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읽는데.. 판이란곳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글이 많이 길것 같아요 ㅠㅠ 바쁘신분은 뒤로가기 슉슉~
올해 30살 여자로.. 고1때부터 처음 인연을 맺은 A양(이 친구를 A양이라 하겠습니다)과 절교한지 언.. 1달 되었습니다.. ㅡㅡ;; 이나이에 친구와 절교한다 라는 말도 웃기죠..;;
A양과는 절교->화해->절교->화해->절교 수십번은 했습니다.
싸이월드 일촌을 끊기까지 절교한것은 이번이 세번째인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두번다신 안보려 합니다...
진짜 말처럼 안보면 정말 속편하고 좋겠지만.. 제가 일방적으로 인연을 끊는다고 해서
끊이질 않으니 지금 미치겠어요..
지금부터 이야기 시작할께요..
A양과는 고1 같은반으로 앞(저)자리와 뒷자리(A양)앉은 친구로 시작됐어요..
그당시 제 짝꿍(B양)은 반에서도 활달해서 톡톡 튀는 부반장이었고,
A양은 목소리 크고.. 자기 맘대로 친구들을 휘두르는 체육부장이였습니다.
학기초.. 반에서 분위기 메이커 같은 친구들이었죠..
셋이 매점도 몰려다니고.. 점심도 같이 먹고.. 줄곧 어울리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이 불어나고 7명의 절친들이 생겨납니다.. 그당시 7공주파 어쩌고 다녔겠죠.. -0-;
학기초가 지나고.. 2학기에 접어들자 나대기는 엄청 나대고 .. 자기 맘대로만 하고 친구들을 휘두르는 A양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친구들한테는 말 못했죠..
다들 A양의 기에 눌려 그냥 그냥.. 지내는 사이였기때문이죠.. 그러다 한친구가.. 쟤 좀 그렇지 않냐? 라는 말을 시작으로 여섯친구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졸지에 A양은 반전체 왕따가 되버렸습니다.
충격으로 A양은 가출을 하였고.. 그후 잡혀(?)와서.. 담임에게 엄청 혼나는 모습에 제가 좀 충격을 받았어요.. 고작 저희따위가 뭐라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으면 학교 나오기가 싫었을까 하는 마음에.. 우리가 챙겨주자고 우리가 잘못한거라고.. 친구들을 다독여.. 1학년의 남은 기간동안 다시 A양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2학년으로 올라가던때..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기뻐했죠.. 하지만 2학년이 되어서.. A양은.. 2달만에 또 왕따가 됩니다.. 전 A양의 성격을 알기때문에.. 새로운 친구들은 적응을 못하나 보다.. 하고..말았죠.. 친구들은 저에게 와 A양 떼놓고 뭐 같이하자.. 라는 말들을 했지만.. 그사실을 A가 알게되면 상처 받을까.. 거절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나중엔 저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전 항상 A와 모든걸 함께했고..나중엔 저희둘이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겁니다.. ㅋㅋ
3학년 올라가면서 또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0-; 기뻐했죠.. ㅡㅡ;;
3학년때도 반에서 왕따를 당하고.. 전교 왕따나 다름없엇죠 뭐.. 저희 둘이 그렇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졸업후 저는 알바를 했고.. 노래방에서..도우미 이런것은 아니고 오후에 가게 문을열고 전날 밤..사장이 그대로 놓고간 노래방의 뒷정리등의 청소를 하고 사장이 오기전까지 카운터를 보는 일이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쉬는날 없이 꼬박나가야 했고.. 하루 만원씩.. 3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손님이 없는날은 A가 놀러와서 놀기도 하고 했는데.. 사장(여자)도 A를 한두번.. 본 사이였죠..어느날 사장이.. 저에게 A가 가게에 오는것이 싫다는것입니다. 왜요? 했더니.. A가 오는날마다 가게의 잔돈이 없어진것 같다는.. 말씀.. 그래서 전.. 제 친구를 의심하냐며 기분이 나빴고..그냥 그만뒀습니다.. 당연히... A는 이사실을 모르고요...
