지만 오래 전부터 인사만 하던 사이였습니다.
다른 직원과 친해지는 계기가 있어 그 오빠랑 다른직원분,
그리고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제친구(여자)와
함께 네명이서 친해지게 되어 매일매일 저녁모임을 만들어 놀았습니다.

 

네명이서 매일 붙어있게 되다 보니 점점 오빠에게 끌렸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빠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했고.

짝사랑..남몰래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는 저에게 여자친구의 집착이 너무 심해서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다른사람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저와 통화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마치 연인처럼, 매일밤 통화하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짝사랑이었는데. 짝사랑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오빠의 행동은 늘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마치 연인같은 행동으로,
오빠는 여자친구가 없었으면 너랑 사귀었을거라고 제 마음을 늘 흔들어놓았습니다.

 

어느날은 여자친구에게 줄 삔을 선물해줄꺼라고 저에게 골라달라더군요.
이건 뭐 질투심유발작전인지..

 

오빠는 여자친구에게 관심이 없다고 헤어지고 싶다고 늘 저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저와 그리고 제친구와 직장동료와의 만남 또한 여자친구 한테 숨기고 만나더군요.

 

만나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제 마음이 커져갈수록
오빠는 저의 손을 원했고, 저의 입술을 원했고, 저를 원했습니다.
술기운이라도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넘지못하는 선을 여러번이나 넘었습니다.

 

선을 넘은 다음날 오빠는 제게 상견례를 한다고 말했고
저는 왠지 모르게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 감정을 오빠가 갖고 놀았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았습니다. 상견례 하기 싫다고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 말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있다고,,,,, 그런 말을 왜 저한테 하는지 ..

 

오빠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오빠를 만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실수였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친구분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좋아했기때문에. 사랑했기 때문에.

 

오빠의 다른 직원분께서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내가 살을 빼면 오빠도 나랑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고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랑 사이가 좋지 않다고
지금이 어떻해 보면 기회일수 있다고 열심히 운동해서 살빼라고
저는 그래서 희망을 같고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하지만 오빠가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유는 저 때문이 아닌
오빠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었더라구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는 자기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오빠의 이상형이 나타나면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여자한테 갈꺼라고
오빠는 그러더라구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만나고 싶은 여자는
오빠의 이상형이라고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그 여자에게 말했데요.

 

어느날 이런 어중간한 관계를 끝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오빠의 동네에 가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제가 취해 잠깐 테이블에 누워있었는데
제 옆에 앉아 있었던 오빠는 제 친구 옆에 가서 앉아 있더라구요.
오빠가 왜 저기 앉아 있냐고 하자 제가 취해서 누워있으니 친구의 옆자리에 간거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친구한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오빠가 자기 핸드폰 비밀 번호를 풀어 달라고 그러더니 친구의 번호를 따갔다고
친구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그래도 오빠는 자기 마음이라고 그러면서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에게 말했습니다.
오빠. 나는 오빠에게 뭐예요?
오빠는 그저 친한 동생이라고 아끼는 동생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편한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제가 말했습니다. 친구도 애인도 아닌 이런 사이가 계속 지속되길 바라는 건지 물었습니다.


오빠 너 진짜 좋아해 동생으로서...편한 사람으로서...
널 지켜보니깐 정말 좋은 부분을 많이 봐서라고 말했습니다.

 

좋고 편한 동생한테. 마치 애인처럼 행동하는 것이.....과연 옳은 일이었을까요 ........
아직도 늘 밤이면 밤마다 전화가 오고, 여자가 옷벗고 나오는 나이트에 갔다왔다며

새벽 5시가 넘어서 전화를 걸고, 술만 마시면 데릴러 오라고 전화하고
내가 전화하지 말라고, 이제는 오빠 만나지 않을 거라고, 누누이 얘기해도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한달동안 연락이 없다가 어제부터 다시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정말 그사람이 너무 싫고 지쳐서 더이상 엮기고 싶지도 않고
내 스스로가 단호히 거절하고 연락안받아도
이제 그만 저를 장난감취급안했으면 합니다 ..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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