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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M 상담원입니다.

ㅁㄴㅇㅁㄴㅇ |2010.05.05 10:20
조회 517 |추천 1

먼저 말씀들이는건 자작이라고 하실까봐 말씀들이는건데 100%실화 입니다 . 살다보니 이런일도 다 있더군요..

아 정말 사죄드립니다 ㅎㅎ 형님!!

 

안녕하세요 톡을 두번째로 쓰구요 .~

 

첫번째 썼다가 바로 톡이 댔다는 이런 ㅎㅎ난 좀짱인듯~

 

군대를 막 전역하고. 엘시데미콤 이라는 인터넷전화 티엠실에서 알바를 했었던 때였습니다..

 

"요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고객님 ~지금 전화드린 곳은 엘시 데미콤입니다.

 

고객님 가정에서 집전화 케이투 이용하시죠~

 

아 일반적인 맨트를 날렸던 나는.. 상당방의 반응을 기다렸었다..

 

이런.. 신발... 잘못걸렸다... 깎뚝이적인 목소리..

 

"근디~ 어쩌라고~"

 

조카 당황했다.. 그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끊을까? 아 .. 다시 전화 올텐데.

 

아 어쩌지.. 그랴! 난 남자여~

 

" 있으시면! 통화요금 저렴하시니깐 바꾸시라고요!"

 

왠지뿌듯했다ㅋㅋㅋㅋ

 

" 근데 이런 쥐불놈이.. 목소리를 높이고 쥐뢸 얌뱡 이냐.. 너 으디냐..??

 

아 시바 조오오오오오오댔다ㅡㅡ 하지만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ㅎㅎㅎㅎ

 

"아 고객님은 인터넷도 없으신가봐요 인터넷 전화기는 인터넷없으면 안되거든요~

 

피시방다니세요????????

 

와우~ ㅎㅎㅎ

 

"이런 !@#@$%@#$#$!#!@#!쉐끼가ㅡㅡ 너어디여~ ㅅㅂ너마 넌 내가 무조건 찾는다!

 

"응 찾아봐 ㅎㅎㅎㅎ 이거 대포폰이야~~~ㅎㅎㅎ 븅..

 

이래저래 서로 약을 올리며 욕을하며 놀고있었다 ㅎㅎㅎㅎ

 

이런 조카 신발 .. 실장이 내 뒤에 있었다ㅡㅡ 강백호를 바라보는 채치수 처럼..

 

전화를 바로 끊고 조카 대박으로 욕처먹고.. 퇴근을했다!

 

그래도 오늘은 고등학교 선배들이랑 모임이 있던 날이라 들떠있었다~ㅎㅎ

 

(아 오랜만에 술좀 먹겠구나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던 선배들이 오기 시작했다~ㅎ 난 공부랑은 별개의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형들도 마찬가지였다.. 형들오랜만이에요~ 하는데~ 한 선배가 혼잣말로 욕을 하는게 아닌가.. 아 조카짜증나네 머조오카튼 세기때문에 짜징나네..

(생각해보니 우리가 고객한테 거는전화번호는 우리 지역 ㅡㅡ;; 사람들 데이터 베이스..

DB라고 하는.. 아놔;;;;)

 

아 형 왜그러시는데요..?  her 신발 조카! 강아지같은 우연....

 

그렇게 씩씩거리며 내얘기를 하고 있었다.. 얼굴이 빨개지고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콜라만 들이켰다..

 

"그건그렇다 치고 너 요즘 무슨일하고 사냐??

 

"...............놉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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