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
아 이거 하려니까 좀 떨리는;
다들 앞에 나이랑 그런거 밝히든데 아몰라요~
하튼 전 진짜 싸이 다 끊고 살던 뇨자인데
어느날 판에서 한 톡을 읽고 완전 중독되잇는 고딩임 (이젠 대딩 ㅋㅋㅋㅋ 묻힌 나의 판)
아 참고로 저는 한국에 살지 않고 고로 7년동안 캐나다에서 사는 꽃다운 19임
여기로 말할것 같으면 거짓말 안하고 오늘도 (5월 30일) 눈이 펑펑온 그런 나라임
음 앞이 너무 길어지기 햇지만서도 '음'체를 쓰는것은 다들 써서가 아니라 ㅋㅋ
톡을 매일 보다보니 이제 걍 한국말 할때마다 음체를 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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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닌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살다보니
나도 그 간지나는 외국인 친구들이 생겻음...ㅋㅋㅋ
하지만!!! 고딩이 되서는 울 학교가 좀 공부잘한다는 곳이라 완전
머리통들이 까만 그런 아시안들이 넘침 (중국인이 아주 진을 치는 학교임)
정말 말하지만 혹시 외국에 나가잇는 친구들 싸이에 금발에 푸른눈 훈남과
잘빠진 여자들과 찍어잇는 사진이 잇다면...... 절대 부럽 ㄴㄴ
다 가던애들 붙잡고 사진구걸 한것임ㅋㅋ
아 일단 얘기전에 이 내친구에 대해 베이스를 깔겟음
이친군 키가 작은 필리핀애인데
한국드라마에 빠져서 솔직히 우리가 친구가 된것도 ㅋㅋㅋ 비 (가수) 때문임
워낙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이 친구는 나중에 한국인 남친을 갖게됨!!!!! 오오오오
좀 말하긴 그렇지만 크흠.....나이차이가 쫌 남 (절대 절대 님들 머릿속에 잇는거 아님)
그래서 이 직장도 잇고 나이도 잇는 남친이(아저씨는 ㄴㄴ 20대) 자기 아파트 키를 건넴.
아 그걸 또 받아온 이 아이,
그래도 받기만 하고 안갓다는 말에 난 안도의 한숨을 길게 뽑아주엇음.
이제 정말 시작하는 우리의 범죄.
여기도 중간고가 그런거 잇는데 영어로는 미드텀임.
우리는 11학년 (고2)로써 졸업은 내년이니까 중간고사 별 신경안쓰고 잇음. (아시안은 기본 80넘어주니까 여기선 공부필요 NO)
그래도 내가 한국인으로써 시험공부는 해줘야 햇기때문에
아침 일찍 학교 가서 공부하는데 이 아이가 배고프다면서 점심 먹으로 가자고함.
다운타운 가자면서 나중에 끌고간 곳은 지 남친 아파트.....
.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또 그렇다고 졸래졸래 따라간게 미친;;;
우리는 그렇게 남친 집에 무턱대고 찾아가고
(그는 일하고 잇음 고딩2이서 자기집에 온줄도 모르고...)
일은 그렇게 벌어짐.
딱 가서 밥 먹을 시간도 지낫고 우린 빨리 후딱 배를 채우고
다시 학교로 가야됫기때문에 초조햇음.
문앞에서서 이제 키를 넣고 돌리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문이 안열리는것임.
그래도 우리는 나이처먹고 한번 안열린다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의 아시안이엿기때문에
앞으로 한 20번은 넣다뺏다를 반복을 해주엇음.
난 시험때문에 초조함이 극도를 달리고 잇엇는데
이러다가 우리 학교도 못가고 밥도 못먹고
시험도 못치는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고 잇엇음.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그냥 문 안열리는 정도? ㅋㅋㅋㅋ
하도 안되길래 남친에게 전화를 날렷음
알고보니 그냥 복사만 해서 준거지 열어보지는 않앗다는 이 남친.
평소에는 내 친구한테 잘해주고 같은 한국인이라 좋앗는데
이날따라 없던 감정이 저밑에 올라왓음 부글부글.
이 친구도 키를 받고 오늘이 첨으로 가는거라
열쇠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몰랏다는거!! 나는 진심 빡돌고 잇엇음.
파팤 뇌에 전기가 오고가고
내 볼따구에 피카츄 전기가 모아지고 있떠드람
내가 캐나다와서 이 순하디 순한것들과 살을 부땡끼다 보니
성격이 많이 죽엇는데 여기서 나의 본모습이 터지나 하고잇엇음. 앜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밑에 경비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함.
갓더니 이 보수적인 나라의 경비는 한국과 다른걸 새삼 깨달앗다는.
주인이 아니라서 자기 와이프여도 안열어준다는것임!!!!
