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한 보이스 피싱하나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30대 중반 사회생활 10년 이상 하고 사회전반도 어느정도 안다고 자신했던 내가
멍청하게 당한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야근하고 아침에 들어와 오전 11시쯤 자고 있었습니다.
근데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와서 어떤남자가 서일법무행정실이라고 대면서 어머니 이름으로 수의와 건강보조식품이 1,441,000원미납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후4시쯤에 강제집행을 집으로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뭔지는 모르지만 강제집행이라는 말에 잠이 확깼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 사람 전호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잠시 머뭇거리더니 한빛통상이라는 회사의 직원이라며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말해주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지급이행명령서를 몇년동안 1-2달에 1번정도 계속 우편으로 발급하고 그 이후 법원에서 가압류 한다는 통지서가 날라온뒤에 그것도 등기우편으로 해야되고 이의제기 절차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황당 상황인가 쉽어~~
어머니 한테 전화하니 3년전쯤 상조회사에 가입한 적이 있는데 그때 회비를 내다가 중간에 안내고 끝냈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돈을 전액내라고 하면서 하길래 돈을 내가 받아야지 하면서 쫓아냈다고 했다는 군요. 그리고 수의와 건강보조 식품을 받은적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법무행정실에서 받은 한빛통상이라는 직원이라는 사람한테 전화 해서 무슨 자료근거가 있냐고 물으니 계약서와 돈낸 영수증이 15만원 2번 낸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어머니가 뭘 어떻게 계약을 해고 얼마를 낸지 몰라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물으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자신을 취조하냐고 신경질 내더군요
이전에 어머니이름으로 지급이행명령 우편 10만원정도 되는 금액을 한번 받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다시한번 어머니 한테 한번 더 확인차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근데 어머니는 50만원정도 낸 적이 있다고 하시면서 서류에 싸인한 적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직업상 채권압류 해본 친구, 법무사 다니는 친구, 경찰친구등에게 전화 하려고 하니 그날 따라 이상하게 통화가 안되서 경찰서 민원실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사기인거 같다고 한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집에 찾아오면 112 신고해서 사건화 하면 되니 걱정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서일법무행정실이라는 회사도 없고 한빛통상이라는 회사도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서일법무행정실이라는 회사에 전화해서 아무래도 한빛통상이라는 회사직원도 사기꾼같고 받지도 않는 물건을 이야기한다고 이야기 하니 우리 어머니가 겁이나서 거짓말을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당신네 사무실이 어디에 있냐 서류를 확인하고 싶다고 물으니 전국 12개가 있다고 하고 제가 있는 지역 부산인데 사무실이 어디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더군요 전국 12개군데 중에 부산이 없다 이것도 말이 안되더군요 그럼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대구 달서구라고 하고 동네 이름을 물으니 말을 돌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집행이면 법원직원 오겠네요 하니 "예" 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 마지막으로 제가 당신네들 사문서 위조와 공무원 사칭하는게 얼마나 큰죄줄 아냐고 물으니 자기들은 그런적이 없다고 딲잡아 때더군요 그럼 다음에 전화 하고 집으로 오라고 이야기 하고 끊었습니다.
어제 이러저리 어제 오후내내 이것 때문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신경쓴 걸 생각하면 분했습니다. 어제 저녁생각해보니 내가 왜 이런일에 당했는지 굉장히 억울하더군요 분명 뻔한 이야기를 왜 멍청하게 이리저리 전화해서 다른사람까지도 피곤하게 만들었는지 젊으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혹시나 노인분들은 당할수 있으니 여러분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에게도 말씀하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경찰에서는 이런 인간들은 어차피 가명과 대포폰을 쓰기 때문에 현장에서 잡아야 한다더군요~~ 또 이런 인간들은 거짓말을 밥먹듯 하기때문에 결정적인 이야기는 말을 돌리던지 화를 내더군요 모두 이런 문제 가지고 저같이 당하시지 않으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근데 이*들이 중요한 건 우리 어머니의 상조회사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3년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망한 상조회사에서 정보가 유출되었던것 같더군요 저도 아예 택도 안되는 말을 했으면 처음부터 상대도 안했을 건데 그 문제 때문에 3년전 약간의 잡음도 있었고 어머니가 1번 그런 문제때문에 해결했던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