왜 그만뒀냐길래.. 어차피 쉬는날도 없고.. 페이도 그렇고.. 걍 땔쳤어.. 하고 말았죠..
그런데 A가 돈을 빌려달랍니다.. 임신을 했다고.. ㅡㅡ 20살때.. 임신? 엄청난 일입니다..
전 너무 걱정됐고.. 얼마? 했더니 10만원이래요.. 병원비가 10마넌이면 되? 했더니 그렇답니다.. 선뜻 월급의 3분의 1을 떼줬죠..
다음달에 갚겠다는.. 말을 뒤로한채 친구는.. 6개월간 잠수탔고.. -0-;
제가 전화해보니.. 분명 친구목소리인데 쥔 바꼈다고 저나하지 말라는 욕설만 돌아왔죠..
전 그냥 돈 버린셈 치고.. 살았는데 어느날 B가 제 옆에서.. A와 신나게 통화하는것입니다
이러이런일이 있었다 했더니.. B도 황당해하죠..
그래서 전 A에게 이메일을 썼어요.. 돈 안받을테니 연락하라고.. ㅎㅎ 친구를 잃기 싫다고..
바로 다음날 연락와서는 미안하다고.. 말한디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저를 대하더군요..
안받겠다고는 했지만.. 정말 갚을 생각을 안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니.. 조금 황당하기도 했지만..친구가 재산이라 생각했던 때라.. 그냥 넘어갔죠..
이때 그냥 인연을 끊엇어야 하는데.. 정말 땅을치고 후회해요 지금 ;;
몇년후.. A,B 와 이야기도중.. 야 그때 너 수술 얼마 주고 했어..? 라고 물었더니..
정색을 하며 내가 무슨 수술을해!! 난 한번도 해본적도 없어.. 헐~~;; B와 저는 둘이 얼굴바로 보며..서로 멍~~
그후.. 각자 대학 다니느라 바쁘고.. 따로 지냈고..
전 B(고1때 부반장 짝꿍)과 같은 대학을 진학함으로 절친으로 지냅니다.
그러다 23살쯤 B와 한참 PC방에 재미 들려 뻔질나게 드나들때쯤.. 강원도의 전문대로 진학하게된 A에게 연락이 와서 졸업했다며 만나자는 연락이 옵니다.
만나기로 한 날 연락이 되지 않아 전활 했더니 안받길래 저흰 걍 안오는가보다 하고 PC방 삼매경..다음날 이메일을 통해.. 오는길에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뒤집혀서.. 강으로 떨어져서 사고가 났다는겁니다.. 그래서 핸드폰이 망가졌다고..
전 하루종일 인터넷 찾아보고 했는데.. 그런 사고는 안나오는겁니다..
1주일 정도 후.. A에게 단체 메일 ㅂㅣ슷한것이 와서 뭐지? 하고 열어보니..
핸드폰이 똥통에 빠졌습니다 ^^* 번호 바꿨어요 연락주세요~~
헐~ 버스가 뒤집혀서 강으로 떨어진건 뭥미? 머릿속이 멍..하더라구요.. 또 속았군.. 하고 말았죠
A와 B 모두 현재 결혼한 아줌마들입니다.
B는 오늘 내일이 출산 예정일인데 A는 아직 애기가 없어요..
애기를 갖길 소망하지만..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는것 같아요.. 담배와 술은 중독수준으로 먹고 당뇨도 있어요.. 담배와 술을 끊고 당뇨도 치료를 받아라 하지만.. 개미 방구끼는 소리로 듣고 말아요..
