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왕따는 겪어봐야 압니다..

Essential |2010.05.18 21:03
조회 114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올해 막 새내기 대학생이 된 20男입니다.

한번도 판을 써 본 적 없고 이따금 관심가는 내용들을

보곤했는데 오늘 왕따를 경험하신 분들의 톡을 몇 개 보고

갑자기 속에서 무언가가 확 하고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고

처음으로 써 보려고 합니다 ㅎ;;;

여느 피해자분들처럼 저도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람 중

한 명입니다만 -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초4부터 고교 졸업전까지 줄곧

왕따로 보냈네요 ㅠㅠ

걍 이제 막 시작한 대학생활전까지 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ㄷㄷ

이유인 즉... 참 희한하고  어이無 .

" 넌 공부하기는 되게 열심히 하는데도 매번 시험이나 테스트 후에

결과를 보면 꼴찌던가 최하위권이냐? "

또 진짜 파지도 않았는데 코 좀 간지럽다고 손 댔다고

" 000 쟤 코 팠대 " 

ㅡㅡ +  당연히 친구는 없었고..( 딱 1명있었죠 , 저와 큰 차이없고 그 친구도

어찌보면 저처럼 왕따를 당하며 지내던 처지였습니다 ㅠ) 

아무튼 정말 힘들었고 그 절망감이 절정에 이르렀던

 가장 중요한 고3때는......................................

더는 못 버티겠다 싶어 약 먹고 자살도 시도했다가

본의아니게(?) 병원에서 눈 뜨기도 몇 번 있었고 ㅠ

글을 쓰면서도 살 떨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하다 느끼는게

학생들끼리의 입소문과  넋두리의 전염이죠 ㅋ

" 어느 학교 00는 어떠어떠하대 " 가 대표적인 예   =_=

대학시절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왕따처럼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도 수없이 하고 상담도 여러 번 받아보고..

왕따를 겪었거나 현재 진행형(?) ( 조롱하는 건 아닙니다 -_- ;;)

이신 많은 분들 , 물론 힘들고 절망감에 가득 한 채로 보내시는

이 순간에도 부디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