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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날 수 있는 진짜 백조였으면 ㅜㅜㅜ

백수지못미 |2010.05.14 13:50
조회 1,401 |추천 0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24살 백좁니다

 

2월에 졸업하구 여기저기 지원서 좀 찔러보다가

다 떨어지고 걍 경험&돈이나 벌어볼까 하고

지금 공단 인턴하고 있습니다.

 

지금 돈버는데 뭔 백조냐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마음이 불안한건 똑같습디다..

이거 끝나면 멍하니 다시 시작할 생각에..

일하다가 또 공부하거나 자소서 쓰고 면접보러다니고

적응하기 나름인데..자신이 없어지네요....

공부를 할때 계속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돈벌면서 일하다가 맘잡고 공부시작하기가 쉽진 않을 것 같아서요..

 

친척분들꼐선 '사회복지과는 졸업하자마자 취업 다 된다던데'

하십니다. ㅜ 저도 그럴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것도 다 연줄타고 가는 거더라구요

복지관 이력서 넣었을때 모두 다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떨어졌구요

친구 얘기를들어보니 복지관은 대다수가

미리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사람을 결정해놓구서

형식적으로 면접을 치른다더라구요...;; (물론 극히 일부겠지만요)

 

제가 학교를 막 혼자 다니고 이런건 아니지만

영향력있는 교수분들과 친해진다고 하는거 그걸 잘 못했거든요

일단 자리 잡으려면 주변사람 도움 좀 받고 그래야 한다는데

저는 ㅜㅜ그게 잘 안됐어요

막 사람한테 얹히는게 낯 부끄러워서 잘 안돼요

속이 훤히 보이긴 하지만 싹싹하게 교수님 옆에 붙어다녀서

복지사 1급 자격증이 없이도 취업 잘한 동기 보면

나도 눈 딱감고 아양 좀 떨걸 그랬나 후회도 되구요..ㅜ

(전 1급 시험 합격율 30%대라는 말 듣고  쫄아서 완전 열공한 케이스;;;)

 

일단 저는 복지를 전공하면서도 아동 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많아

실습도 아동 관련 쪽으로 했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도 따 놓았습니다

 

어린이재단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곳은 3년 한 길 판 사람이 수두룩 하며

필기시험장 가보면 저같은 87년생은 완전 신생아 수준이고

3~5년 실무 경력자들도 수두룩 하다고 그러더라구요 ㅜ

 

그래서 지금 고민인게 인턴이 끝나고 나면

월급이 적어도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같은 곳에서

경력과 돈을 모아 대학원에 진학할지,,

아니면 눈 딱감고 2년 잡고 공부해서 어린이재단 파 볼지 고민이됩니다..

 

참고로 저의 최종 꿈은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제전공이 너무 자랑스럽고 더 전문적으로 깊이 공부해서

멋지게 강단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행복해요

 

인턴기간이 오래 남지 않았는데 이것도 좋은 경력이 될거라 믿으며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지금 스펙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방사립 사회복지학 학사

학점 3.78

토익 650~700

사회복지사1급

보육교사2급

건강가정사 그리고 학교폭력상담이나 놀이치료 관련한 평생교육원 수료증

뭐 이정도밖에 없어요 ㅜ

어린이 재단 노리기엔 턱없이 부족한 스펙이죠

 

어린이재단 영어 시험은 토플 유형이라고 알고 있거든요ㅜ

암튼 저 지금 엄청 쫄아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취업난이라는거 피부 한껍닥 홀랑 벗겨진채로 느끼는 중이구요..

아 답답하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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