그러면서 하는 거짓말은.. 얼마전에 임신했다는 겁니다.. 그래? 몇주래? 하면.. 근데 유산됐어.. 그럼 저희는 위로해주고.. 그후 산부인과 가서는 자기는 불임이라는겁니다.. 엄마 탓을 해야되는거냐며.. 울고불고 하길래 또 위로해줬죠.. 그러다 얼마후 또 임신이랍니다..
하도 거짓말을 잘해서.. 무덤덤했죠.. 못들은척.. 그랬더니.. 또 얼마후.. 시어머니가 약을 보내줬다는군요..무슨약? 애기 잘서는 약 ^^.. 헐.. 임신했다며? 하니.. 아.. 자연유산됐어..
ㅡㅡㅋ 뭥미..
A는 삶자체가 그냥 즉흥적 거짓말의 연속입니다.
다 어릴때 일이니 덮어두고.. 계속 만났쬬.. 물론 A가 하는말의 70%는 안믿고.. B와 저는 쟤 또 저런다.. 하고 흘려들어버렸어요..
저도 20대 후반이 되고 남자들을 몇번 만났는데 제가 만나는 남자들은 다 싫어하는겁니다..
그놈은 이래서 개xx... 저놈은 뭐뭐가 이래서 미xx.. 등등등..
회사 점심시간에 심심해서..들어가게된 하늘xx이란 채팅사이트에도 쫓아 들어와서..
방에 들어오는 남자들마다 욕하고 다 쫓아내고.. -0-;
남편분은 출장이 잦으셔서 집에 혼자 있는날이 많습니다. 자연스레 혼자 술을 마시고.. 우울하다며 채팅방에서 온갖욕설과.. 싸움을 하며.. 심지어 싸움난 남자와 실제로 전화로 욕하고 싸웁니다.. 또.. 밤에는 술먹고 전화해서.. 혀짧은소리로 애교부리고..;;;
어쩔땐 저에게 집착하는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화나고 .. 얼마나 외로우면 저럴까 측은하기도 합니다..
A는 여태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닌적도 없고.. 직장을 다녀도 6개월 이내 때려치고 나옵니다.. 사회생활도 할줄도 모르고.. 집에만 .. 자기안에만 갇혀서.. 사는 그런 친구입니다.
본론은 지금부터 시작.. ;;
이런 A양과 여러번 싸우기도 하고.. 싸우면 어김없이 MMS 멀티 메일로.. 소설 비슷한 수준으로 사과 문자가 오고 술마시고 저나를 합니다.. 무슨 연인사이처럼? -0-;;;
"니가 옛날처럼 날 그냥 받아줄줄 알았어.. 용서해줄줄 알았어.. "
대게는.. 머 이런내용입니다.
그러면 오래된 친구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도 화해해라.. 하며 화해분위기 만들고 그러다 화해하고.. 다시 만나고 다시 싸이 일촌 맺고 합니다..
그렇게 10년을 넘게 만나고 온거죠..
A는 2008년 시집을 가고 그 결혼식장서.. 제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A와 저와도 온라인상으로만 알고 지내던 사람이고 A의 결혼식이라서.. 멀리 지방에서 축하하러 와준겁니다. 그 정성에 A는 제 남친을 막 칭찬하죠..
전 미친눔이라 했고요.. 온라인상으로 아는사람.. 뭐 볼게있다고.. 여기까지 왔나 .. 하고 말았죠 .. 그러다 제 남친과 저는 엮였고.. 3달? 정도 후.. 사귀게 됩니다...
A양은 처음엔 제일 축하해주고.. 유일하게 자기가 욕 안한 사람이라며 잘해보랍니다
지방에 살던 남친은 취업을 하며 제가 사는곳으로 이사왔습니다... 저희집 5분거리로,,
그후로 A양은 밤 11시가 넘은시간 영상통화로 전화를 걸고.. 전화 안받으면 뭐하냐고 문자보내고.. 전화를 여러차례 하다 안받으면, 제 남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합니다..
