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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人.두번고백해서 두번차였습니다..

어떻게 판을시작해야하지...

안녕하세요 !!

거제도에 살고있는176/55 18루저男입니다...

절대소설아닙니다 ㅜㅜ

 

전 살면서 여자를 중3때 처음사귀어봤습니다.

정말 잘해주고 진심으로 햇는데

고1초에 떠나더군요.

꽤 상처가 컸습니다'다신여자한테 관심갖지않겟다 '는 결심을할만큼 ,,

근데 어쩔수가없더군요

어느 학교가는 토요일(빼빼로데이 근처 였던걸로기억..)하교버스에 탓는데

버스 옆자리가비어있었습니다.

근데 누가 와서 옆에 앉아도되냐고 물어보더군요.

앉으라고 하고 무심코 봤는데 처음보는 얼굴에 같은색 명찰이었습니다.

뭐라고 해야되지 딱보고 와 ......라고 생각할만큼 하얗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버스타고 집에 가는내내 어떻게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첨보는 여자한테 빼빼로도 건네보고 별짓을다햇습니다.

마지막에 내리기 직전에 정말 용기를 내서 핸드폰을 건넷습니다.

다행히도 번호를적어주더군요 올레...

그렇게 며칠동안 문자를하면서 조금씩 알아갔죠.이름 ,성격,사는곳,,등등.....

 

근데 제가 너무 마음이급햇었나봐요 .

안지 2주정도 후에 정말끌려서 무심코고백을햇습니다 .

보기좋게 차이고 ..ㅠ

근데 절대 뭔가 포기할수는 없었어요.어색해지기도 싫었고...

이 얘랑 꼭 사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제촌놈이 한번해볼거라고

인터넷이 가르쳐준 밀땅도해보고 연락도 끊어보고 별걸다햇죠 .

 

근데 뭔가 되는것같았어요.

조금씩...

얘가 저한테 고민도털어놓을때도 있었고,,

한번은 어느날 갑자기

다음에 언젠가 영화나 보러 갈래?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간고사가 끝나는다음날인 5월8일날 보러가자고 햇죠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전  너무 행복했어요..

공부하다가도 영화본다음에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이런생각하고

같이 놀면 친해지겟지 .,,언젠간 되겟지..

시간 정말빨리가더군요

한달남고 2주남고...

전 아는 친구들한테 막 조언을구햇습니다.

좋아하는 여자가생겼는데 셤끝나고 놀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요..

그래서 꽤 괜찮은 루트를 몇개 만들었죠.그리고 용돈도 아껴서 모앗습니다..13만원정도..

거제에 사시는분은 아시겟지만 거제엔 영화관이 두개있습니다

 고현에 롯데시네마랑 장평에 CGV

 고현에 있는데 좀더 가깝고 놀거도많아서 전 여길중심으로쭉생각햇습니다.

영화를 보고 점심을먹고 노래방을갔다가...등등 친해질수있는방법쪽으로요,

근데 시험 끝나기 3일전에 친구가 롯데시네마 사람이 없어서 망햇다고 하더군요

아 망할

급하게 씨지브이쪽으로 루트를바꿧죠.

씨지브이가 디큐브라는 백화점안에있는데

영화를 보고 쇼핑좀하다가 가면좋겟다 ,,라고 생각을햇습니다.

 

당일이되었죠 5월8일토요일..

9시조조를 보려고 7시에일어났죠

먼저가서 아이언맨2 표를끊어놓고 기다렷습니다.

그리고 걔가 왔어요.

내가 표를 샀으니 자기가 팝콘을 사겠다더군요 .이런 개념녀 ㅠㅠㅠㅠㅠ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근데 영화가문제 ㅠㅠ

영화관에 줄이있잖아요 A줄B줄...

저희가 G줄 7,8번 자리였습니다.

정중앙이었죠

아 근데 영화가 이런쪽이라서 그런가 ㅠㅠ

초딩들이 너무많더군요..

영화 시작하기 전부터 끝날때까지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짜증낫지만 참았죠 안좋은모습보여주기싫어서.

참는데...뒷자리 사람들도 참...

뒤에 남자뚱땡이 둘이앉아서 발로 계속 툭툭치더군요 .

한번힐끗봣습니다.눈피하더군요,,(절대 쎈척아닙니다;;)

계속 툭툭치고 초딩들뛰어다니고..

정말 이자린아닌가싶구나해서

H줄 맨 오른쪽으로 옮겼습니다.

참 --...

영화도 별로 재미가없더군요 ㅠㅠ아이언맨2보신분들은알겟지만...

전 정말 마지막에 '이혼한마누라'라는 미사일이 삑 난게 제일웃기더군요...그것도피식..

내생에 최악의영화였습니다...

그렇게 영화끝나고 나왔는데.

밥을 뭐먹으러갈지물었죠..이미 다 생각해둔게있엇지만....

근데 걔가 팝콘먹어서 밥맛이없다더군요...

결국 ㅠㅠ

 바닷길을따라 걸어서 고현에있는 캔모아 에 갔습니다.

빙수 시켜서 얘기하면서 ,,

아 근데 ....

걔가 교회를 다니거든요..

 교회에서 연락이왔어요 오늘 2시반에 모여야된다고,,,

가야한다더군요..진심짜증이났습니다 ㅠ

 몇달을기대해온 날이었는데 영화보고 빙수먹고 끝이라니..

눈물을머금고 다시 옥포로 돌아왔죠...

집에와보니 진짜 허탈하더군요

걔가 좋아하는거 해주고싶어서 ,,,,

용돈조금씩받는거모아서 13만원만들고 갔는데....

 11만원남겨온 기분...아세요...?

그리고 전 놀다가 둘이 좀 친해지고 분위기 좀 괜찮아지면

고백할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분위기는 무슨 ㅠㅠ

완전 좌절 그자체더군요..

집에왔다가 친구를 만낫는데 무슨일잇냐고 물을정도로..

주말내내 기운이 쫙 빠졋습니다.

일요일 밤 10시에 학원을 마치고나니까 문득 생각이들더군요

이렇게 보내면 다시 기회잡기어려울거같다고 ㅠ

집에가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아직 포기안했는데 닌 아직 나랑 사귈마음없냐고..

 

;;ㅇ 라고 하더군요 ..

정말 이런 좌절감은 다신 맛볼수없을거같아요 ..

내가이렇게 매력이없나 라는생각도들고..

...

지금 바로 톡썻는데...울고싶네요 ㅠ

 어떻게든 얘가 절좋아하게 만들고싶어요..

어떡해야할까요...

정말 글이 두서가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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