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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않은 사람을 놓칠것 같습니다....

휴,,,,, |2010.06.01 02:59
조회 1,399 |추천 0

안녕하세요.

 

27세의 건장한 남성 입니다 ..

 

너무너무 한이 맺히고,, 답답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분해서,,, 몇자적어봅니다...

 

시간은 거슬러,, 대략 1년전....

 

여름때였죠.... 전 이사온지 얼마안되었고,,, 아는사람도 없고해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리동네에 여행동호회에 가입을 하게되었죠..

 

워낙에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고,, 또 새로운 사람들도 사귀어 볼 생각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죠,,,

 

첫만남부터,, 그냥 왠지 끌리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티는 안냈었죠.. 괜히 사이가 멀어 질까봐,,,

 

그런데 첫 만남이후로, 그녀와 많이 친해지게 되었고,, 문자도 통화도 서로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아,, 그녀와 저는 다섯살 차이가 납니다,, 그녀가 연상이죠,,,

 

전,, 여자로생각하며 지냈고,,그녀는 절 그냥 편하고 좋은 동생으로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여러사람들과 함께 만나며,, 가끔 둘만의 시간이 있기도 했죠,,,

 

둘다 걷고,, 얘기하는걸 좋아해서 많이 통했구요,,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단둘이 술을 한잔 하게되었고,,

 

그녀의 예전 남자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앞에서 눈물을 흘렸었죠,,

 

전 그모습을 보며,,, 더이상 마음을 숨기지않고,, 이여자가 상처받은걸,, 내가 치료해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동호회에서 첫 여행을 가던날,,,,,,,

 

여행가기전,, 이런저런 사건으로 동호회의 시샾이 그녀와 절 떨어트려놨죠,,,,

 

약간의 썸씽이 있었거든요,,,

 

전,, 여행가서 둘이 걸으며 그녀에게 고백할 시나리오를 짜놓은 후,,,

 

어느정도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동호회의 시샾이 저와 그녀가 있는것을 보고는,, 저에게 뭐라뭐라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모습을 본 그녀는,,, 당시상황도 모르면서 무조건 뭐라고만 하는 시샾에게 화를 내었고,,, 둘은 말싸움을 하게되었지요,,,

 

그자리에서 그녀는 그냥 집에 가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새벽두시에,,,,,,,

 

전 그녀를 따라나가 잡았죠,,,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녀는 계속 집에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전... 지금이 아니면 이여자를 다시는 못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상황이 아닌상황에서,,,고백을 해버렸죠,,,,,,

 

그러고는 또 이런저런 일이 있은후,, 그녀와전,, 차에 몸을 싣고 여행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데려다준,, 그날 밤,,,

 

전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그러고는 강하게 밀어부쳤죠,,,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결혼을 일찍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고,,,

 

여러번 만나고 대화를 하며,, 아,,,, 이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으니까요,,,

 

그녀는 조금 망설였고,,, 다음날,, 잘해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하늘을 날아갈거 같이 기뻤죠,,,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데이트를 하던날,,,, 친구가 왔는데,,, 헛소리를 하는것 아닙니까,,,,

 

oo이랑은 그냥 엔조이로만 만나세요 라는,,,,,,,,,,, 쓰레기같은 말을,,,,,

 

당연히 그녀는 그말에 상처를 받았죠,,,, 그러고는 몇시간 동안 서로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집으로 돌아갔고,,, 더이상 연락을 할수가 없었죠,,,,

 

전,, 그날 밤 그녀의 집앞으로 찾아갔습니다,,,,

 

7시,,,8시,,9시,,10시,,,,,,,,,새벽4시,,,,,

 

그렇게 그녀를 집앞에서 기다리며,, 만나주기만을 기다렸고,,,

 

다음날 출근을 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집으로 향하던중,,,,

 

그녀가,, 다음날 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반지를 돌려주겠다고,,,,,,,,,,,,,,,,,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눈이 탱탱부을정도로,,, 하루종일 울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만나러 향하고,,,, 그녀가 주는 반지를,, 전 내팽개 쳐버렸습니다,,,,

 

가지고 있으면,,, 그녀생각이 계속 날테니까요,,,

 

그리고,, 그녀가 저에게 준 선물과,,,, 사귄첫날부터 쓴 편지를,, 그녀에게 건냈죠,,,,

 

그렇게 돌아서서 친구들을 만나러 가던중,,,!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한번만 봐주겠다고,,,,,

 

미친놈처럼 울던놈이,,,미친놈처럼 웃으며 차를돌려 그녀에게로 향했죠,,,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또한번의 시련이 왔습니다,,,

 

예전 사귀던 남자와의 시간이 길었던 터라,, 그남자를 완전히 지우지 못하고 있던그녀는,,

 

그사람이 찾아와 보채고 조르는탓에,,, 흔들렸죠,,,

 

전,,, 그냥 그녀의 선택을 따르기로 생각했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문자가왔죠,,,,, 지금부터 저에게 모든인생을 걸겠다고,,,,,

 

그렇게 다시시작하게되었고,,,,

 

쭉,,,,,,,,, 잘지내 왔습니다...