전 이때 살짝 화가 났죠.. 밤늦은시간에 왜 내 남친 폰으로까지 전화를 하는건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처음엔 셋다 친구였으니.. 그럴수도 있다 싶어 말았지만..
밤마다 전화를 해대니 미칠노릇이었습니다. 딱히 할말도 없이.. 지혼자 심심하다..
니네 뭐하냐 질투난다.. 이런 내용의 통화..
그러던중 작년 4월경.. 이상한 문자가 왔습니다.. 발신번호 4444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어? 내가 너희 둘 망쳐버릴꺼얌"
엥? 이건 뭐지.. 하고 생각하다가.. 남친의 옛여친이 보낸건가 싶었습니다.
싸이도 비공개로 다 바꾸고.. 남친을 추궁했죠.. 별 다른 점이 없는겁니다..
분명 문자 보낸이 말투는 여잔데.. 하고 말았습니다.
1달에 한번꼴로 오던 문자는 기분이 나빠서 올때마다 지웠죠.. 생각이 잘 안나네여..
주로 제 인신공격 내용 문자였습니다. 네네 저는 오크녀입니다 ㅠㅠ
번호는 매번 181818 4444444 이런종류였구요.. 전 핸드폰에서 18 포함하는 모든 번호,444 포함하는 모든번호 수신거부해놨습니다. 매번 다른번호로 옵니다 어쩔땐 1004로 오고.. 어쩔땐 78787878 ...;;; 1818 차단하니 7878로 왔습니다..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 A에게 말했죠..이상한 번호로 맨날 오는데 짜증난다고..
A는 깜짝 놀래며 정말? 너 어디 욕먹을짓 하고 다녔냐? 랍니다..
전 태어내서 욕먹을짓 하고 다닌적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답답했습니다.
발신 번호를 확인하러 갔으나.. 내용이 직접적인 욕설이 아니고, 인터넷으로 발신한거라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오는 문자를 내내 그냥 볼 수 밖에 없었고.. 핸드폰 번호를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써온 번호이고.. 고작 한달에 한번 오는 영문 모를 문자때문에 바꾸기엔 귀찮기도 했고 ㅡㅡ
이젠 정기적으로 문자가 오니 그문자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된거죠
또왔네 ㅅㅂ.. 하고 지워버리고.. ㅡㅡㅋ
A와는 주기적으로 싸웠는데.. 올해 1월달에도 사소한 일로 싸웠죠..
짜증나니 문자 그만자고 했쬬.. 했더니.. 그날 저녁에 TV보는데 787878 이란 번호로...
올타쿠나~ 그래너
잘났다잘나서좋겠다
라는 문자가 와서.. 이거 혹시 A아냐? 라는 의심을 했고
B와 다른친구들은 설마 A가 그랬겠어..
걔가 그렇게 단순하진 않아.. 설마 싸운당일날 바로 문자하겠어?라길래..
그래 그렇겠지? 우연히 일치했겠지.. 하고 넘겼죠..
바로 다음날 A는 자기가 미안하다고 화풀고 저나올때까지 기다린답니다.
이건 무슨 연인사인가요? 전 그냥 이러는 상황이 싫어서 진짜 연락하고 싶지 않은데
친구들은 자꾸 화해를 해라.. 하고.. 그냥.. 전화를 안했죠..
그렇게 싸운상태로 4월 어느 주말에.. PC방에서 남친은 게임을 하고 저는 네이트에 오프라인 표시로해놓고 네이트 톡을 읽는데.. 띠릭 문자가 옵니다.. 봤더니 문자에..
팔자좋내꽃놀이도
다니고그나저나시
집가야지근데그몸
으로가겠나ㅋ
라는 내용의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꽃놀이를 다녀온 상태고 사진은 전부 1촌 공개라 1촌이 아니면 볼 수가 없었지요..
그때부터 나랑 1촌인놈이 이런문자 보낸다는 생각에 피는 거꾸로 솟고.. 왕래가 없거나 의심되는 1촌들은 모두 짤라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남은 사람중엔 절대 이럴사람이 없는것 같은 생각도 들고..
