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판싸우고 최악의 친구라느니 나도 너 싫었다느니 하면서 너랑 다시는 연락안한다는 식으로 악담을 퍼부으면서 끝난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싸이에 보니 쪽지로 5개정도 내용꽉 채워서 못한 악담을 퍼부어논거다 -.-
그냥 무시했다... 기분은 찜찜하고 물론 안좋았다
그런데 오늘 내 싸이를 보고 또 깜놀함...
쪽지 또 5개 보냈다 -.-;;;읽지도 않고 지워버렸다
지금도 심장이 벌렁 벌렁 댄다...
이건 뭐 친구사이에 스토커도 아니고... 앞에 있었으면 소리 질렀을거다
"이런 뷁!!!! 미친거 아냐?"
애는 원래 내게 스트레스 덩어리인 친구였다
얘가 만나자고 할때마다 뒷골이 땡겨왔다
중고딩때는 나랑 대화할때 남욕만 해대서 내가 아주 질려버렸었다.
20살때부터 내가 슬슬 걔 얘기 듣다가 반박하고 다른 사람입장도 생각해봐라 하니깐 너처럼 말하는애 처음이다... 다른애들은 안그러고 잘 들어주는데 넌 왜그러냐며 ... 내가 그럼 그 다른애들한테 얘기하라고 하고 대판 싸우고 ... 걔는 울고... 연락을 끊었다.
그 후로 몇년뒤 연락이 왔다...미안했던 마음도 있어서 우선 반가웠다.
그런데 역시나 얘는 별로 변한게 없어보였다.. 말할때마다 내 속을 뒤집는거다
자기는 나한테 남욕하고 다른사람에 대해 화나는 것을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거마냥 쏟아부었던 과거를 부인했다. 자기는 그런애가 아니라는둥...
만날때마다 별로 기분이 안좋았다...
어쩌다 연락을 또 안하게 되었다..
그러다 몇년뒤에 다시 연락을 또 해오는거다 -.-
안그래도 내가 남친때문에 너무 힘들때라 누가 내 얘기 들어주면 마냥 좋았다
난 그 친구를 붙잡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는 위로해줬다.. 정말 고마웠다
그런데 .. 역시나...
내가 걔가 좀 변했구나 싶어서 믿고 고민얘기를 하거나 하면 나중에 날 문제있는 애처럼 취급하는거다..
너 사람들이랑 문제있는거 해결됐어? 난 너처럼 그러진 않아... 자기만 옳아 드립을 치는거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만나는거 다시 싫어진 이유가 .. 내가 자기얼굴을 너무 빤히 쳐다본다며... 너 이상하다고 그러는거다 ... 그 후로 대화할때 어디를 쳐다봐야 할지 모르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애랑 만나고 싶겠나
또 중학교때부터 친구인데 걔네 아빠가 뭐하는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너무 꼬치꼬치 묻는다며 이상하다는거다...
여튼 그렇게 자격지심있는 자기의 면을 저한테 뒤집어 씌어
나보고 "넌 자격지심있는거야, 난 너 기분나쁘게 한 적 없어. 나도 너좋아서 만난 줄 알아?
나도 너 만나면서 너무 싫었어, 넌 최악의 친구야, 이제부터 절교야."이런다 -.-
최근에 얘가 이런 말 한거는 나보고 만나자고 문자보내고 전화하는데 내가 연락을 피하고 그리고 만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둥 내가 둘러대며 만나는 것을 피하니까 열받아서 이러는거다...
휴우... 만나기 끔찍히 싫은데 억지로 얘를 만나야 하나?
얘가 길길이 날뛰면서 나보고 온갖악담을 해도 내가 무시하자 싸이로 쪽지도 5개씩 꽉 채워서 보내고... 미치겠다
그냥 나좀 괴롭히지 말고 연락 좀 안했으면 좋겠다
정리하자면.
얘를 만나기 싫은 이유.
1) 자기는 무조건 그런적 없다고 함. 자기는 잘못이 없으며 과거에 나한테 사람들 욕만 해서 나 괴롭힌 적 없다고 함. 자기는 다 옳다는 식으로 말함.
2) 내 시선이라 질문등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임. 자격지심이 심한거 같음
3) 고민얘기하면 그거 이용해서 날 문제아 취급함. 내가 걔 문제 중고딩때 꾹 참아가며 들어준거는 딴세상 얘기임. 자기는 문제 없고 난 문제있는 애 취급
4) 얘기 들어주고 싶어도 얘가 원하는거는 그냥 듣기싫은거 들으면서 웃어줘야 함.
뭐라고 조언을 한다든가 의견을 얘기하면 "아니야 네가 잘 몰라서 그래 , 내 말이 맞아" 이럼. 얘 말들을때 고문받는거 같음
휴우... 미치겠다
얘랑 말 섞기도 싫은데 왜 자꾸 연락와서 스트레스 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