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쯔음 워커힐 호텔 패키지 숙박을 이용하면서 방문했던 워커힐 식당 "명월관"
이곳 명월관은 양념소갈비로 유명하기에 가격이 비싸도 먹어보기로 결정!
큰맘 먹고 명월관으로 발걸음을 이동.... ㅎㅎㅎㅎ 내심 후덜덜 하긴 했다는.... ㅋㅋㅋ
명월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는 많은 조명으로 환하게 안내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야외에서 라이브노래가 진행중이였다.
쫌 쌀쌀한 날씨여서 그런지 밖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고기 먹는 사람들은 없었고 그냥 가볍게 차를 드시고 있는듯 해보였다.
따뜻하고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야경도 즐기고 라이브 노래도 듣고 ...완전 좋을듯 하다... ㅎㅎㅎ
그러나 자주올 곳은 아니무로... 별 신경안쓰고 관심 끄기로 했다. ㅋㅋㅋㅋ
내부로 들어가는길을 따라가니 많은 내부 공간들이 있었다.
아랫층에도 넓은 식당의 공간이 있었는데 저때 안쪽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한계단 더 올라갔다는....
한국전통의 분위기를 많이 살리려는 듯한 분위기의 외부모습이였다...
명월관이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외부모습인듯....
밖에서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등...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때의 시간이 저녁 8시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완전 사람많았다. ㄷㄷㄷㄷ
대기하시는 분들까지... 헉....
우린 기다릴까.. 다른곳 갈까.. 고민하다가...
오기로 마음먹은거 걍 기다리다가 맛보고 가자는 결정!! ㅎㅎㅎ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어놓고 대기하는 곳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판독.... ㅋ
기억하기 힘들것 같아서 첫장부터 다 찍어버렸다.. ㅎㅎㅎ
우리는 걍 한우 양념갈비구이 정시 \ 75,000 2인분 주문하기로 결정!!!!
식사는 짝꿍님은 된장찌개 난 물냉면으로 결정....
비싸긴 하다.... ㄷㄷㄷ
그리고 술....
대박 입벌어졌다...
그래도 술이 빠지면 안돼기에...
설중매 2병만 마시기로 결정.... 흑흑... 술값이... 완전 대박 비쌌......
한 20분정도 기다리는 식사할 자리로 안내해 주었다.
요로코롬 기본셋팅이 되어있었다.
주문을 하고 바로 기본반찬이 셋팅되었다.
정식이라서 조로코롬 기본반찬이 나오는 건지 모든메뉴에 저렇게 나오는지는 알수 없지만...
내가 좋아라하는 반찬들이여서 좋았다.
기본 셀러드...
보기에는 양이 작아보였는데 소스랑 버무리고 보니 양이 보기보다 많았다.
야채도 싱싱하고....
색깔이 참 맛깔스럽게 보였던 김치....
맛은... 걍.... 김치맛?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순나물..... 맛있었다.
약간 짭쪼름 했긴 했는데 밥이랑 먹으면 괜찮을 듯 하긴 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간이 약간만 더 싱거웠으면 좋았더라면 하는 극히 개인적인 희망... ㅎㅎㅎ
요걸 뭐라하더라? 오이와 무랑 명태인지 가오리인지... ㅎㅎㅎ 암튼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먹는 거... ㅎㅎㅎ
적당히 새콤달콤..... 내가 그리 좋아하는것이 아니라서 아무생각이 없었음.. ㅎㅎㅎ
요건 많이 달달하지 않아서 좋았다.
난 달달한게 싫어서 저걸 잘 안먹었었는데 명월관에서는 적당히 시끔하고 달콤해서 좋았다.
아주 깔끔했던 백김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고기와 함께 어울려 먹는 가장 기본인 마늘과 쌈장......
요건 "명월관" 만의 특제소스인듯....
완전 비쌌던 설중매.... 흑.. 어쩜 저걸 25,000원에 판매할수가....
그래도 술이 빠지면 안돼므로.. 어쩔수 없이 주문해서 먹었다.... 흑흑흑......
그리고 정식코스메뉴에 포함되었던 육회가 나왔다.
동그랗게 나온 육회가 참 앙증맞아 보인다.. ㅎㅎㅎ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이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기름장이 나오질 않아서 조금 아쉬웠긴 했지만 워낙 육회를 좋아하는 지라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유명한집인만큼 특별한 맛은 느낄수 없었다.
걍 보통 육회집 맛??
