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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질긴 악연 언제 끝날까....

휴... |2010.05.17 11:33
조회 2,974 |추천 0

만6년의 결혼생활..  맘의상처와 육체의고통만 남은채 그렇게 나의 결혼생활은 끝이 났다.. 아니 끝냈다.. 살기위해서.. 같이 살다간 죽을것만 같아서..

 

아이들때문이라도 살아야 했다.. 내 목숨같과도 같은 아이들때문이라도 살아야 했기에 어떻게든 변하겠지 그런 맘으로 버틴 내맘을 산신히 깨버리는 사람..

 

한번의 결혼을 실패 했음에도... 알았어야 했는데 그냥 이혼한게 아니였다는걸..

시댁에서의 전처를 욕하는 말들 믿지 말았어야 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걸..

내가 맞았단 소릴 듣더니 맞을짓을 했으니 맞았다라나? ㅋㅋㅋ 웃음밖에는

 

아니란걸 알고는 깨끗이 맘을 비우고...  법원으로 향하던날 난 최대한 날 이쁘게 꾸몄다.. 초라해보이고 싶지도 않았으며 당당해지고 싶었고 이쁘게도 보이고 싶었다.

 

지금 네가 하고 있는 짓이 뭔지 깨닫길 바라며 그놈은 아이들을 원하지도 않았다 친권포기 양육권포기..  뭐.. 그럴만도했다 전처 아들이 있었으니까

 

나 역시도 그런 인간같지 않은 시댁과 그놈에게 주기 싫었다.. 아무리 내가 힘들어도 그놈의집안과 그놈손에서 자라는것보단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밝은 아이들로 키울 자신이 있었다..

 

물론 아이들은 티없이 맑다.. 주눅도 없다.. 내가 두사람 아니 시댁사랑까지 모두 쏟아 부었다..

 

잊을만할때면 새벽에 전화질을 하는 그놈...  물론 나역시 이혼 초기엔 악에 받쳐서 그놈 한테 전화질을 했었으나 그러기에 삶에 지치고 육아로 지치니..

 

그리 미워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접었다.. 그리곤 정말 그놈한테는 연락 한통 하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전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왔다 그놈번호는 수신차단햇는데...

잠결에 받고 누구냐고 하니 그놈이라네.. 보고 싶어서 전화했단다... ㅋㅋ

 

애들은 궁금하지도 않은가보다.. 핏줄은 땡긴다고 하던데.. 그놈은 아닌가 보다..

그래 애들은 그놈의 자식이 아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다시 새삼 확인하니 정말 잘헤어졌단 생각이 들었다..

무얼 보고 결혼한것도 아니었고 단지 도망치고 싶어서 도피처로 결혼을 선택한 내죄이기에... 아무도 원망하진 않았다 아이들도 그렇게 마음으로 안았다..

 

정말 질기다... 지가 힘들어서 보고 싶어서 전화햇다는 그놈한테... 좋게 이야기햇다.. 나좀 냅둬달라고 안그래도 사는게 힘들어서 우울증 약으로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나한테 왜이러느냐고 좋은 여자 만나서 잘살라고..

 

그놈 나한테 그런다.. 차라리 뒤져버리라고...  왜왜왜 전화해서 보고싶다더니 저런 악담을 쏟는다.. 나... 화가 나서 그랬다 죽으려면 니가 죽으라고 난 악착같이 살거라고 너 보란듯이 살거라고..

 

그놈 그런다.. 그래 넌 그렇게 악써야 너답다고 시덥찮게 착한 흉내 내지 말란다.. 휴................. 정신병자 같은놈

 

결국은 전화번호를 바꿨다...  이제 제발 끝내자.... 부탁이다..

 

나중에 거지신세꼴만 되지 마라.. 내아이들.. 상처받는건 싫고.. 내아이들에게

기대지 않게.. 거지신세만 면하고 제발 나랑 아이들은 잊어주라...

부탁이다...... 재혼같은거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내 아이들이랑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 우울증약을 먹어서라도 너로인해 생긴 공황장애로 인해서 평생 약을 먹는다해고 이젠 원망하고 싶지 않다..

 

다른여자를 만나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어떤 여자를 신세망칠까싶다...

그냥 너혼자 니 전처아들래미 시댁에서 애지중지하는 아들 보면서 니네 부모한테 전처아들래미앞으로 한몫받아서 잘살기만 해라...

 

우린 잊어주라...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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