근데 다시한번 보니.. 핸드폰번호가 찍혀있었고.. 넌 죽었다.. 하고 전활 걸었더니.. 없는 번호랍니다 ㅜㅜ;
또 열받아서 아 ㅅㅂ 어디서 본 번호인데!!!!!!!!!!!!!! 누구지 누구지?
그러던순간 A가 네이트에 로그인을 하는겁니다.
순간 머리가 파팍.. 스파크가 나면서.. 저년이다..
이번호가 옜날 A의 번호였던겁니다..
제가 A에게.." 아 인터넷으로 보내서 못잡는데.." 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고,
이곳저곳 무료 문자보내기 사이트에서.. 번호 맘대로 찍어서 저한테 보냈었는데..
옛날 자기번호 저장해놓은 사이트에서 보내다가.. 깜빡하고 번호 안지우고 보냈다..
이것이 제 시나리오였죠..
명탐정으로 빙의해..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띄어쓰기 안하고 문자보내는 사람.. A밖에 없습니다.
팔자좋내에서 팔자좋네의 "네"를 "내"자로 잘못 알고있는이 A밖에 없습니다.
제 싸이에서 방명록 이름으로 찾기로 검색.. 그나저나 라는 단어가
한페이지에 3번이나 있습니다. 그후로 뒤에도 그러튼 저러튼, 그러나 저러나.. 등등의 변형까지.. 수두룩합니다.
A를 용의선상에 올리고.. 제 싸이에 글을 썼습니다.
스토커?
내가 반응없으니 내홈피 들어온 티까지 낸다
니가 누군지 모를것같냐?
괴롭다고 해줘야하는건가?
스타로 만들어줄까?
이런내용으로 다이어리를 쓴 후.. A의 싸이에 가서..
잘지내? 나 꽃놀이다녀왔다 팔자 좋지?
그나저나 시집가야는데 이몸으로 어찌 가냐?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상식적으로.. A가 보낸게 아니라면.. 제글에.. 댓글로..
"꽃놀이 다녀왔어? 근데 저건 무슨말이야 무슨말있어? " 정도의 답글이 달렷을줄 알았으나!!!!!
A의 답글은..
어찌라고 ㅋㅋㅋㅋㅋㅋ
헐~ ㅡㅡㅋ 이년이 맞는것 같아서..
다시 싸이에 가서 글을 썼습니다..
다시는 연락도 하지말고 나타나지도 말며.. 또 미친 문자 보내면 가만안두겠다는 내용의 글을 장문으로 썼죠
그랬더니 자기싸이 방명록은 닫아놓고
제싸이에와서..
" 즐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써놨더군요.. 꿀리는게 잇으니 방명록 닫았다 싶어서
제싸이에 답글로.. A의 만행을 리플 달았어요..
어차피 인간관계 좁은 A의 일촌들은 전부 저로 인해 알게된 사람이 대부분이기 떄문이었죠.. 바로 멀티 메일 3개에 걸쳐서 쌍욕의 문자가 옵니다.
유치하게 싸이가꼬 지랄하지말고 할말있음 전화하라네요
전 또 피곤하게 그러느니 어차피 안보면 되니 문자씹고.. 잤습니다.
문자 또 옵니다 .. 자기가 그렇게 발끈한게 더 우스운 꼴이 된걸 느꼈는지
미친건 저라면서.. 그제서야 .. 지한테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 다 무시하고.. 지내다가 B에게 우연히 전화가 와서..
A하고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말했더니 설마.. 하며 믿질 않습니다...
전 답답한 마음을 뒤로한채..
휴일에 집에서 늘어지게 잠자고 있는데..
B에게 미친듯이 전화가 오면서 콜콜콜콜 문자가 와서.. 귀찮은 마음에 왜..? 하고 받았더니.. A가 B에게 자기가 그런 문자 보내서 제가 화를냈다고 이실직고를 했답니다..
