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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너를 포기하기가 어려워

 

너에게 많이 끌리고 있었어 근데 너는 너무 조건이 안 좋아

 

담배도 피고 술도 많이 마시고 너무 멀고 나에게 그렇게 관심도 없는 거 같고

 

근데 왜 나를 괜찮다고 했니? 그게 이해가 안가

 

그게 전엔 기뻤는데 너와 연락하게 돼서 기뻤는데

 

지금은 과연 좋은 거였을까 싶어... 하지만 너는 알면 알수록

 

더 매력있는 아이였던 거 같아 지금이라면

 

좋게 놔줄 수 있을 거 같아 하지만 모르는 너의 네이트온 아이디

 

타고타고 너의 싸이를 가서 다이어리를 읽고

 

이런 건 분명 달라질꺼야

 

나의 번호를 물어본 그 오빠 다른 사람들은 다 그 오빠랑

 

잘 해보래 괜찮아 보인대 나도 그래

 

차도 있고 멀지도 않고 웃는 게 선해보이고

 

근데 나는 계속 너의 생각이 나더라 계속계속 은연중에도

 

너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

 

차가 있더라도 나를 좋아하는 게 보여도 나에게 한통 안하던 너완 달리

 

조금만 걱정돼도 전화하는 그 오빠보다 나는

 

너의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근데 나에게 하나의 알림도 말도 연락도 전화도 문자도 없는 나는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해 너는 왜 나를 한심하게 만드니?

 

너와 만약에 다시 연락이 되어서 사귀게 되어도 나는 후회할꺼야

 

또 너와 이대로 영영 소식이 끊기고 살아도 나는 아쉬움이 남을 꺼야

 

하지만 말이야 한편으로는 이게 잘 된건지도 몰라 어쩌면

 

안 돼서 그냥 아는 사람으로 남아서 연락을 하게 되었다면 나는 계속

 

너에게 미련이 남아있었을 꺼야 근데 말이야 미련미련 눈에서조차

 

뚝뚝 떨어지는 그것들로 너를 지켜볼꺼야

 

남자친구가 생기더라도 지금은 그래 그래도 잊을꺼야 나는 잊을 게 분명해

 

그래도 말이야 나는 한번쯤은 더 보고 싶었는데....

 

나는 다음주에 그 오빠랑 데이트하기로 했어 너가 나에게 문자로 하던

 

그 와중에 한번도 하지 않던 데이트 신청을 그 오빠는 이틀도 안 돼서

 

그렇게 쉽게 나에게 말하더라

 

나는 널 잊을 꺼야

 

고맙다. 너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이상형과 닮은 아이를 만나 이쁘게 사랑하고

 

그 더이상의 소식들은 나에게 전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이 오빠랑 잘 해볼꺼야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너는 왜 연락을 하지 않니? 라는 원망을 해

 

한심하다..  어쩌면 말이야 아니다 아니다아니야아니야

 

너는 너의 다이어리는 잘 지내는 거 같다.. 다른 아이를 만나 잘 되면 좋겠다.

 

나는 항상 이런 말만하고 있어.. 한심하다..

 

나는 누굴 기다리는 걸까....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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