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 고객 중에 한 분이 우리한테 구매한 제품수리를 위해 어제 택배로 보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도착할꺼라고...잘 좀 해 달라고...
오늘 수리의뢰품이 도착하면 바로 처리해서 그날 오후에 택배로 다시 보내는게 울 회사 서비스방침입니다.
빠른 서비스에 고객도 좋아하고 울 회사 이미지도 올라가고.. 우리에겐 상당히 중요하죠..
그런데...
아침에 제 핸펀으로 걸려온 전화를 못받았습니다. (장실에서 볼 일 보느라..ㅎㅎ)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했죠..택배기사였습니다.
회사 현관문이 잠겨있어서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내일 다시 가지고 온답디다..(참고로 회사 현관문은 항시 걸려있어서 비번을 누르거나 카드를 갖다대야 열립니다.)
아니..이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린지...전화를 못받은지 정확히 2분 후에 제가 다시 전화했는데 2분이 지났다고 내일 다시 갖고 온다는게 말이 됩니까?
오늘 받아야 하는 중요한 물건이니까 다시 부탁한다고 했죠..
그 기사가 택배차에서 내려서 전화했는데 안받으니 차로 되돌아가서 물건을 다시 차에 싣고 문 잠그고 운전석에 올라타는 시간만 해도 1분은 지났을껍니다..제가 전화할때에는 끽해야 1분 정도 거리를 지나갔다는 얘기죠...
그래서 멀리 안가셨을텐데 다시 부탁한다고 했더니..
다른데도 가야 하는데 그럼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못간다더군요...
아니 겨우 1분 정도 지나간 거리인데 뭐가 시간이 많이 늦어진다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오늘 받아야 하는 중요한 물건이라고 했는데도 전화 한 번 못받았다고 그냥 가버리는 KG모 택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앞으론 택배올꺼 있으면 화장실에서 서서쏴 하더라도 한 손으론 바지잡고 한 손으론 조준하더라도 핸폰 울리면 볼일보던거 끊어버리고 바로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씨..내일 그 기사오면 대판 뭐라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