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인천에 살구요
고3 여학생입니다
주안에 증사 찍으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싶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선거때문에 전 지역이 다 시끌시끌 함
하필이면 엄마가 만두해먹는다고
돼지고기를 사오라고 시킴
그 시장에 가려면 그 시끌시끌한곳을 지나야함
신기촌은 너무 시끄러움
근데 앞에서 한나라당 후보 선거인단중 한 아주머니가
유모차에 탄 아가한테 유세하고있었음
웃겼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랑 웃으면서 민주당 한나라당 무소속에대해서
이야기를 했음
근데 그 아주머니 귀가 너무 좋으셨음
다 엿들었음ㅋㅋㅋㅋㅋㅋ
내가 한나라당 뽑느니 차라리 무소속 뽑고말지ㅋ
이랬더니 앞에서 아주머니가 아가와 노는걸 멈추시고
돌아보심
난 순간 헉 했음ㅋㅋㅋㅋ
근데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계속 말했음
한나라당 맘에 안든다고
민주당도 뭐 그닥 맘에 드는건 아닌데
한나라당 뽑느니 차라리 민주당 뽑고말지
우리 시의원 33중에 32명이 한나라당 이라면서
그냥 한나라당시의원이지...ㅡㅡ나ㅓㄹ이ㅓ미런랴러ㅣ아ㅟㄻㄴ이
어쩌고 저쩌구 쏘ㅕㄹ라러ㅏㅇㄹ 이런 대화가 오갔음
근데 또 아주머니가 다 듣고 계셨음
우리에게 다가옴[ㄷㄷ]
"한나라당이왜싫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지 궁금하셨나봄
"그냥 다 맘에 안들어요"
내가 이렇게 답했음
그니까 아주머니가 "뭐 구체적으로 뭐가 맘에 안든다는게 있을꺼아냐?^__________^?"
"뭐 다 지 맘대로 하잖아요"
"뭘맘대로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쌸ㄹ랴랴ㅑㅑㅑㄹ이런 대화가 오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친구의 결정타
"아 근데 한나라당 유세하시는분들은 다 한나라당 좋아서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난헉했음
아주머니 왈 "그럼~~당연하지~다 좋아서 하는거지~^______________^"
엄마 미소 잃지않으셨음
그나마 다행임
내친구 또 왈 "알바로하는거아니에요?"
아주머니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배우자인데 무슨 알바야^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정말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으셨음
죄송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재미있었음
색다른 경험이었음
아주머니가 마지막에 우리한테 이러셨음
"그래도 학생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참 뿌듯하네^_____________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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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끝까지 엄마미소 잃지 않고 답해주신거 감사함
열심히하시는 모습 보기좋았음
그래도 그 배우자의 남편분 되시는 후보는 지금처럼 안하셨음 좋겠음
비록 대통령선거는 아니지만
기초가 잘되있어야하는거같음
만약 뽑히시면 잘 좀 하셨으면 좋겠음
뭐 대화중에서 잘 모르고 떠든것도있었고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이상한 말들도 많았을꺼임
하지만 난 내가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거에 만족함
너무 두서없이 썼음
죄송함
그래도 악플은 자제해줘욤
무서움 으히히히히히히히ㅣ힣히ㅣ이히ㅣㅎ이이
샬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ㅏ라라라라랄라라랄
전 이만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