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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다

야중우 |2010.05.22 21:01
조회 156 |추천 0

그리고 노총각이다

40을 바라본다

비가오는 저녁에 그냥 끄적여본다

 

결혼?

일?

둘다 딱히 마땅찮다

일이야 열심히 하다보면 잘풀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결혼은 아닌거같다

그리 결론을 내렸다

 

연애도 많이는 아니지만 죽을만큼 사랑해 내 모든걸 던지며 만났던 여자도 있었다

근데 아닌거 같더라

내 모든걸 다 던졌기에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리기까지가 힘들었지만 판단이 선 후엔

단칼에 관계를 끊을수 있었다.

그후 생각이 안날수 없었지만 판단의 과정과 결론을 확고히 믿었기에 미련없이 연락을

안하고 안받을 수 있었다.

아깝지않았다.

돈 시간 일...

사랑했기에... 때론 안타까웠기에... 스스로 깨달아주길 바랬던 욕심이

후회될 뿐...

 

사랑만으로 남녀가 요즘같은 세상을 살아가기엔 어려움이 큰가보다.

요즘은 사랑에 따르는 노력 희생을 기껍게 하기란 쉽지않을게다

워낙 세상이 다른 가치들보다 물질에 함몰되어가니까

 

그냥 궁금하다

그런 여자가 있는지...

한때 사랑했던 남자를 위해 모든걸(인생 전체... 일 시간 돈) 바쳐가며

사랑했지만... 헤어지더라도 사랑했기에 난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과연 존재하는지...

 

희생 노력 배려... 이런 말은 남녀관계에서 어느 일방의 전유물은 아닌거같은데

어느 한쪽에만 강요되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도 든다

예전의 부모님 세대에선 여자쪽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가족관계가 유지된 경우가

많았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기득권과 권리만을 향유했던 반면 여자의 희생은

어쩌면 사회적으로 큰 거부감없이 용인되었을지도 모른다.

약자의 고통스러운 아우성은 그냥 공허한 메아리였을게다.

그래서 그 어머니 밑에서 교육받은 딸들은 그 어머니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과정중이리라

 

김c의 시소라는 노래가 있다

세상이란 어느 분야든 균형을 갖춘 공평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없는거같다

거의 대부분의 분야가 비합리적이다.

아마 세상은 균형을 갖춘 모든이들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일지도 모른다.

쓸데없는 소리만 계속해댄다 ㅎㅎㅎ

 

한쪽으로 치우쳐진 관계는 조만간 그 반대편으로 치우치다가 결국에는 균형 비슷한

모양으로 수렴하게되겠지?

그래야 세상이 살만해지는거니까...

 

젊은 친구들^^

투표들 꼭 하시길...

나이 든 사람이 살 시간보다 젊은 사람들이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그 시간을 좀 더 행복하게 사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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