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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3대 있는 사장"놈"

허탈 |2010.05.05 19:04
조회 2,039 |추천 0

같이 일하자는 분의 권유에 2년간 근무하던 준공기업 회사 퇴사하고 쓰레기 같은 회사에 입사했었습니다.

 

이전 직장의 급여를 보장해 준다기에 사장이란 놈과 면접을 봤더만,

대만에 상장 된 회사의 국내 지사로서 본사도 인턴 3개월 뒤 정식 채용한다고

본인도 그래야 한다더군요.  본래 인턴급여는 40인데 집이 멀다보니 80으로 하겠다는 둥,,, 허나 본인은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 인센티브를 많이 주겠다, 기존 월급도 정식채용되면 보장해 주겠다, 프로젝트가 많아 좋은 회사다,, 라는 사장"놈"의 말과 소개시켜 주신 분의 말을 믿었습니다. 

 

당시 생각하면, 대만 본사 사장의 양자란 한국 사장의 외모가 깔끔하고 반듯해보여 그리 된것이 아닌가 싶어요.  1년 6개월이 지나고 보니, 깔끔, 반듯이 아니라, 코성형은 잘못되어 콧구멍이 작아 오트라빈이라는 축농증 약을 매일같이 새로사고, 눈썹은 마스카라로 정리, 얼굴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으로 범벅, 입술은 빨갛게 칠해주시고,,

본인의 생김새에 만족하여 오히려 게이처럼 보이게 만드는 그런 외모였던거지요. 

 

업계서는 이미 게이 양아치로 인식이 되고 있는 중이시랍니다.  -_-

 

각설하고,

1. 10시 출근 19시 30분 퇴근이나, 야근 수당없이 기본적으로 20~21시 퇴근. 

2. 처음 6개월은 프로젝트때메 바빠 22~24시 퇴근

3 연차, 생리휴가 없음.

4 여름휴가 있는 줄 알았으나, 휴가 다녀온 뒤 휴가기간 공제하고 월급입금

5 대만과 맞지 않으니 한국의 공휴일은 개무시하고 출근

6. 해외출장 시 토요일 출근 강요

7. 대만본사 사장,, 실은 사장이 아닌 전무더군요-_-;;, 한국출장시 주말근무

8. 여전히 토,일요일 출근 수당 없음

9. 4대보험 없음

10. 회식? 절대없음. 허나 월급날 직원보고 회식비 내라고 강요

12. 본인 주거지가 회사라 강아지 키움.  강아지 배변 뒷처리 및 목욕 강요

13. 도우미 아주머니 비용 아까워 직원보고 청소시키고 아주머니 비용은 너희들한테 쓰겠다고 거짓말로 도배.  절대 아주머니 비용 직원들에게 쓴 적 없음.  도우미 아주머니 사용시 본인 방 청소 및 빨래감, 옷정리로 인해 아주머니 할 일 다 함

 

등등인데, 인턴직이 끝나고 첫번째 급여일이 다가오니 보장했던 급여보다 50을 제하는 대신 3개월마다의 인상을 보장했습니다.  그 인상에 대한 이야기는 제 퇴직시까지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인턴기간동안, 미친듯이 일하여 싱가포르의 금융기관으로부터 PF를 받기로 하였지요.  당시 환율로 자그마치 32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30여개의 은행과 혼자 접촉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지요.  허나 은행만 찾아주면 성과금을 주겠다고 한 약속도 삼켜버렸어요.  

 

벤트 S500 AMG Long body 타고 다니면서, 월부금 350만원씩 지불하고, 본인은 월급을 안받는다고 하면서 여자들과의 데이트 비용부터 강아지 기저귀까지 법인카드로 긁고 다니느라 기본 월 500만원씩 카드비로 나가고,  개인카드비용도 법인통장서 출금하여 사용하느라 대만서 보낸 예산을 몇 십만원의 잔액으로 만들었어요. 

 

결국 고용된지 9개월만에, 전세계 금융사정이 어려우니 월급 50만원을 공제하고 연말 전에 누적하여 주겠다고 하더이다.  본사 사장으로부터 보고도 하였고 의논 한 사항이라고. 

 

좋은 곳에서 오라는 권유도 수차례였으나, 다른 직원들이 모두 나간 상태에 여친한테도 차여 성형외과만 찾아 다니는 게이같은 사장"놈"을 보며 몇 개월만 참자라고 생각하였어요. 

 

다른 직원도 들어오고 더 이상 국내 기업을 상대로 "뻥"만 치고 다니는 사장"놈"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고 국내 기업과 프로젝트를 하나 마친 상태라 지난 9월경에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시 정산 안된 공제된 400만원의 급여 및 퇴직금을 요청하였으나 묵묵답답. 

대만 본사 전무(자칭 사장) 비서에게 퇴직금 문제를 논의하니 대만에 연락을 하였다고 ㅈㄹㅈㄹ을 하면서 퇴직금도 협상을 하더군요.  퇴직금을 깍는 쓰레기 같은 놈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퇴직금도 프로젝트를 한 국내회사 사장의 말씀에 따라 받게 된 행운적인 케이스였죠. 

 

퇴직금을 안줘도 되는데 인심쓰고 준다고 말할 당시 노동부에 신고하고 싶으면 하라더군요.  노동부의 "노"자를 이야기 한 적도 없는데, 사기꾼 짓을 한 두번 한게 아닌지,, 폐업처리하면 그만이라고 그런 소리나 하고. 

 

공제된 400만원은 본인은 최소 3년 일할 직원을 뽑는데 난 그 전에 퇴사하니 안준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무슨 직원이 노예도 아니고, 계약금을 받았던 것도 아닌데 3년동안 일할 의무가 어디있나요. 

 

프로젝트로 인해 회사에 수입이 생기는 시기를 계산 한 후 다시 연락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무개념의 사장"놈"은 알아서 하라더군요. 

 

현재 회사 소유로 벤츠 S600 AMG Cover Long body 소유 (S500은 신차라 할부금이 부담되어 결국에는 팔고 600 중고로 바꿨죠)

본인인지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이 Proche 911 Carrera S 및 Mini Park Lane (cooper 일종)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소 월 5000만원씩 최소 7년간의 수입은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젝트 한 건으로 그랬으니, 추후 더 늘겠지요. 

 

회사 사정이 어려우면 모르겠으나 외제차 3대다 소유하고 있는 사장"놈"을 그냥두고 싶지는 않네요. 

 

근무하는 동안 여자친구들 갈아치우는 이야기랑 본인은 밤일을 잘하다는 둥의 여러 성적인 이야기를 하던 그 놈을 생각하면 정신적인 피해보상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예요. 

 

생긴거는 게이인데 게이를 완전 혐오하는 이눔의 사장 사진을 올리고 싶은 마음을 참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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