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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머리끝이선다는게어떤건지제대로느껴본적..

음..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17살이구요 1년전부터 미국에서 살고있습니다..(흑흑ㅠㅠㅠㅠ한국가고싶어요ㅠㅠ)

지금부터 해드릴얘기는 제가 미국오기바로전! 그니까 1년전인 2009년 4월,
제가 16살 중3, 미국갈 준비 다 마치고 학교도 이제 안다닐때엿어요

제가 워낙 e-스포츠 특히 그중에 스타크래프트..좋아해서
제가 평소 좋아하던 팀, 선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2009년 4월 13일 이제 진짜로 마지막으로 경기장간다(ㅠㅠㅠㅠ) 하고
경기장을 가고있었습니다.

엄마랑오빠는 할머니댁에 가신다고해서 근데 또 그게 마침 같은방향이더라구요 할머니댁이랑 경기장이랑 ..
그래서.. 어느역이지?어느역인진기억은안나는데.. 여튼 같이 버스타다가 그 역 앞에서 헤어졋어요 근데 분명히 역이 "어느역"이렇게 딱 간판?그런게있잖아요 있는데 아무리찾아봐도 들어가는 입구가 잘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한참 찾았다가 돌아서 들어가니까..거기잇더군요 - _ -..
여튼 들어갔는데 뭔가 으스스했어요.. 삘이딱온다고 해야할까..
사람도 별로없고;; 그렇게 계속 갔는데


제 앞에있던 어떤 남자가 (인상착의를 얘기해보자면..30대초반?정도에약간 외모는 추성훈 닮았는데 완전 하~얀 추성훈.. 모자쓰고 가방엔 뭐가 들었는지..엄청 큰배낭여행할때쓰는가방을 메고계셨고..)  여튼 그 남자가 제 앞에서 계속 걸어가고있는사람인데
자꾸 뒤를 돌아보고 저를쳐다보는거에요 ㅡㅡ.. 그때부터.. 느낌이약간이상했어요
자꼬 앞에있는사람이 뒤를돌아보니까.. 속으로'저인간뭐야..' 생각하고있는데 마침 옆에 어던 여성분이지나가시길래 ㅠㅠ 그 여자분만 쫄쫄 따라갔는데 그러다보니까 그 남자를 지나쳐서 이제 제가 앞에서 가고있더라구요

근데 뭔가 또 그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느낌이들었어요..
그래서 '아왜자꾸따라와 ㅡㅡ'이생각하는데 혹시 제 착각일지도 모르니까
'아 그럼 혹시모르니까 가다가 지하철노선도 보는척하면서 딱 멈춰봐야겟다' 이생각을했어요 그래서 가다가 그냥 딱 멈췃죠.. 그 매표소 앞에서요

근데 진짜 그 남자도 멈추는거에요!! 갑자기..
우와그때진짜 무서웟어요.. 막 소름이 돋았다랄까..
근데갑자기 그남자가 말을거는거에요
남자 : "저.."
저: "?"
남자 : "저..전화되요?" (핸드폰잇으세요인가? 여튼 전화통화가 되냐는식으로물어봣어요)
저: "아 저 알 다써서 전화통화가안되요"

이러고 저는인제 표를 사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갓죠
다행히도 거기는 약간 청소년들? 중1?쯤되보이는 여자학생들도 있었구 그래서 쫌 안심을했어요 그래서 그학생들옆에딱붙어서 (;;) 지하철 기다리구있는데

그남자가 또 저한테오는거에요... 어디서 보고따라왓는지 ;;그러더니
그남자가 제 어깨 툭툭치고

남자:"저..전화되요?"(또똑같은질문하셧음..)
저: "저 알다써서 안되요.."(똑같은질문엔똑같은답변이제맛 + +b)

진짜그때부터는 저도 생명의위협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글로쓰니까이상한데 그게 진짜상황이 ㅠㅠㅠ 진짜무서웟어요ㅠㅠㅠㅠ) 그런걸느꼈어요
그래서 지하철 마저 안기다리고 그냥 다시 막 그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어디 숨어잇다가 5분후에 다시 지하철 타러 내려왓죠..

둘러보니까 그 남자는 없더군요
그래서 아휴..다행이다! 하는마음으로 지하철을 탓는데 지하철안에는 다행히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데제가워낙 지하철탈때는 앉아있는걸싫어해서.. 그날도 다른때와같이
그 문 있잖아요 그 문쪽에 서있었죠

그래서 한~~~~참 아는언니한테 문자를 보내고있었어요
"언니 ㅠㅠ 이상한사람이자꾸 따라와서 전화되냐고물어봐자꼬 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그러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지하철 창문 ( 지하철 문에 창문있잖아요)
거기를 그냥 딱 쳐다봣는데
..............
..............

...........
.........



그남자가 제쪽으로 오는거에요.. 그게 제눈으로 직접 그니까 그 직접 오는걸 본게아니라
창문을 통해서 보니까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ㅎㄷㄷ 우와진짜

그때 진짜 저 진짜 거짓말안하고 머리끝이 서는 느낌을받았어요...

분명히 제가 볼땐 그 남자가 지하철을 타지 않았는데 분명히 저 혼자만 지하철탔는데
언제 또 그 지하철을탓는지..
근데 또 오는거 보니까 저~~~~~~~~~~ 첫칸부터 오는것같더라구요.. 그 지하철사이사이문으로 나왓거든요 그 남자가 우와..진짜저그때진짜무서웟음 ㅠㅠㅠㅠㅠ


그러더니 또 제쪽으로오더니
남자 :"저..전화되요?" (이질문만3번을...)

근데 제가그때 문자하고잇엇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알 다 떨어졋다거짓말했늗네 ㅋㅋㅋ
그래서제가
저 : "저..알없는데..지금지하철노선도보고잇는거에요.."(참구차한거짓말 -_..)

이렇게얘기하고 제가 지하철에서 내리고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우와아직도저는그떄생각만하면너무무서워서.. 다시는지하철못탈것같아요 ㅠㅠ
그러고 저도 경기 다보고 할머니댁으로가서 엄마한테 이얘기말했는데
엄마가엄청 다행이라구 ㅠㅠㅠㅠㅠ요즘엔 막 그냥갑자기 염산 얼굴에뿌리고 도망가는사람도많다고.. 뭐 그렇게얘기하시더라구요 ㅠㅠㅠ여튼 아무런 사고? 가없어서 다행이엿지만.. 우와.....진짜 지금다시생각하니까 또 소름이돋네요...




여태까지제얘기읽어주셔서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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