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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MBC서도 못 본다…‘환상의 짝꿍’ 7월 폐지

조의선인 |2010.06.01 19:44
조회 1,221 |추천 0

 

[일간스포츠 2010-06-01]

 

방송인 김제동을 당분간 TV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김제동이 1일 Mnet에서 준비중이던 '김제동쇼'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데 이어 유일하게 마이크를 잡고 있던 MBC '환상의 짝꿍'도 다음달 중순 폐지가 결정됐다.

MBC 관계자는 1일 "4년간 방송된 '환상의 짝꿍'이 봄 개편을 맞아 폐지된다. 이는 예정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김제동쇼' 하차와 관련한 외압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행여 불똥이 MBC에 튀지 않을까 우려했다.

'환상의 짝궁'의 후속 프로그램은 '하땅사' 폐지와 함께 대두됐던 비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5월 첫방송된 '환상의 짝꿍'은 어린이와 어른이 짝을 이루어 함께 퀴즈를 푸는 포맷이다. 한때 18%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7~8%선을 유지해왔다.

한편 김제동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동쇼'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5월 6일 첫방송을 목표로 기획된 '김제동쇼'는 지난 4월 21일 월드스타 비를 초대해 첫 회 녹화를 마쳤지만 6월 현재까지 방송되지 않고 있다.

김제동 측은 "지난 4월 말 엠넷 제작진에서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진행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엠넷 측이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고려를 누군가 하고 있지 않나'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데뷔한 김제동은 그동안 '야심만만' '해피투게더' '스타골든벨'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의 MC로 각광받았다.

 

〈일간스포츠 심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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