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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 문자한 사건....

으악콤보 |2010.05.28 22:19
조회 11,433 |추천 17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열심히

판을 읽는 22살 대한민국의 건강한 대학생 男입니다!ㅎ

요즘 톡하고 판에 자꾸 공포얘기가 나와서

저도 작년에 있었던 일을 한번 끄적여보려고합니다.ㅎ

작년여름 음 1학기 말이니까 아직 여름이라고 하긴 뭐한가요?

하지만 날이 매우더웠던날이었답니다 ㅠㅠ..

그날은 친구들과 제가 매우 더웠던 날이라 밖에서 가볍게 술을

한잔하구 친구가 사는 원룸에 갔답니다. 원래 그 원룸에

3명이 같이 사는데요...(말이 원룸이지 상당히 넓은편이랍니다 ㅜ)

그런데 친구2명 중 하나는 게임방을 가구 하나는 여자친구가 생겨서

좋다고 히히덕거리러 나가고 다른 한명은 밤일(절대 이상한거아녜요 ㅠㅠ.. 그냥음악홀...)

을 하기 때문에 일을 가서 집엔 아무도 없었더랬죠.

그래서 뭐 같이온 다른 1명의 친구와 저는 워낙에 많이 들락날락거리던 집이어서

뭐 도어락 비밀번호도 아무렇지 않게 입력해서 들어갔드랬죠.

근데 이제 친구와 전 겜방과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 친구들이

너무안오자 문자를 했쬬... 겜방 간 친구는 겜방서 날을 새고가고

여자친구 만나러간 친구는 열심히(?) 뭘하는지 연락이 두절되더군요 ㅠㅠ....

그래서 뭐 어쩔수 없이 심심하기도 하고 나름 출출했던 음악홀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문자를 하기 시작했죠..

 

- 저 : xx야, 언제와 ~ ? ㅋㅋㅋ 배고프다 ㅠㅠ

-친구 : ㅋㅋㅋ 심심해? 나 오늘 3시 ? 4시쯤 끝날거같은데?

-저 : 아놔, 쇏 애들 졸라 안와ㅠ ㅠ 나랑 xx만 배고파서 티비보면서 버티구있어 ㅠ

-친구 : 배고파? ㅋㅋ 그래..,훔 알았어 그럼 내가 들어갈때 뭐라도사갈께 ㅋㅋ

-저 : 오 지짜? ㅋㅋ 기다리고 있는다,.....최대한 빨리와 ㅠㅠ

 

이렇게 문자를 평범하게 끝내고 저와 친구는 한껏(?) 기대를 하며

티비를 보고 있었죠 , 그래도 심심하자 당시에 오토바이가 있던 전

친구와 함께 바람이나 쐬러가자고 나가자고 했었답니다.

한 새벽2시쯤에 들어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

 

-저 : 아 그래도 바람쐬고오니까 좋지않냐 ㅋㅋㅋㅋ

-친구 : 긍게 ㅋㅋㅋ 니가 오토바이라도 잇어서 다행이다야 ㅋㅋ

-저 : 오토바이라도? 이쇄키양 없었으면 친구 취급도 안햇을놈이고만?ㅋㅋㅋ

-친구 : ㅋㅋㅋㅋ 개솔말고 드러가서 에어컨이나쐬자 친구야 ㅋㅋㅋ

-저 : 엉 가자 ㅋㅋㅋ 아 이제곧 xx 끝날시간 다됐는데 전화나 해보자~~ ㅎㅎ

-친구 : 그래 ㅋㅋㅋㅋ

 

♪어쩌지 내가슴이~~ ,,,

컬러링이 가는데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전 혼자 전화에다가 대고

이쇄키 왜이렇게 안받아 그러고있었죠.

그런데 친구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절불러서 전 뒤를 돌아보았는데

손에 뭔가를 들고 절 쳐다보고있었답니다..

 

-친구 : 야........ 이거 xx꺼 핸드폰아니냐...?

-저 : 어? 말이되냐 ㅋㅋㅋ 나랑 문자를 그렇게 햇는데무슨 ㅋㅋ

-친구 : 야 근데 지금 니 번호찍혀서 전화오고있어.............

-저 : 구라치네 ㅆㅃ 옘창 걸어바 새캬

-친구 : 봐봐 ......

 

네.. 진짜 제 번호가 찍혀서 오고 있던 친구 전화기였답니다..

그러고 저흰 갑자기 오싹해지는걸 느끼며 뭐야 이거... 라는 표정으로

쳐다봤답니다..그런데 마침 그순간 문이 탁열리더니.........

일을 갔던 친구가 돌아왔습니다............

 

저흰 바로 이게 어떻게 된건지 물어봤죠....

하지만 친구는 당연히 무슨 소리냐고 할뿐... 장난하냐고만 말하고있었답니다..

그런데 친구의 핸드폰을 열어보니... 열어 보지않은 메세지함에..

제가 보냈던 메세지들이 그대로 다 있었답니다...

저흰 모두 오싹해지는걸 느낀채 그날 뜬눈으로 날을 지샜답니다 ㅠㅠ...

 

 

추천수17
반대수2
베플25女|2010.05.29 10:45
에이 요새 네이트온만있으면 핸드폰 없이 문자 주고 받을수있는뎅. "문자대화" 이거 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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