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2살 되는 기냥기냥 직장인입니다. ^_^홍홍
혼자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길래 조언을 구하고자 글씁니다.
제목대로 결혼을 같이 생각하고있는 여자가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군 제대하고 복학해서 4년대 졸업하고 26살부터 취업해서 조금도 일을 쉰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벌어들인 제 돈이 모두 부모님 아파트 대출을 갚는데 들어갔습니다.
꽤 많이 갚긴 했는데...이제 약 2700만원정도 남았다고 하시네요...
현재 아버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집에서 쉬고 계시고 어머님은 아직도 일을 하고계세요.
대략 어머님월급 - 생활비 , 제월급 - 아파트매매 대출금 채무상환 에 쓰이고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결혼하면 집구할 돈이 없다는건데요...
어머님은 집에 데리고와서 같이 살으라고하시네요...
물론 남는방도 하나 있고 제방을 베란다랑 터서 쓰면 꽤 넓긴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잖아요...?
어느 며느리가 결혼하자마자부터 시댁에 들어와서 사는걸 좋아하겠습니까..?
아 식구는 아버지,어머니,저 - 이렇게 3식구네요...
전세 자금 대출조건을 살펴보니 가족중 부동산이 없어야되고 1500cc 이상 자동차가
없어야 전세자금대출 자격이 되더군요...(전세금의 70% 대출)
제 앞으로 가족이 같이쓰는 1500cc 차 한대 등록되어있습니다...
아버지 앞으로는 제가 채무상환하고있는 아파트가 있구요... 대출은 안될것같은데..
아버지 퇴직금으로 아버지통장에 약 3500만원정도 돈이 있긴한데...
그건 아버지 무슨일 생기면 병원비 혹은 돌아가시면 장례비로 쓸꺼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아버지 퇴직금은 건들면 안될것같고...
그냥.. 결혼해도 시댁에 바로 들어와서 살아도 괜찮다는...
세상 1% 여자를 만나야 하는걸까요 ㅠ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