 

오늘이,,,291일 째네요,,,,

 

얼마되지도 않았다고,, 혀차시는분들,,,, 너무 그러지 마세요,,

 

정말 서로를 아끼면서 사랑했으니까요,,,,,

 

그리고 문제의 오늘,,,,,,,,,,,

 

퇴근후 맥주를 한잔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들어오셨지요,,,,

 

옛날얘기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아,, 연예초기에 어머니께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다섯살 연상이라고,,, 어머니는 극구 반대를 했었지요,,,,

 

하지만,, 전,, 꿋꿋히 만났습니다,,, 포기할수 없었기에,,,

 

어머니를 설득시킬 자신이 있었기에,,,

 

그리고 오늘,, 그녀얘기를 살며시 꺼냈죠,,,

 

어머니는 대뜸,, 안된다는 말만 했습니다,,

 

이유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사람을 보지도 않고,,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전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죠,,,

 

눈물도 났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미칠거 같아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리고는 집을 뛰쳐나와 그녀에게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문을 두드리고,,, 그녀를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절 안아주며,, 왜그러냐,,, 울지마라,, 달래주었죠,,,,,

 

그녀의 성격을 잘아는 저는,,, 자신땜에 어머니와 싸웠다고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했습니다,,,

 

말을하면,,,그녀는 헤어지자는 말을 할테니까요,,,,

 

하지만 언제까지 숨길수도 없는거였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녀역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사귀면서 했던말이,, 힘든 사랑은 하기 싫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저와 사귀기전 헤어졌던 남자와도,,, 비슷한 이유때문이였습니다....

 

그녀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정말 뭐라고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미안했습니다...

 

속으로는 괜히 얘기를 꺼냈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말은 들은 그녀는 ,,, 역시 태도가 변하였습니다,,,,

 

손도잡아주지 않고,,, 몸을 피하고,,,, 눈도 피하고,,,,,,

 

그녀가 했던말이,,,, 너무 미안하게 와닿았습니다,,,

 

자신의 부모도,,, 자신을 사랑하고,, 귀하게 생각한다고,,,세상의 어느부모든 그렇다고,,,

 

하지만 남의 자식에 가슴에 못을 박진 않는다고요,,,,,

 

정말 너무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전,,,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녀를 잘 알기에,,, 지금까지 어떤일을 겪었는지를 잘 알기에,,,,,,,

 

더이상,,, 미안하고,, 죄스러워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녀의 집에서 나왔죠,,,,

 

그러고는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그녀와 저희집은 약,,12키로정도,,,,

 

오는길엔 아파트가 많이있지요,,,

 

정말이지 자살충동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제일 화난건,,, 어머니의 말이였습니다,,,

 

자신의 말로는 자식을 위해서 , 자식을 생각해서 산다고 하지만,,,

 

제눈엔 그런건 없습니다,, 빛에쪼들려 사는형편에도,,

 

남들에게 보이기위해,, 골프,,, 악기를 연주하는 저희 엄마입니다,,,

 

또,,, 저에겐 한살많은 누나가 있습니다,,,

 

엄마는,,, 누나가 시집가기전엔 저도 못간다고 합니다,,,

 

이 무슨 개똥철학이며,, 50년대 생각입니까,,,,,,

 

자식을 위한게 아닌,, 자식을 망치는 거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이젠 엄마랑 더이상 말하기도 싫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집을 겪어보지 못한사람은 그런말 못합니다....

 

정말,, 50년대 생각에 앞뒤꽉꽉막한사람이 저희 엄마입니다.

 

오는길에 내가죽어서라도 엄마가 변했으면 하는 마음에,,,

 

정말 아파트 10층 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난간에 걸터 앉자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죠,,,,,

 

그러나,,, 전,, 아직 그녀에게서 헤어져, 라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비록 내일 듣게 될지라도,, 아직 못들었습니다,,,,

 

더이상 잡을 양심도 없지만,,, 기다려볼 자신은 있습니다,,,

 

그리고 전,, 생각을 바꿨습니다,,,

 

죽기보단,,, 차라리 독해지자,,,,

 

그래서 전,, 내일 호적을 팝니다,,,

 

그런 썩어빠진 개똥철학에 묻혀서 사는 것도 27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시집간다는 말을 들을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비웃는 분들 많겠죠? ?

 

네,,, 그러시겠죠,,, 하지만,, 절아는사람들은 안그럴거에요,,,

 

정말 저럴거라는걸 아니까요.......

 

그녀역시도,,, 제가하는말이 빈 말이 아니란걸 알거구요,,,,,

 

또 눈물이 나네요,,,,,,,,

 

오늘잠은 다잔듯 싶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그녀를 위해서 할수있는게 뭐일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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