요리보니 많아보이는데... 적망 적당히 1인분이다.. ㅎㅎㅎㅎ 걍 딱 맛느낄수 있을 정도...
드뎌 메인고기가 나왔다. 2인분의 양념갈비......
근무하시는 호텔리어분께서 고기 1대를 숯불에 올려주셨다.
보기에는 참 맛깔스럽다....
양념갈비구이는 고기를 뼈에 덧덴것이라고 했는데 진짜 덧덴것이 내 눈에 보이네... ㅎㅎㅎㅎ
요로코럼 한상이 가득 차려지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직원분께서 옆에서 고기를 잘라주셨다.
그러나 고기도 데따 크게 몇등분으로 자르고 고기도 잘 보지도 않고... 양념이라서 잘 봐야하는데...
태운부분 태워서 본인 잘라내고...
고기 익히는거 보고 답답해서 ... 걍 내가 하려하니 다시 먹기좋게 잘라주었다.
이때부터 조금 기분이 상했다는....
요로코름 구워야 하는디....... 쩝........ 맛은 간이 딱 정당하고 잘 베어있어서 맛있었다.
적당한 간으로 고기맛도 죽지도 않고 괜찮은 맛이였다. 그러나 고기구워주는것은 무슨 동내 고기집보다도 못했다.
원래 양도 많지 않았지만 직원이 비계잘라내고 탄거 잘라내고 이러니 고기양이 더 줄었다는....
아놔... 슬슬 승질이... ㅋ
몇점 안먹은듯 한데 2번째 고기가 올려졌다.
드뎌 난 여기서 화가 나버렸다.
일하시는 분은 고기를 얻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고기 태워버리고......
부르니 이제와서 뒤집고 자르고....
그리고는 대충 자르고 확 또 가버리고...
두번째는 불러도 오지도 않았다..... 술한병을 추가로 시켰는데 술도 안가져다 주고.....
완전 서비스 개판......
그리고 쌩뚱맞게 불뺀다고 하길래 못빼게하고 추가주문한거나 갔다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가져다 줬다.
그리고는 바로 식사가 준비되어서 냉면이 먼저 나와버렸다.
드뎌 난 화를 내버렸다.
고기도 많이 남았고 그리고 다음식사 준비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냉면이 나오는건 뭔지......
나온 냉면을 다시 돌려보내고 조금있다가 필요할때 말한다고 했다.
난 뿔어버린 면을 먹고싶지는 않았다.
고기가 반쯤 남았을때 짝꿍님이 된장찌게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조금후 찌게가 나왔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찌게안에 꽃게다리 하나가 들어있었는데 냉동이 아닌 생 꽃게다리인듯 했다.
냉동은 다리안에 살이 거의 마르고 푸석하고 질긴데 이곳에 들어있는 다리안의 살은 꽉차있고 너무 부드럽고 달콤했다.
된장찌게 국물도 구수하고 짜지않으면서 참 맛있었다.
맛이 있기에 조금 마음을 달랬다... 흑..흑.......
고기를 거의 다 먹어서 불을 빼달라고 하고 냉면을 달라고 하였다....
그랬더니.... ㄷㄷㄷㄷ
남은 고기를 저기 마늘위에 툭 올려놓고.. 끝.....
보통 손님 앞접시에 놓아주거나 아니면 걍 불만 빼고 판위에 그대로 올려놓는데...
나의 황당한 표정에 내짝꿍이 그만 웃어버렸다.... 쓴웃음.... 켁...
냉면이 나왔다.
냉면 육수부터 한숫깔 떠 마셨다...
육수맛에 완전 반해버렸다.....
정말 순수한 고기 육수의 깊은 맛이 입안에 충분히 전해졌다.
화학조미료로 육수맛을 낸것이 아닌 직접 고기 육수로 깊은 맛을 낸듯하다....
냉면맛에 완전 반해버렸다는....
마지막으로 먹은 냉면이 나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냉면까지 다 먹고 후식이 나왔다.
제주감귤차와 약간의 과일.....
고기의 느끼한 맛을 냉면으로 달랬다면. 요 감귤차는 입안을 깔끔하고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맛이였다.
과일도 달콤하니 맛있었다.
이곳 "명월관" 은 음식은 정말 맛은 있는듯 했다.
그러나 직원분들의 기본 서비스나 직원간의 업무소통이 너무 부족한 듯한 호텔식당이였다...
정말 비싼돈주고 기분나쁘게 식사하고 나왔다.
그러나 냉면만은 다시한번 더 먹으러 가보고 싶기는 하다.... 그정도로 냉면은 나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최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