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행사가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5일은 3살배기 우리 아들 어린이날...
6일은 결혼기념일
8일은 어버이날
13일은 와잎 생일..등등 더 있지만..
위에 열거한대로 기념일이 모여있는데다가 제가 자영업자인데 5월은 성수기라
시간내기가 좀처럼 어려워서...
4가지 기념일을 한방에 6일날 처리하기로 하고 동부 이촌동 기꾸라는 스시집을 예약했습니다.
5월 6일 당일 저녁 8시 30분 예약을 하고 저하고 와이프,울 아들,어머니,제동생
이렇게 방문을 하였습니다...
헌데 문제가 생겼습니다...직원분의 실수로 중복예약을 받으신 겁니다..
제가 8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룸은 만석...저희랑 중복 예약된 팀이 약 10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계셧습니다..
기꾸측은 죄송해 하면서 30분만 기다려줄것을 요구했고..저희는 기분이 안좋았지만
좋은날 식사자리 망치기 싫어서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약 40분쯤 대기를 했습니다..
이후 전화가 와서 저희는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머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기꾸음식 괜찮기로 소문난곳이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자릴 하고있었는데 사시미를 가지고 조리실장님이 직접 들어오시더군여..
원래 실장님이 음식을 직접가지고 오는 식당이 많은지라 저희도 그런줄 알았는데 그실장님 음식을 내려놓고 무릎까지 꿇고 앉아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여..
저희도 당황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실장님 오늘 음식값 받지 않으시겠다고 저희 앞테이블에도 양해를 구하고 자릴 빼드리면서 음식값을 안받으셧다고 하더라구여...전 그래도 밥값을 안낼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있는데 예쁘게 음식을 포장해서 또 준비를 해주시더라구여 그러더니 정말 식대를 극구 안받으시는 겁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다음에 꼭 들려달라고....
사실 가기전에 몇몇 블로그에서 기꾸의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라는 말을 몇번 봐왔던터라 가면서도 서비스가 좋을꺼 같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암튼 식대가 40만원이 넘는 돈이었는데 그걸 안받으시면서 오히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 제가 다 미안해서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여..그러더니 정말 안받으셧습니다..
머 돈을 받지 않아서 서비스 마인드가 최고네 아니네 이런걸로 따질순 없지만
기꾸 실장님이 보여주신 행동에 정말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말 단골이 될꺼 같습니다
기꾸 서비스 안좋다는 말은 정말 아니더라구여 여러분들도 많이 애용하세여~
음식은 정말 짱짱짱!!! 입니다~~
조만간 또 들리겠습니다 기꾸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