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은 10장 모으면 보통 닭 한마리 시킬 수 잇잖아요?
사실 쿠폰이라는게,
한번 시킬 때마다 한장씩 오는 거고 그 쿠폰을 가지고 있어도 당당해야 하잖아요?
내돈주고 내가 시켜 먹은 치킨이니까여..
전 10장을 모았다는 이 기쁨을
참 주체할수없어서 정말 기쁜 마음에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한번은 와이프집에 전화를 해서 쿠폰으로 시킬껀데,
닭 한마리만 달라. 라고 전화를 했습죠.
그랬더니 예 알겠습니다 하면서 치킨이 도착했는데,
치킨을 열어보니..
다리는 한개. 날개는 뭐가 이렇게 많은거야. 닭 한마리에
날개가 겁나게 많아. 이거 뭐 열어보니깐 껍대기밖에 없는데
닭이 어쩜 이렇게 날씬할수가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
퍽퍽살은 찾기도 힘들고 껍대기만 잔뜩있는 치킨이 온거랍니다.
아 치킨 먹은게 아니라 튀김 먹은 기분인거에여...
그래서 너무 기가차서 10개를 또 모아서 이번엔
시킬때 일부러 말 안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을 때 쿠폰을 주니깐 갑자기 아저씨 표정이 싹 굳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죠.
쿠폰으로 시킬땐 말을 하고 시켜야 한대요..
그래야 치킨에 쿠폰을 안달고 올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튀기다 남은거 잔반처리 할려는 건 아니고?
돈받을줄알고 정성스럽게 포장해왔더니 쿠폰이라 에라이 시밤바 이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도 스토리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