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층짜리 아파트 3층에 삼.
부엌에 쓰레기 버리고 창밖을 봤더니
남자꼬마애 두명이 벽에다가 뭘 던지고 있는거임.
'야 글케 하는거 아니지' 하면서 꼬마1이 시범을 보이고 있었음
난 먼가 싶어서 보고있었는데
꼬마2가 방향을 돌리더니 내쪽으로 돌을 떤지는게 아님?!!
'스읍, 느낌 더러운데 ?
'
싶어서 개기고 서서 걔를 째려봤음.(내딴엔)
'던져봐라, 니 어떻게 되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부동자세로 서서 노려보는데
두차례 더 던지더이다.
한번은 근처에 아주 못 미치는 소리가 들리고
두번째엔 나랑 근접한 곳에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음.
ㅅㅂ 그래도 난 계속 서있었음.
지금 들어가보기엔 왠지 내가 쫄아서 들어가는것처럼 보일까봐 ㅋㅋㅋ
그러더니 벽에 던지고 있던 꼬마1도 내 쪽으로 던지는게 아님?!
돌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보니 옥상으로 넘어간듯함, 겁 쫌 났음,
원거리라서 여기까지 못던질 줄 알았는데 옥상에 돌맹이 소리가 들리니..
(그래도 꼬마1은 최소한 딱 내 정면에서 던지진 않았음 ㅋㅋㅋㅋㅋ
꼬마2는 대놓고 정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도 서있었음,
꼬마2가 한번더 던지더니
헤그리드 파마머리에 머리도 긴 어떤 여자가 계속 노려보고 있어서
겁이 났는지 서로 아무말없이 땅바닥에 팽개쳤던 가방을 매고
갈 길감.
ㅅㅂ 내가 과녁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쪽으로 돌맹이 던지면 안된다는 교육은 못받았나 ?
노란색 옷에 형광무늬 옷을 입고있었는데도 사람이 눈에 안뵈었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문이 쥐콩만했던것도 아니고
활짝열려있고 '사람이 있구나' 확실히 구별가능한 거리였음.
머 귀신을 물리치고자 열심히 던진것도 아닐테고 --..
걔들 가고 나서 나혼자 '아 아까 이랬어야 하는데'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함,
부엌 창문이라 과일깎는칼이 창틀에
있었는데 저거 들어서 보여줄껄, 나도 뭐 떤질껄
하면서 잠깐동안 후회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