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소개는.....ㅎㅎㅎㅎ 지금 26살, 여입니다.
제목 그대로, 12년동안 그저 친구로 지내던 놈(?)이 남자로 보이네요;;
얼마전 남친과 헤어졌는데 이 친구;;;; 제 기분을 너무 잘 달래줍니다.
심심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단번에 ok하고선 저와 새벽까지 같이 신나게 놀아줬습니다.
그런데 그 '놀아줌'이 저를 많이 배려한... 그런 것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신나게 드라이브도 하구,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몇시간동안 얘기도 하고
같이 다니던 학교 구경도 가고....
저 정말 오빠랑 헤어진걸 잘 했다 할 정도로 이 친구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이 친구 저한테 20살부터 결혼할 사람 없음 자기한테 오라던 친구입니다.
그냥 친구사이에 하는 말로
100%으로 농담으로 여기며 정말 마음에 단 1%도 남기지 않았는데
만나서 얘기하는 동안 계속해서 자기는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또, 나한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고 물으니 아까울 것 같다고 말하고
오늘따라 너가 왜 이렇게 이뻐 보이냐고 말하고.....
만나던 사람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또..... 이 친구 괜찮은 모습도 많고 저에게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괜히, 저 흔들립니다....
이 친구... 그냥 농담일텐데...... 저 괜히 흔들리는 것일텐데....
상처받을 까 겁나네요...ㅜ_ㅜ
밤에 전화해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친구인데
아무때나 만나자고 해도 별 감정없이 만날 수 있는 친구인데...
연락이 기다려지고
또...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어쩌죠..............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