제 추리가 맞은거였습니다..
왜그랬냐고 B가 물었더니.. A는
제가 작년부터 이상해졌답니다.. 남자친구 생기고부터.. 자기 전화도 잘 안받고..
자기도 안만나려고 하고.. 남자친구와 놀려고 한답니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보통 대게들 그렇지 않습니까..??
게다가 같이 솔로 친구였으면 이해하겠지만.. 지는 남편도 있습니다 ㅠㅠ
전 언제까지 연애한번 못해보는 병진으로 지내야 되는겁니까? ㅠㅠ
그게 그렇게 샘나서 1년동안.. 문자로 괴롭힌겁니다..
여튼.. B에게 그래 그년은 그런년이야 .. 하고.. 이제 내맘 알겠지? 하고 난 이제 A랑 정말 진심 연락끊고 싶으니 화해시킬생각 하지 말아달라고.. 친구끼리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거라.. 했더니.. B는 A를 경찰에 신고하랍니다.. 1년에 걸쳐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낸건 범죄 아니냐며..하지만.. 전 걍 경찰서 왔다갔다도 귀찮고.. 이제 지가 보내는거 걸렸으니.. 안하겠지 하며.. 안한다 했습니다..
그렇게 잊어가나 했는데.. 또다른 고딩동창이 전화를 해서..
야 너 이사가? 이러는겁니다..
네 저 이사갑니다.. 올 가을에.. 근데 그게 결정된게 얼마 안된상황이고..
그걸 친구들에게 말한적이 없는것 같은데.. 어찌 알지? 싶어서 .. 너 어떻게 알아? 했더니..
A랑 우연히 통화하게 됐는데 A가 제 근황을 말해줬다는거에요......
저랑 싸우고 연락끊은지는 4달이 넘었고.. 욕하고 그난리친건 2주정도 지난 상황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제근황을 다른사람에게 전했다는겁니다!!!!!!! 전 경악을 금치 못했죠.. 어쩜 그럴수가 있지??
그 친구에게 전 이런일이 있어서 그아이와 연락끊은지 4달도 넘었다 했더니..
그러냐면서.. A가.. 전혀 그런기색 안내비췄다는거에요.. 그래서.. 싸운줄 알았으면 전화 안했겠지만.. 전혀 몰랐고.. 유일하게 남은 동네친구인데 제가 이사간다는 말에 버럭해서 바로 끊고 전화하는거래요..
전 A가 점점 무서워졌습니다.. ㅡㅡ;;
그후.. 아직도 A는 B에게 임신&유산 반복 드립을 치며.. 계속 동정표를 구하는 중이고..
전 그냥 남친과 알콩달콩 지내는데..
저를 이렇게 판에와서 2시간 넘게 키보드 두드리게 만든건..
어제 또 문자를 보낸것입니다..
평소 알고지낸 동생(것도 4살이나 어린..) 핸드폰 번호를 발신인으로 ..
너는루져ㅋㅋㅋㅋ
어찌라고~ㅋ
ㅡㅡ;; 저 띄어쓰기 안하는거 여전하며 어찌라고 말투 여전합니다...
동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안받습니다. 싸이 들어가봤더니..
핸드폰이 망가졌다고 20일전에 써있더라구요..
그동생 싸이에 왜 그런문자 보낸건지 이야기좀 하자고 방명록 써놨는데.. 아직 연락은 없네요...
곧 밝혀지겠죠..
A의 문자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A때매 전번 바꾸면 지는것 같고 바꿨다 해도 전번을 쉽게 다시 알것 같아서..
또.. 번호까지 바꿨는데 또 문자오면 열받을것 같아서.. 설마 지가 보내는거 내가 아는데 문자를 또 보내겠어 했는데.. 이젠 정말 바꿔야 할것 같아요..
에효..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