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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 지방선거 부재자투표 짜증나 ~

 

 지금 서울뿐 아니라 전국이 6,2일 있는 지방선거로 뜨겁습니다. 후보자들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롭게 선출될 우리 지도자를 잘 뽑아 좀 더 편리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 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뜨겁게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올해 21살이 되고 성년이 되어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국가에 대한 나의 권리이자 의무인 선거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선거에 무척이나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선거를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온 터라 지방선거일에 고향에 내려갈 수 없어서 부재자 투표라는 제도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청한지 5일정도 만에 투표용지와 후보자들의 선거물이 들어있는 서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부재자 투표에 대한 안내문을 함께 받았습니다.

 

 그 안내문에는 5.27~5.28 이틀간 오전 10부터 오후 4시 까지 자신이 살고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가서 투표를 하면 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어제 수업을 11시에 끝내고 제가 살고있는 가장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인 서대문구청을 갔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하고 보니 300명은 족히 되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인이었고 저는 투표를 하기 위해서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투표부스는 달랑 6개정도. 서대문구에 있는 부재자가 다 그곳에서 투표를 하는데 6개밖에 되지 않는걸 보고는 정말이지 화가 났습니다.

 

그 1시간 30분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니 당연 대학생 투표율이 줄어들 수 밖에 없지..

솔직히 말해서 10시~4시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일에 투표를 하러 나올 수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학생인 저도 다음번에는 이렇게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시부터 4시까지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학교에 수업이 있는 시간이고  직장인들또한 직장에 있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하더라고 이렇게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면 당연히 하지 않겠지요.

 

  이번 선거에 저희 대학교에서 대학교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만들어 달라고 의견개진을 했으나 부재자 투표신청자가 기준에 미달되었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습니다. 대학생 투표율 저조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대학을 다니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부재자투표를 할 수 있는 시간에는 대부분 학교 수업이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국가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우리나라 .. 하악........................

 

처음하는 저의 선거에서 실망만 느꼈습니다.

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정책연구자분들.. 제발 입법하시는 분들 제발 좀 더 많이 머리 씁시다. 여러분 정말 똑똑하신 인재들 아니신가요?????????????????

 

여러분 그래도 우리 6.2일 지방선거에 우리의 소중한 한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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