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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같은 시아버지 정말 싫다 !!

아~ |2010.05.24 03:57
조회 24,181 |추천 5

저희 시아버지는 정말 푼수같고 말많고 ..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했던말또하고 또하고 한마디로 정말 푼수같으신 분입니다..

한없이 좋으신 분이지만 전 이런 성격이 너무너무싫네요 ㅠㅠ

 

전 남자라면 좀 엄하더라도 무뚝뚝하고 말 많이 없고..

어쩌다 위엄있게 몇마디 하시는 그럼분이 정말 존경스럽고 좋거든요...

 

물론 성격이시고 제가 머라할껀 못되지만 우리 시아버님은 너무너무 푼수같으세요

얼마전 저희 친정이랑 밥을먹는데.. 저희 부모님 앞에서

원래 결혼하면 3달은 매일매일 문안인사로 전화를 해야하는데..

 

댁 딸은 전화도 안하더라구..장난식으로 얘길 하시는데

(저희 시댁에 일주일에 두번이상 갑니다.. 뭔 전화를 매일 합니까 ㅡㅡ)

그것도 술드시고 한,두번도 아니고 했떤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10번 가까이 그말을 하시더라구요....

 

하다하다 듣기 싫었던지 울엄마가 댁 아들도 저한테 전화 한통 안하더라구..

매일 내가 사위~ 하고 전화한다고... 그러니까...

 

아이쿠 그러냐구.. 그럼 제가 죄송하다구 또 일어나서 인사를 하네요..죄송하다구

것두 디게 뻔뻔스럽게 장난식으로 하는거있자나요..

 

그리고 그후에도 계속~ 내가아까 딸 전화 안한다고 그랬더니

사돈도 울아들 전화 안하더라구 해서 내가 벌떡 일어나서 절하면서 사과했다고

또 그말씀을 5번 이상 하십니다 ㅡㅡ 아 정말 너무 푼수같고 왜 그러시는지..

식사 마치고.. 집에 와서 저희 엄마 전화와서 그러십니다..

 

너희 시아버지 왜 그러시냐 ㅡㅡ 너 많이 피곤하겠다 쩝..

제가 예민한걸까요.... 무뚝뚝하고 말없는 시아버지가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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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Sn7d|2010.05.24 04:46
울어머님이 하시던것과 비슷하시네요. 밖에 나가면 정말 좋은분. 내 시어머님 이실땐 말로 다까먹는분. 사람좋은 웃음에 속아 친정전번 알려드렸다가 그 용도를 제 흉잡는일에 쓰신다는거 알고 바로 전화번호 변경(친정집이 이사하셨거든요)후 안알려드렸고, 사정모르는 울친정엄니 사돈 좋으시다 친하게 지내고싶다. 나이들어 어머님하고 나만 남게되면 둘이 같이 살아도 좋다 말씀하시기에 시부모님 성향에 대해 낱낱히 고하고 일체 그런자리나 전화통화 자체를 원천봉쇄했습니다. 오래 지켜보니 밖에 나가서도 본인에게 조금 잘한다 싶으면 믿거니하고 더 함부로 하시고 말도안되게 행동하셔서 인심을 잃으시는것 같더군요. 기왕 피할수없는 자리가 마련되면, 내 친정부모님 아무것도 모른상황에서 말씀도 못하시고 고스란히 당하시게 하는것보다, 친정부모님보다야 우리네 며느리들이 시부모님 성향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테니 미리 살짝 귀뜸해 드리는 센스를 발휘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렇게 능글맞은 시아버지한텐 같이 능글거리는 수밖에 없는데 님의 부모님들은 점잖으신 분들같아 그러시지도 못하시는것같고, 또 딸을 가진 부모입장에서는 내딸이 호된 시집살이 할까 하고싶은말도 삼키시고 마시는 분들이니, 아예 그런 자리를 마련하지마세요. 뭐 저런일 겪고도 님이 다시 또 그러지 않을것같긴 합니다만. 딸 잘사는것만 뵈드리고싶지만, 저런 상황에서 내부모님 아뭇소리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상황보단 미리 알고 대처하시고 마음응어리 안만들어 드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아들가진 유세인지 뭔지, 사돈들보다 본인이 우위에 있다 착각하시는분이라면 더더욱이 멀리하시게 하는게 좋을듯.
베플이쁜네|2010.05.24 04:11
제 경험에 의하면 그런분들과는 왠만함 말 안섞는게 좋을듯 합니다. 무슨말해도 단답형으로만하고 이상한 이야기 할라치면 그냥 전화받는척하고 내빼는게 좋을듯 합니다.
베플some|2010.05.24 11:10
주책이 100단이네 말만 들어도 짜증난다... 근데 시어머님은 안계시나봐요? 계신다면 말릴텐데..글 보아하니 안계신듯하네요? 말많은 사람은 연세드셔도 똑같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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