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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는 사업터에 소출이 넘치나이다 [김경님 집사 ]

에스더 |2010.05.06 17:09
조회 533 |추천 1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업터에 소출이 넘치나이다    [김경님 집사 ]
 
  
 
1987년 가을, 남편의 어음 부도로 인해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큰 어려움 없이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나가던 어느 날 밤, 저는 전화를 통해 자초지종을 전해 듣고 빚 정리를 위해 아파트를 팔기로 마음먹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글세방을 전전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

남편의 부도로 새벽기도를 시작하니

부도를 낸 남편의 방황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갔고, 실의와 좌절 속에 덧없이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문득 어릴 적 아버지가 새벽기도를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면서 '나도 교회에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니의 권유로 집 근처에 있는 만민중앙교회에 새벽기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성전에는 평안이 가득하였습니다. 그 평안이 마음 깊이 스며들면서 모든 염려와 근심을 몰아내는 듯하였고, 나를 기다리고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시편 23:1-4)
저는 곧 주님을 영접하고 각종 예배에 참석하는 등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었고, 이 때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빨리 빚을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에, 살던 아파트를 시세보다 약간 싸게 내놓았는데 뜻밖에도 내놓은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을 통해 절망 속에서 만나 주신 하나님께서는 구하면 그대로 응답해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진정 살아계셔서 우리를 간섭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제이 의류 상사」를 인수

그 무렵 저는 동평화 시장의 옷 도매점인 「오제이 의류 상사」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집을 나설 때는 왜 그렇게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던지요. 그럴수록 저는 남편을 위해 더욱 뜨거운 간구를 올렸고, 결국 남편도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방황하던 삶을 청산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듯했지만 제가 사업하는 것만은 극구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제게 잘 맞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업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만둘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당시로는 반대하는 남편을 설득하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오직 믿음으로 이겨 나갔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에는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대화하며 쉬고도 싶었으나 저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로 간구하였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남편의 마음을 주관해 주시고 사업터를 친히 인도해 주세요."
이렇게 피곤한 중에도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뢰하니 하나님께서는 곧 응답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바로 남편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함께 사업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두웠던 가정이 평안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입술로 시인하는 대로 복이 임하고

사업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형통하게 인도받아 나갔습니다. 기도하는 만큼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모든 일을 주관해 주셨고, 그대로 순종하여 행하면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어쩌다 새 물건을 들여올 때면 돈이 모자랄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리라 믿고 고백하면 어김없이 넘치게 채워 주시는 것을 체험하곤 했지요.
더욱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선불해야 하는 물건값들을 제때에 지불하기 위해서는 기도할 수밖에 없었고, 부도가 잦은 의류업계인지라 더욱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물건을 구입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며 물건을 들여왔더니 찾아온 소매상인들은 모두 제품에 만족해하고 때로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욱이 사업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어느 새 3층에서 두어 평 남짓하던 가게를 확장하여 4층에 세 곳의 창고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업터 확장과 함께 물건이 차고 넘쳤기 때문에 찾아온 손님들은 3층에서 샘플을 보고 4층의 창고에서 마음껏 제품을 고를 수 있어 더욱 호황을 누리게 되었지요.
또한 남편은 의류업계에서 10여 년 간 원단 납품업을 해 온 경험을 살려 의류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업터 확장과 함께 범사가 잘 되니

한편 매주 단에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은 새로 태어난 남편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으로, 빛 가운데 나아올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부부가 동시에 사모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철야기도회, 새벽기도회, 금요철야예배 등 은혜받을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사업터를 위해, 남편을 위해 기도하던 저의 간구를 모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집을 구입하고자 1년 가까이 기도하고 있을 즈음 괜찮은 매물이 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철이 바뀌면서 재고 정리를 할 때는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전화가 왔을 때는 의외로 시간이 있어서 그 날로 계약을 하였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시가보다 싼값으로 34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한데다 친정집과 가까워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마음에 오는 대로 구제와 선교를 위해 힘썼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심는 대로 넘치게 축복을 주셔서 십일조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큰딸 현희가 태열로 얼굴이 마른 땅같이 갈라지며 진물이 나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았는데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하였더니 금요철야예배시 깨끗이 치료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15일은 몸살기가 있었던 제 몸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건해졌습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저는 의와 선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랑을 실천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또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어두운 삶이었지만, 주님을 만난 후로는 천국생활처럼 행복하기만 합니다.
또한 세상의 헛된 것들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찾아 행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감사가 넘칩니다.
제가 만민중앙교회를 찾은 1989년 8월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영혼을 변화시키시고 영혼이 잘 되는 만큼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순종케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오제이 의류 상사」를 통해 심고 거두는 법칙을 깨닫게 되었고 많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여러 가지 사명을 맡아 하나님께 충성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다시금 제 마음을 두드렸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편 23:5-6)
어둠 속에서 빛으로 인도하시고 영육간에 넘치는 축복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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