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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 가족유학

알럽마이빠... |2010.05.20 13:59
조회 41,827 |추천 8
오지쟈쓰 톡이다!
이 영광을 부모님께 돌립니다.
집을짓게해주신 하트뿅뿅 영자씨 땡큐베리감사! 꾸벅꾸벅!www.cyworld.co.kr/private_


저는고2마치고 유학왔구여
제가 또 빠른91이라 
운좋게
2년반정도 미국고등학교를 다닐수 있었습니다.
늦게와서 정말 머리빡터지게 힘들었지만,,,,
한국고등학교와 미국고등학교 둘다를 경험할수있어서 좋았구요..
문화적인차이부터,, 
많은것을 깨우치게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늦게가나 일찍가나 언어를 위해 
시기적으로 
중요한때가 있는것이 맞긴하나,
기회가 온다면
늦었다고 주저앉지마시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글구 제가요번에 텍사스에있는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으로 갈껀데혹시 톡커님들중에 저랑 같은데로 가시는분 계시면 완전 올레!!!주저하지마시고 쪽지 방명록 남겨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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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안녕하세요 방가방강올라헬로니하오찡끼스탄
고2마치고
도피유학간 슴살 처자입니다.

무남독녀외동딸을 먼 이국땅에 혼자보낼수없어같이 따라오신 저의 부모님을 소개하겠심다. 

1. 때는 바야흐로 2008년 겨울 MB의 잘못된 정책 + 세계경제침체화로
인해 환율이 거의 1불에 1500원대로 상승하던때였소.
우리가족은 완전실의에 빠졌으며 
허리띠를 졸라매야만 했소
자린고비완전솔트하신
우리엄마는 모든히터를 끄셨으며
엄마가 빌려왔던 찬바람나오는 히터와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이겨야만했소,
영어도 딸리는때라 추워서 공부를 못하겠다
개겼으나 
따땃한 장갑을 주시고,엄마가 입고있었던 두툼한 잠바를 선뜻내어주시는 희생을 베푸셨소(사랑해요우리엄마 엄마의희생은완전뭉클뭉클 ㅠㅠㅠ)
그때는 실외온도와 실내온도가
별차이 없었기에 감기하나없이
아주몸건강히 살아남았소. (브이)

 2.때는 바야흐로 미국에서 처음 이사를 가던때였소
우리는 이삿차 유홀을 빌려야만했소
한 중간껄로 빌렸는데
무진장하게 컸소 대박....
그걸우리아빠가 운전해야한다고 아저씨가 쓀라쓀라말했소. 
맨처음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앗소
난 아빠를 믿었으니깐
차에 타보고 난 경악했소
아빠가 거의 누워있는걸 발견했기땜에...
의자와 핸들까지거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엑셀과 브레이크를 누르기위해
아빠는 누워야만했소 ㅎㄷㄷㄷㄷㄷㄷ*참고로 아빠키는 나보다 2cm큰 160이오.
..운전자 창문에서 우리아빠는 숨바꼭질을 하고계셨소머리가보일듯 말듯..


3. 때는 바야흐로 2010년 5월,,,,,
토요타 빨간차가 게눈감추듯 사라져 버렸소..
그렇소,, 차사고는 우리아빠의 연중행사였소..
나를 픽업하러 오는도중에 
맞은편에오는 차와 충돌하셨소
에어백이터졌고 아빠는 삐용삐용 앰뷸런스를 타고
침대위 딱딱한 주황보드에 누워계셨소.
병원에가니 의사가 나에게 말했소
머리와 목 엑스레이를 찍을때까지 딱딱한 보드에서내려올수없다고... 
그리하여 아빠는 침대위에 딱딱한 주황보드위에서
1시간이상을 참고계셨소. 그 넘버원을..... (소변)...
검사도 드럽게 안해주고 굼벵이같은 미국병원에서
드디어 사진을 찍고나오신뒤
나에게 한말씀을 하셨소
나좀풀어다오 제발 넘버원 땜에 미치겠다.
나는 어쩔수없이 간호사를 불렀고
그 간호사는 병을 주며 병에다 넘버원을 하시라 했소
우리아빠는 도저히 병을사용할수없다며
나에게 풀어달라며 외쳤으나,
나는 풀어줄수 없었소...
의사부터 간호사까지 절대 풀어주지말라 했으니깐..
그때부터 우리아빠는 나에게 
넌 불효녀다.
너같은 딸은 이세상에 없다.
너보다 더한년은 없다.
독한년 등등
한시간반동안귀에 딱지박히도록욕을 쳐들었소.(아빠가 상당히 급하셨음...)결국 아무이상이 없다는 결과와함께화장실로 유유히 종적을 감추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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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통하는 너무 힘든 유학생활속에서엄마아빠는 저에게 친구이자 선생님이자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셨습니다.저보다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셨던 나의 부모님정말 많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항상 엄마아빠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살아가겠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사진첨부)앞에서 언급했던 장갑 찬바람나오는 히터엄마의 열정 전자사전 

 




추천수8
반대수0
베플잉여女⊙3⊙♡|2010.05.24 08:36
부모님 찬바람 쐬시며 글쓴이의 성공을 위해 저렇게 힘쓰시는데. 글쓴이님 빨리 컴터 끄고 공부하세요 유학까지 보내줬는데 성공못하면 그것처럼 대단한 불효는 없는거임 나 사진보고 눈물나온 여자임.................ㅜㅜ
베플ㅠㅠ|2010.05.24 12:05
저도 유학생활 꽤 오래 했는데요 이민 온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어요 힘들어도 가족끼리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습들이 눈에 너무너무너무 잘 보여서..왜 그거만 보이는지ㅠㅠ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어서 울다 정신줄 놓고 엄마아빠도 여기 오면 안돼? 라며 전화한 난 정말 철없고 정신 나간 자식이었죠... 님이 부럽네요. 성공적인 이민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모님들 사진만 봐도 느낌이 와요. 정말 열심히 사실듯. 전 유학생활 생각하면 잠깐의 즐거움보다는 지속적인 외로움이 더 기억이 많이 나는데 님은 정말 힘든 일이 있어도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솔솔솔솔 풍겨나올거 같아요.
베플응가야숨을셔|2010.05.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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