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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없는나.딴여자랑모텔가는남친

보통이상 |2010.05.23 22:27
조회 1,922 |추천 0

 

" 넌 사귀기전에 남자 미치게 하는 재주는 있는데,

  사귀고 나서 질리게 하는 재주도 쩌는거 같애"

 

 

친구가 저에게 한 말입니다-_-

 

 

 

 

제 나이는 25살입니다.

우선 저에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요.

 

명문대는 아니지만 경기도권 괜찮은 학교나왔습니다.(이번학기졸업.)

키는 168에 몸무게는 51키로. 물론 환상적인 몸매는 아니지만 못봐줄 몸매 아니예요.

외모는 왠만한 사람은 절보면 '예쁘다'라고 합니다. 아는 남자도 많을것 같고 인기가 좋을것 같다고 합니다.

전, 음주가무를 그리 즐기지 않으며 통금이 11시라 외박이 안되어서 밤을새서 술을 마시거나 하지 않습니다. 나이트,클럽 경험 없고. 남자친구 사귈때 남자문제 절대 만들지 않습니다. 또한 스무살때부터 저만의 능력을 키워서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해왔고, 풍족하진 않지만 남자친구에게 늘상 얻어먹는 타입 절대 아니고.. 오히려 학생인 남자친구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밥이며 커피며 선물이며 먼저 잘 삽니다.

성격은 제 친구가 천사라고 할만큼 '바보같은 착함'. 그러니까 약간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긴 하지만 그게 막 교우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잇을 정도는 아니고, 누가봐도 저에게 착하다고 하며. 여성스럽고 참하다고 합니다.

 

 

 

 

 

연애경험은 지금 하고 있는것까지 총 세번이예요.

 

첫번째는 대학1학년때 동기인데 군대에 가서 헤어졌구요.

두번째는 선배친구인데 소개팅으로 만나 2년가까이 만나다가 그 사람이 넘 바빠서 헤어졌어요.

 

세번째는 지금 남자.

 

두번째 남자친구가 사귈땐 절 약간 귀찮아 하길래 놓아주고 나니 절 되려 못잊고 붙잡는 그런 와중에 친구에게 억지로 끌려나간 미팅에서 만났습니다.

4:4미팅에서 저에게 뿅가서 아주 적극적으로 다가온 남자입니다. 전남자친구가 더럽게 절 잡는것도 옆에서 다 봐주고 제가 고민하는것도 다 봐준 사람이예요.

제가 그 사람의 연락을 무단으로 총 네번이나 끊었는데.. 그때마다 절 기다려준 착한 사람입니다.

 

 

얼굴 잘생겼구요. 학교도 괜찮고.. 다 괜찮은 사람.

지금까지 200일 약간 넘게 사겼습니다.

처음 시작은 저보다 훨씬 더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귀면서.

 

 

전 약간의 그런걸 못참습니다.

여자친구인 제가 남자친구의 다른 것에 밀리는것.

다른 말로.. 남자친구의 진실한 마음을 늘상 느끼고 싶어 합니다.

그걸 못느끼면 마음속으로 조금씩 의심을 키워가는 타입.

 

 

전형적으로 남자들이 짜증나하고 싫어하는 스타일이죠.

지금 남자친구도 그랫나봅니다.

 

제가 도도할줄 알앗는데 성격은 차분하고 온순해서 너무 좋았다는 그 사람.

사귄지 190일 정도 되었는데.. 다른 여자와 모텔에 간걸 저에게 순순히 고백합니다.

여자의 거부로 자진 못햇지만 그랬다더군요. 동아리 활동중에 알게 된 여자랍니다..

 

 

고백하면서 제가 너무 좋고 저를 놓치기 싫은 마음이 들어서 하는 고백이고..

자기를 용서할 수 없으면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당장에 남자친구가 없으면 안될것 같았고,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어느 여자보단 저를 놓치기가 싫고 그 여자와 그러면서 엄청난 후회를 했기 때문에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제가 그때 헤어지지 못해서 지금은 다시 만나는데 말이예요.

아무래도 제가 본이 아니게 남자친구에게 집착을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그것때문에 힘들어 다른 여자를 꿈꾸었떤 것이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연락도 줄이고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또 그런 생각이 드는거 있죠.

남자친구가 그 여자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지금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내가 좋아서 사귀는게 맞는지... 믿자고 마음 먹엇을땐 의심을 버려야 하는데

의심이 자꾸만 생깁니다.

 

그 여자와 키스만 했다고 하던데.. 키스했던 그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아파오고..

 

 

 

모르겠습니다.

복수할 마음은 솔직히 없고,

이 남자가 정말 후회했다면.. 이제는 진짜로 저만 바라보게 만들고 싶습니다.

알아요. 아남자. 저랑 헤어져도 저만한 사람은 절대 못만날 거거든요.

그 사람 본인도, 그 사람의 지인도, 제 지인도.. 우리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를 좋아하는 마음보단

그냥 놓치기 싫어서 붙잡고만 잇는것인지..

이런 의심하는 제 마음을 어떻게 지울 수 잇을지..

눈으로, 마음으로 확인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물증을 제시하는것도 없고..

핸드폰을 보여주지도 않으며, 자기가 어떤 심정인지 잘 말을 안합니다.

그저 난 너가 좋아. 널 놓치기 싫어.. 그렇게는 말하는데 진심이 느껴지면서도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연애 고수님들

저 어찌해야 이 남자 확실히 잡을 수 잇을까요.

다른여자와의 만행을 용서해준 저를 바보라고 생각할까요?

 

 

 

 

 (저 남자친구와 잠자리도 합니다.

할때마다 남자친구는 속궁합이 너무 잘맞아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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