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딴지 어언 반년...
보험을 든지도 그쯤 되어갑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도 나름대로 브랜드있는 s모회사의 운전자보험 애**! 를...
가족보험으로 들어서 아빠이름 밑에 제가 들어있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올해 슴셋...여자입니다. 운전을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아닌...
그냥 어쩌다 빗길에 실수로 접촉사고를 냈어요...
처음 낸 사고라 당황스럽더군요.
우선 보험사에 연락을 하고 현장출동 서비스가 바로 도착했습니다.
너무 금방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은 광고처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런건 아니었지만
최대한 안다치셔서 다행이라며 친절하게 현장을 정리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별 생각 없었던 보험사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그분은 우리동네 애** 직원분이 아닌, 본업이 따로있는 협력업체 분이었고
저는 사고 담당자와 첫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동네에는 애** 정비소도 없습니다.
핸드폰에 이름이 뜨더군요, 받았습니다.
이 사람.. 자기를 보험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름은 핸드폰으로 보았으니 뭐..
그렇다 치고 넘어갔습니다. 이름이 보험인가 봅니다.
현장출동하신 분은 다치신 곳은 없냐고, 다행이라고, 놀라셨겠다, 유감스럽다 하시던데
이분... 인사 한마디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난 시간은 그 전날 오후 6시쯤,
전화가 온 시간은 이튿날 오후 2시경...
조금 늦은감이 있었지만 바쁘면 그럴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현장출동하신분이 "아직도 전화안왔어요?"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전화해서 두번째로 하는 말이..
방금 피해자와 통화했는데 과실이 없다며 보험접수를 안하겠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전화해서 보험접수 해달라 해야하나?...이건 쫌 아니자나?...
그래서 물었지요.
"그럼 제가 전화해서 접수 해 달라고 해야하나요?"
이사람... 어이없어 합니다.....
나도 어이없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렇습니다. 저는 이성적인 사람인지라 다음순서를 알고싶었습니다.
단지 그것뿐이었습니다.....
"네? 아주머니가 뭘 하실 수 있는데요?"
아... 아주머니????? 이사람이 미쳤나...
"아니요, 뭘 해야하냐구요"
"그러니까 뭘 하실건데요, 할수있는게 있어요?
그쪽 수리비 100%물어주는거는 할수있죠 그렇게 하실거면 그렇게 하세요"
뭬야?... 내가 왜 100%를 물어줘야 하는데?... 아니.. 그리고 고객한테 그 말투는 뭔데?
침착하자 침착하자....
"아, 죄송한데요 제가 사고가 처음이라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제가 이제 해야 할 일이 뭔지 몰라서요, 그냥 그렇게 알고잇으면 되는거에요?"
"그니까 그렇죠, 하실 수 있는게 없잖아요? 100% 물어저졸;ㅗ니론모러ㅏ모어?35&?ㅛㅎㅇㄴ호노ㄸㄲ&$%ㅆㅎㄹㅇㄴ쑈%&%ㅛㅗㅇ"
...... !
"그러니까... 그럼 지금 저한테 전화하신 용건은 그냥 그렇게 알고있어라 이거에요?!"
" 그렇다고 봐야죠 뭐...8:2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까 8:2로 과실이 나온건가요?"
"아니요 뭐 8:2정도 같은데 뭐 그건 그쪽 보험사랑
#&^$#%^&%%#$% 해서 뭐 9:1이 될수도 있고 100%도 될수있고 뭐 그런 거에요"
!!!!!!!!!!!!!!!!!!!!!!!!!!!!!!!!!!!!!!!!!!!!!!!!!!!!!!!!!! 뜨든... 보험이 이런것이었나..
합의도 못하고 고객 대하는 말투하며... 아줌마?.. 기본적인 예의도 안되있네...
적어도 사고처리 순서 안내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어쨋든 일을 해결해줄 사람이므로..
"그럼 이제 전화하신 용건은 다 하신건가요? 이제 끊으면 되나요?"
"네 그러세요"
"네"
끝까지 인사안하는 뭐 이런경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리고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야 지금?....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고 내말 무시하고...
그러더니 사고낸건 나인데 오늘 아빠가 집에와서 보험처리 끝났다고 얘기하심..
아빠 보험 밑에 있는 나지만 그래도 나한테 연락이 와야하는거 아님?...
보험이 원래 이런거였는지 몰랐고,
진심 보험사 옮기고 싶음...
원래 이런가요 보험이?... 답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