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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부리는 세탁소. 억울합니다. [사진有]

황당세탁소 |2010.05.09 01:58
조회 1,32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0대처자이옵니다.

 

오늘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잠도 안오네요

정말 1년에 있는 옷중에 몇 안되는 예쁘고 샤뱡블링한  자켓 코사지.

이옷은 이게 생명같은 옷이기도 하지요 .

 

이번달 월급은 큰맘먹고

이옷하나를 위해 약 한달전부터 매번 같은 매장에서 고민또 고민을 하며 큰맘먹고  무이자 3개월에 긁고나서는 카드값 나오는날로부터 한 석달은 굶을생각인데

이런생각들이 스치며 억울해서 하소연 할까합니다.

 

가격이나 그냥 평소 사던대로 싸고 저렴했다면, 이렇게 분하지도 않았겠죠

아니, 차라리 맘껏 여러번 입고 이젠 뭐 걍 코사지 없이도 입지머.라는

포기라도 되었더라면 차라리 덜했을까요

 

진짜 한번도 못 입어봤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 드라이 클리닝 맡겼다가 ...........................

그냥 집근처 세탁소에 맡긴 내옷에 부착물이 이런식으로 되어서 왔습니다.

 

그것도 이래주긴 정말 양심이 찔리셨는지, 제가 옷 비닐 벗기며 상태 확인하다가

코사지가 빠졌다고 하니까 다음날 주겠다, 없다, 찾아보겠다..등등

갖은핑계를 대더니 저희어머니께서 직접 찾아가니까 서랍에서 이걸 내놓더랍니다

이거냐면서 -_- ;

 

 

아무튼,

우선 인증샷 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망사 리본 같은게 아예 통째로 띁긴...;  점선부붙은 같은모양이 있어야하는 부분;;

 

 

맨위엔 브로치처럼 가짜 보석이 여러개 박혀있는데 보석은 확 다 날라가고

천 개엉망 상태 ㅡㅡ

 

 

 

총 사라지거나 훼손된 부분을 표시해보았네요

 

 

정말 그냥 리본이 앞쪽에꺼라도 살아있음 어떻게 해보겠는데..

저걸 가슴팍에 달고 옷을 입을순 없지않겠습니까 .

아 정말 사진보니 또 울컥하네요 ..

 

 

이리하여, 세탁소에 가서 그냥 말없이 준걸 받아오신 어머니께서

우선 그분들이 그냥 이거 맞냐고 이게 원래 이랬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른사람한테 엄한소리 한번 못하시는 순하디 순한 저희 어머니께선

그걸또 그냥 아.... 원래 이게 이랬던가 아닌거 같은데....라며..

좀 황당해 하는것도 잠시

 

세탁소 아주머니께서 억세게 더 목청높이며

 

"이런건 떼셨어야죠!!! "

 

 

라고  되려 성질을 내는 주인아줌마 한테 일단 저희딸에게 물어볼게요 라며

들고 오시며 제게 건네주셨습니다.

 

 

너무 열이 받은 저는 어머니한테 이건 말이안된다며 일단 전화를 했습니다.

 

 

 

세탁소 "네~세탁소입니다"

 

나 - 저기 xx 동 xxxx번지 자켓 하나 드라이 맡겼던 사람인데,

      제가 어머니한테 코사지 를 받았거든요?

     이건 아니지 않나요?

 

 

세탁소 - 아니 그게 뭐 어떻게 되어있던건데요?

 

나 -  이것보세요. 세탁하는걸로 시비걸고 싶지않고

        옷을 맡기는 입장에서 새옷처럼 해놓으라는것도 아니고

         아예 누가봐도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네?

 

세탁소 - 아니 그러니까 그상태가 어떻게 변했다는거냐고요~오~

 

나 - 리본 아래쪽 도 띁기고, 위쪽에 이미테이션 보석도 박혀있는게 홀라당 날라가고

       할튼 보셨으니 아실꺼 아니에요

 

세탁소 - 그래서 어쩌라고요

 

나 - 변상하세요. 전부하라는게 아니라, 코사지 값만  하세요

 

세탁소 - 아니 우리는 은박지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변색하지말라고

              단추도 호일로 싸고 합니다~네? 참내 어이가 없네

             그리고 그런건 집에서 알아서 빼줘야지에~아닙니꺼?

 

 

나 - (여기서 폭발) 아니 이것보세요. 아줌마.

       훼손이 되었으면 일단 사과를 하고 사정설명을 하든가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아줌마가 더 당당하세요?네?

       그리고 이것도 첨엔 코사지가 누락되었다고하니 있다고 하다가

        없다고 하다가 오늘갖다준댔다가 하도 안와서 저희어머니께서 찾아가니

       그쪽 가계 서랍장에서 나왔다는데 아줌마가 찔리는 구석이 있으니까

       몇일을 핑계만 대다가

       이거냐며 서랍에서 꺼낸거 아닙니까?

       게다가 일일이 손으로 호일을 싸는 단추작업은 한다면서 코사지를 왜 못봅니까?

       그게 말이되냐고요. 붙어있는 녀석도 아니고 핀만 빼면 빠지는 건데

       사과도 없이 어떻게 저한테 되려 더 뭐가 어찌되었냐는 식인건

       뭐하자는 건요 데체.

       너무 괴씸한데, 아줌마 이옷 가져가고 제 옷 값 변상하세요

      

 

세탁소 - 그렇게는 못하겠고, 그럼 백화점에서 코사지만 사세요. 영수증 첨부하면

              변상할께예.  찰칵 ........(뚜...뚜..뚜_)

 

 

 

 

진짜, 사과 한마디를 끝까지 안하더군요

 

그냥 변상한다니 돈받고 쫑내라고 하라지만,  돈도 줘야 주는 거지

아직 받은것도 아니고 -_- 너무 억울해서 진짜 할말이없습니다

저세탁소의 태도로봐선 신뢰도 없고.. .

 

세탁소 가 다 이렇다면 옷도 이젠 그냥 집에서 홈 드라이 해야하는건지..

그저 때 조금 덜 빠진것도 아무말 안하고 단추 떨어진것도 안에 비상단추 로

내가 직접 꼬맨적도 많았지만, 이렇게 황당하게 당하니 너무 억울하네요

어디가서 음식먹을때 테클한번 건적없고

왠만한건 그냥 제가 눈감고 넘기는편인데, 이건 너무 화가 나서 울화통이 치밀더라구요

 

다른분들 중에 좋은 사례 있으셨음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너무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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