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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일 총리, 사의 표명, 그만둘자는 누군데

자유시론 |2010.06.02 15:13
조회 173 |추천 0

하토야마 日총리, 결국 사의 표명- 정작 그만둘 자는 누군데...

 

최근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 등 각종 악재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2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일본의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전 속보를 통해 하토야마 총리가 민주당 간부들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출범한 하토야마 정권은 출범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참의원-중의원 의원총회를 소집해 새 총리 선출 등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주일미군 후텐마기지 이전 문제로 사민당이 연정에서 탈퇴하고 당내에서도 퇴진론이 불거지는 등 안팎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하토야마 내각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한 것이 사의 표명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일본에선 전통적으로 내각 지지율 20%를 정권 운영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역대 정권 대부분이 지지율이 그 밑로 내려가면 총리가 사임하고 다수당이 후임을 내세우거나 국회해산 후 총선을 실시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우리에게 독도문제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우호적인 인사였고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 태도도 견지한 그가 그만두는 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같아 일본의 힘을 느낍다.

 

한편 북한에서는 김정일, 김정은이 하토야마나 전임 아베보다도 더 인기 없고 악랄한 독재자임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다.

정작 책임지고 그만둘 사람은 멀쩡해서 자기 나라 국민은 물론 남한 국민까지 전쟁의 공포와 경제 마비를 가져왔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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