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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과 멀어지겠다는 신랑!!

X같네!! |2010.05.11 11:13
조회 1,585 |추천 0

매일매일 하루가 지날때마다 오늘은 뭔일이 터질까 조마조마하며 손에 땀까지 나네여..

드뎌..일이 하나 크게 터졌어여...

저희 신랑은 시간 약속을 잘 못지키는 편이에여...

추석이나 설때도 전 음식하러 시댁을 가야하는데 느긋하게 생각만 하는 남편? 그리고 나서 시댁에 가면 저만 좀 이상해지는것 같구 신랑은 뭐 자기 집이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TV보구...

몇일전 일이 하나터졌어여...

8일날 시댁에 먼저 가고 일욜은 친정에 갈려고 했어여..근데 어머님께서 일을 하시는분이라 토욜도 일을 하신다기에 신랑이 먼저 저희집에 가자고 하더군여...

시간이 저녁 6시20분 정도였나..언능갓다오자고 했더니 7시에 출발하자고 하더군요..자기는 좀 누웠다 일어난다고..그래서 엄마한테 문자로 7시에 출발한다고 문자를 미리 보냈어여..근데 7시에 출발하자고 했던 사람이 7시에 일어나서 씻고 친정에선 언제 오냐?어디쯤왔냐? 전화가 오구..저희 언니는 시간 약속 좀 잘 지키라고 그러고...저두 지키려고 하는데 매번 어디를 갈때마다 신랑땜에 맨날 늦어여...

일은 이때 터졌어여...친정에 들어서자마자 저희가 좀 늦었으니까 신랑도 좀 `늦어서 죄송하다고`이 한마디만 했음 괜찮았을텐데..저희 언니가 `시간 약속 좀 잘지켜!내가 별의고 있어! 한마디 하더군요...부모님하고 같이 저녁을 먹을 려고 했기때문에 친정에서 1신을 기다리셨으니...저희 언니가 한마디 할수도 있는거지..저희 언니가 신랑눈을 봤는데 `눈이 돌아가 있더라! `이러더라구요..저희 친정에서 눈 돌아간거 한두번 본게 아니에여...

집에서 밥을 먹는데 신랑 기분도 별로 안좋아 보이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밥먹고 이야기도 좀 하고 과일 좀 먹고 그러고 집에 왔어여...

저희 신랑은 저희 언니보구 처형이라고 부른적 한번도 없을뿐더러 저두 아주버님한테 제수씨라고 들어본적도 없구여...결혼전에 많이 봐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주버님과 저희언닌 초등학교 동창이구여...그래서 그런지 결혼전에 대했던게 그대로 그렇게 불렸어여...암튼 집에 오자마자 처형이라고 하지도 않고 `니네 언니 나한테 말 실수했다` 이러더라구여..저두 들었지만 못들은척 하고 `왜?` 라고 물어보니 그러더라구여..`뭐 별의고 있다고? 별의고 있음 어쩔건데?! 내가 말 안하고 있으니까 병신같냐? 나 무시하냐?!`

이러더라구여..그래서 제가 `우리가 좀 늦었잖아? 7시에 출발한타고 문자까지 보냈는데 1시간을 늦었으니까 그러지~` 좋게 말했어여...별의고 있다고 그 한마디 했다고 집에 오자마자 저한테 막 뭐라고 하더라구여..욕을 막 하면서...산랑은 저한테 그러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친정언니를 욕을 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여? 신랑이 좀 소심해서 그런것두 풀지도 못하고 남자가 뒤끝도 있구여...그러고 나서 담날 시댁 가서 저녁을 먹는데 신랑이 전화하러 밖으로 나가더니 20분이 지나도록 안들어 오더라구여..아주버님보구 한번 나가보라고 했더니 같이 안들어오고...밥먹으면서 신랑하고도 말 한마디 안하고 밥만 열심히 먹었어여..전 짐 임신중이라 먹고싶은것도 많고 해서 먹기만했져~

그러고 나서 집에 오는길에 신랑이랑 술을 사가자고 집에서 한잔 하는데 또 저한테 욕을 하면서 그러더라구여...다른집과 비교하면서 `왜 나한텐 제부라고 안부르냐고!`

자기도 한번도 한적 없으면서 어쩜 사람이 이기적이고 못 됐는지...

저희 친정엄마한텐 전화로 대놓고 처갓집하고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여...처형이 그 한마디 할수 있는거 아닌가여?

어쩜 남자가 자기 대우만 받을려고 하고...지는 하지도 않으면서...

절 어쩜 이렇게 친정과 생이별을 시키는지...친정도 못가게 생겼어여...

이제와서 뭐 `너는 어느집 식구냐고! ` 뭐 언젠 절 가족으로 생각했다고 니가 시집을 왔으니까 우리집 가족 이라고 하더라구여...병신이 이제와서 그런말 하면 뭐합니까?

신랑은 그렇게 말해도 전 가족으로 생각도 안할거구여..맘 내키는대로 할려구여...

그 이후로 언니와도 전화 연락도 안되구여...동생도 친정에 오지말라고 저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여..전화끊자마자 울고불고 하는데두 신랑은 아랑곳 하지않고 말도 안하구여.. 우는게 아기한테 안좋다고해서 안울려고 하는데 신랑이 넘 밉고 정말 싫구여..

시어머님은 맨날 아프시나까 말 다했구여...제가 입덧땜에 밥이랑 찌개도 못하는데 꼭 주에 한번은 저희집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니시...참...안그래도 신랑도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꼭 울집에 와서 밥을 먹어야 하는건지...아니 어머님은 그런것도 안 가르키고 뭐 하셨는지..답답하고 짜증만 나구...친정과 어케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여...  

그리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여..저희 언니보구 와서 자기한테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그러더라구여...안그러면 처갓집과 선 긋는다고..그럼 뭐 저보구 친정을 가지 말라는건지 아무리 제 신랑이지만 참 싸가지도 없는것 같구 패고 싶네여..술한잔 하면서 얘기 잘해보구 풀라고 해도 무플 꿇때까진 안그러겠다고 하네여...그게 그렇게 죽을 죈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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