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글쓰는 솜씨가 죽지 안았나봅니다
근데 ㅋㅋㅋㅋㅋ 어제 톡된지 모르고 ㅜㅜㅜㅜ
오늘에서야 ㅋㅋ확인하네요 힝
아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들 붕어 홈피 공개하라 해서
공개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rudfks11
이힝 대학생여러분들 기말고사 잘치세요 !
알라븅 ㅋㅋㅋㅋㅋㅋㅋ
4번쨰 투비컨티뉴하겠습니당 -3-
톡커님들 안나세염 ^,~
왕년에 톡녀시절 2번격은 한물간 톡 광팬입니다
6개월 공백기간 거치고 근질근질한 손을 못이겨
이렇게 또 글하나 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이야기 어리버리 내친구 "붕어"라는 친구 이야깁니다.
요즘 청년실업이 위기인 이 시점 다들 취업안되서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가는 판국에 제친구 졸업하자마자 인천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즉흥적인 성격 그리고 외로움 잘타는 성격으로 2달만에 지방인 고향으로
내려오고자 단칼에 그만두고
지방으로 내려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백수생활을 하다가
ㄷㄱ대학병원 자리가 난것 입니다
띠로리 !!!!!!!!! 완전 대박 기다리고 있던 찰라 원서를 넣으려 하는데
*불교인 추천서 첨부
그것을 보고 완전 다급해진 내친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에게 오만천지 전화를 돌리더군요
"야 너네엄마 절 다니시제?"
" 오빠야 아부지 스님아니에요?"
" 니 절에 아는 사람 없나 ? 옛날남친 절한다 안했나"
부터 시작해서 혼자 다급해 하더군요
근데 누가 어떤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 쌩판 절에 오지도 않는데
종이한장에 얼굴도 안보고 써주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아도 안써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얻지 못하고 안되겠는지 손주 발로 찾아가겠다고 하더군요
이 시점이 5월달 석가탄신일 다가오는 그 시점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절에서는 피크 였기 때문에 엄청 바쁠시즌이라는것을 염두해 두시고
찾아 찾아 첫번째 절에 도착
허름한 절에 갔더니
늙은 스님한분이 보였음
" 안녕하세요 제가 부탁하나 드리려고 그러는데요..
스님 " 잉? 무어라ㅏㅏ고??? (귀가 잘 안들리심)
" 아 제가 추천서를 받아가야 되는데 추천서를 하나 써주실수 있나해서요
스님 " 내가지금 바쁜데, 등달려면 저기 뒤에 다른사람한테 말해봐
( 걍 완전 동문서답 )
"내친구 처음간 절인데........ 너무 생소해서 뻥 쪄서
터벅터벅 내려와
두번째 절 방문
(완전 인자하게 생긴 스님)
"안녕하세요 제가 부탁하나 드리려고 왔는데요 "
스님: 아 네 제가 도울수 있는거라면 도와드릴꼐요 뭔데요 ^^
붕어: 제가 취업을 하려고 추천서를 필요로해서 ..ㅜㅜ 추천서 한장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
스님: 그럼요 제가 그냥 싸인만 하면 되는거지요 ?
그걸듣고 추전서 도장을 받고 절이름을 적고 스님이름을 받아적고
돌아서려든 찰나 !!!!!!!!!!!!!!!!!
저기 그런데 아가씨 절 믿긴 믿나요 ??라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 갑자기 입술을 벌벌 떨면서.......
당당하게 넵!!!!!!!!!! 절 한달에 한번 찾아와서 절 하고 가고 그래요
(완전 뻥임 태어나서 절에온 이유라고는 절 밥 먹으러 온 거 밖에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스님
인자한 미소 띄우시며 그럼 여기에 이름올리고 절도 드리고 가요
그리고 !! 스님이 남긴 한마디
이름이랑 연락처 주소 가르쳐 줘요
이제 초하루 다가와서 엄청 바쁜데 일손이 없네요
봉사활동 해주면 어떨까 싶은데 ...............
(스님도 이때다 싶었나 봄 ㅜㅜ)
친구 그거 막상 들었을 땐 당연 그래야 된 다고 생각하고
하겠다고 해 두고 연락처와 주소 이름 다 적고 절 백배 드리고
다리절뚝거리면서 내려와서
전화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나 추천서 받으러 절 갔다가
절에 취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듣는 순간 불쌍하기도 하고 씁쓸했음
매일 아침 8시에 가서 산을 20분 올라가서
설거지와 등다는 걸 도와주고 4시가 되어서 집에 내려오던걸
반복하며 일을 하면서도 문득
"아..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는 걸까 ?"
"밥 벌어먹고 살기 더럽게 힘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일은 뭐이리 많은가 수천번 느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이 지나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그윽한 향냄새를 풍기며 스님같은 은은하고 온자한 미소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가오더군요
난 순간 스님 포스를 느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0일을 일을 실컷하고는
1차 2차 당당히 합격하고 3차 면접에서 경제관념묻는 문제에서 면접관 앞에서
멍 때리고 말도 못하고 절에서 배운 온화한 미소만 날려주고 나왔따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와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내주는 설문지를 작성하던중
학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가
아 그럼 저희랑 같이 봉사활동 가시면 되겠네요 이 던진 한마디에
흔쾌히 허락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생판 처음본사람들이 가자하는데 혼자 넙쭉따라가기도 힘들거 같음)
또 무슨 장애아동센터로 봉사활동 나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집에와서 정신이 다시 돌아와 아차!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어서 저에게 전화와서 하소연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버리 빙구녀의 끝을 보여주네요
백수시절에 봉사활동만 한 2000시간 하고 가려나 봅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생에 참된 봉사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모든 취업난에 고민을 가진 청년 실업자 여러분들 모두들 힘을 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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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찔렌가 궁금하죠
사진 공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어야 미안해 이힝