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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이즈마이라이프 내동생땜에 배꼽잡은 사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님아미... |2010.05.11 00:07
조회 708 |추천 1

여러분 하이~~평소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21세 여성임

기숙사 살아서 남동생과 떨어져 있어서 연락을 자주함

연락할때마다 동생얘기가 넘 웃겨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해볼까함.

 

1.

동생은 아직 16살임.

하지만 음악에 일찍눈을떠 초딩때부터 시도때도없이노래를부름

완전 뮤직이즈마이라이프임.

아침에 이도안닦고 세수도안하고 머리만 달랑감는데 하루종일안나옴

화장실 문이 동전으로따면 열리는데 몰래 열어서 뭐하는가 훔쳐보면

머리에 거품내 원하는 스타일로만들고 또 열창하고있음

다른덴 안씻으면서 매일 머리는 꼭감음. 지각해도 머리는 감아야됨.근데

이빨엔 이똥작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어느날 티비를 보고있는데 동생이 학교 축제 때 노래부르는 사람 멋잇냐고 물어봄.

난 한 귀로 흘려들으면서 그렇다고 했음. 잠시 후 방에 들어가려는데 문이잠겨있음

이상해서 베란다로 가서 몰래 창문안으로 비치는 동생을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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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 인상쓰면서 이 자세로 조카 열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순간만큼은 케이윌저리가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우리동생의 버릇은 지한테 불리하면 지가 좋아하는 노래를부름.

드라마 못본편이 있어서 어둠의세계에서 받으려는데

포인트가 빠져있어서 내가받은자료를 확인했음

내아이디에 누가 야한영화를 받아놓았음.난 분노했음

범인은 동생밖에 없음. 전화를 했음

나-"이거 니가받았음?"

동생-"난 안받았음!!"

나-"진짜 안받았음?"

동생-"그게머임?난전혀모르는일임ㅡㅡ+++"

나-"알앗음. 근데 소시걸고 진짜 안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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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

 

 

 

 

 

 

 

 

 

 

암 고너 비오케이~~아윌 비오케이~~베이비 위댜츄~~"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ㅃ2~~"

 

그랬음. 우리동생은 소덕후임. 소시를걸면 진실만을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동생이 중1때 우리집 바로 밑에 당시 내가 다니던 여고가있는데

그 앞 횡단보도에서 또 부르고 있었음.

지나가던 그 여고애들이 장난친다고 "우와~~오빠 잘부른다ㅋㅋㅋㅋㅋ"이러자

부끄럼 많은동생은 얼굴을 붉히며 집으로 왔다고함.

그러고 분노의 노래를 또 열창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하게열창했음

얼마나 심했으면 밑에층 울동생의 유딩때부터의 베프인 꿀이가 전화옴

"야 니 노래잘부르는건 알겠는데 쫌 조용히해라. 아빠야간인데 잠깨서 화내잖아!!!!!!!!!!"

동생 상처받았음ㅠㅠ

그래도 괜찮음.

 

 

그순간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동생이 초6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음.

몇 주전 시험기간이라 독서실 가는길에 3년만에 그 아일 봤다함.

걔가 활짝 웃으면서 동생에게 인사를했는데 이색히 숫기없어서 우물쭈물 소심하게 인사하고 왔다함.

원래 이뻤는데 더 이뻐졌다고함. 목소리가 들떴음

그 날 독서실에서 걔생각때문에 몇시간동안 교과서 한페이지도 눈에 안들어왔다고함.

그날 공부끝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집에내려가니 동생폰 배경화면은 유리에서 그 아이의 초딩 졸업사진으로 바껴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건 오늘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임.

동생이 학원간다고 주머니엔 만원한장과 천원한장을 넣어감

버스카드는 어쨋는지 버스요금을 내는데 엠피듣는다고 생각없이 아무거나냈음.

그러고 기사님에게 200원 남겨달라했음

근데 기사님이 너 만원낸거같다고함.

다시보니 정말 만원이었음 동생 식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이 동생 내릴때까지 앞에서 그동안 타는사람의 돈을 받으라했음.

근데 동생은 다섯정거장만 타면됨. 그동안 한명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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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100원버튼 90회넘게 눌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지않으셨음.착한기사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100원짜리를 가방에 꾸역꾸역 챙겨넣고 내렷음

그러고 쪽팔려서 나에게 이얘기 해줄려고 전화를했음.

근데 얘기 끝나자마자 지가 바로끊어버림.

난 열받아서 니할만만 하고 끊냐고  머라했음.

잠시후 동생 다시 전화옴.

양아치를 만났는데 돈있냐고 물어봤다함.

그순간 난 혹시 동생이 힘들게 받은 동전 92개를 다 뺏겼을까 걱정이됐음ㅠㅠ

(허우대만멀쩡하지꽤순진한놈임)

내가 뺏겼냐고 물었음.

동생-"아니.아까 있었던 에피소드 말해주니까 졸라배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째더니 그냥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동생 다행임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넘웃겨서 울엇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동생 이런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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