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20살 왕십리 고시원사는 처자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늘 6시정각에 울리는 자명종알람소리
저걸 왜 오후에 맞춰놔? 이해안돼
시끄러죽겠어 1시간 40분째 울리고 있다
아 방문따고 들어가서 시계던져버리고 싶어
왜 알람을 집에도 없을거면서
6시에 맞춰놓냐고 am pm 구분못하나ㅡㅡ
아 고시원짜증나 나갈래
206호 ㅡㅡ니 내가 노트북 소리 음량큰줄모르고
노래틀엇다가 커서 바로끄면
똑똒똑똒똒 거리지 주방에서 마주치면
라면국물 얼굴에 엎질러버릴거야
아 저소리좀 꺼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