아저씨 일을 너무 열심히 하시네.....돈도 얼마 못받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에 미인계도 썻지만 이 뻣뻣한 아저씨
절대 의자에서 일어나지도 않음.'
그 쳐져서 무거운 궁딩이;;
우리는 이도저도 못하고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하기 위해 올라갓음.
그때 시간이 아침이라 거기 아파트 주민들 다
밥벌러 가고 도와줄 개미하나 복도에 없는데
앗!!!!!!!! 저기저기서 쭝국아찌가 걸어오는것임.
팔자걸음 아저씨가 그렇게 멋잇는적 첨 (머리도 벗겨졋든디)
그 아저씨를 붙들고 도와달라 도와달라 손만 아니라 발도 빌엇음.
쑥맥도 이런 쑥맥, 얼굴이 빨개져서는 얼굴도 못들고 (아 이아저씨 밤마다 모 보는것임??ㅋㅋㅋㅋ)
열쇠 좀 넣어보다가 안되니까 자기 메일 가질러 가야된다면서 줄행랑을 침.
도무지 문을 열 방도가 없는 찰나에 !!!!!!!!!!
난 어릴때 어떤 오빠가 자기 차키로
다른 사람 차를 열엇다는 스토리가 뇌에서 꿈틀거림.
이 열쇠가 정말 다른집에 꽂아서 된다면 되는 열쇠니까
남친집도 열리겟지 하는 그런 말도안되는 (그때는 정말 말되는) 나의 생각이엿심
혹시나 설마 하면서 해보기로 함.
내 친구 키 들고 아무문이나 잡고 키를 넣엇음.
이 아이 간이 작아서 넣기만 하고 돌리질 못하길래
내가 터프하게 돌려버렷음.
요거요거 완전 슬로우 모션임.
내 다섯손가락 안에
굳게 잡힌 손잡이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철컥'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우리 눈앞에 열리라는 남친집은 안열리고
모르는 사람 문이 그냥 그렇게 열리는것임!!!!!!!!!!!!!!!!!!!!!!!!!!
그아이의 큰 쌍커풀진눈과 나의 홀커풀눈이 허공에서 멈쳣음. (싸아~~~
진심 주위에 소리도 안들리고 보이는건
이 문과 안으로 보이는 다른사람의 아늑한 공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브하우스처럼
사람이 잇을까 없을까 하는 생각도 안하고 그렇게 열어버린것임.
정말 잇엇으면 깜놀도 그런깜놀잌ㅋㅋㅋ
아니 집에 잇는데 어뜬 고딩들이 자기 집문을 열고 들어온다면......
그렇게 열린 문을 우리는 냅두고 계단을 날아 내려갓음.
달려주는 다리가 고마울 무렵, 우리가 열어 놓고 온 문이 생각남.
이러다가 거기에 도둑이라도 들면 우리는 캐나다에서 추방될것 같아 슬슬 무서워짐.
내 눈앞에 나의 운명 끝 터널의 빛이 보이는 순간이엿음....찬란햇요
키 주는 남친이 잇다고 해도
우리의 양심은 살아잇기에 다시 올라간 우리.
그런데 보이는건 닫혀 잇는 문.
헠ㅋㅋㅋㅋㅋ 뭐지 이러고 잇는데
바람때문에 다시 열리는 문이엿어라....
우리가 문앞에 도착햇을때는 다시 닫혀잇엇는데
내 친구 협박에 사람이 잇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쏘리쏘리 연발할라공)
문을 빼곡 열엇음.
근데 밑에서 갑자기 시커먼것이 쑤욱 하고 우리 발밑을 지나감.!!!!
소리도 못지르고 공포영화 여주처럼 스턴하고 잇는데
알고보니 검은색 고양이임.
에효~~ 하면서 또 우리는 그 고양이가 없어지면 안되기에
고양이를 잡아다가 무사히 넣어주고 문을 닫고 연 키로 잠궈도 놧음ㅋㅋㅋㅋ
별 교훈도 영양가도 없는 이야기 입지요만서도
힝 쑈쥐님, S님, 마마엘제이님 으 사랑들해요 !!!! 넘 재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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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월달에 일인데 (작년) 아 새해부터 이런 일이 생긴다는 나의 인생이 재밋어지는 그런 하루엿음. 아 그리고 남친 문 열고 들어갓음. 원래 잘 안열리는 문이라고 함 -_- 이런!!
그날 시험은 망쳣지만 별로 케어도 안햇기에 우리에게는 신나는 날!!!
아 이거 남친한테 말한 내 바보 친구는 남친이 경찰에 신고한다는거 (한국인들은 역시 신고정신이 투철한가봄;;;) 울면서 빌엇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들리는 소리에
SYL
(to fellow edmontonians!!!!)
톡되서 집좀 지어보고 싶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