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시리즈~ 1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은 숭례문을 개방하면서 당시 청계천 준공과 타이밍을 맞추어 성대한 개방식을 열기도 하였다.
“숭례문을 서울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미명 하에 이루어진 개방이지만,
정작 개방 후에는 관리 인력을 다 없애고 무인관리 체제로 바꾸어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심지어 중구청에서 숭례문 관리비용에 쓸 예산을 책정해달라고 하자 “돈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오세훈은 2006년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명박의 숭례문 관리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왔다.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이고, 서울시 한복판에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었음에도, 야간에도 무인경비시스템만이 작동하고 있었다.
문화재 전문가들이 숭례문을 걱정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무시되었다.
급기야 2008년 초 숭례문이 방화로 인하여 소실되고 만다.
준비없는 개방의 책임을 진 이명박, 허술한 관리의 책임을 진 오세훈, 어느 누구도 숭례문 소실에 대하여 사과를 하거나 언론의 비난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은 국보 1호 숭례문의 원형을 영원히 잃어버렸다.
기막힌 시리즈~ 2
현빈과 손담비의 가든파이브 광고를 본 적 있는가?
광고를 본 사람들도 가든파이브가 어떤 유래를 가진 곳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가든 파이브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청계천 공사를 위해 일대 상가를 철거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가게를 갖게 해주겠다며 만든 대규모 상가단지이다.
무려 1조 3천억원이 들어간 동양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실제로 완공된 가든파이브는 무료입주라는 원래 약속과 달리 입주비용이 턱없이 높고 청계천 상가의 업종을 반영하지 않은 설계로 만들어져 청계천 상인들은 눈물을 머금고 입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오세훈은 막대한 서울시 예산을 투입하여 전임 이명박의 실정의 상징 가든파이브를 홍보하기 시작한다. 가는데마다 흘러나오는 현빈과 손담비의 가든파이브 광고를 비롯하여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가든파이브에 대한 광고홍보가 대량으로 흘러나간다.
그러나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 덕에 입주자로부터 외면받고 입주율 3%라는 참담한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덕분에 서울시는 가든파이브 공사에 들어간 돈의 이자를 대신 물어주느라 허리가 휘고 있다.
이것이 동양최대의 상가단지라며 이명박이 떠들석하게 만들고 오세훈이 신나게 홍보하며 두 사람이 약속이나 한듯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제돈쓰듯 맘대로 쓴 결과이다.
친구들아... 투표하자... 6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